경기·인천지역은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3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20~2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22도, ▲성남 9~21도, ▲과천 9~22도, ▲안양 12~21도, ▲광명 13~22도, ▲군포 12~22도, ▲의왕 10~21도, ▲용인 9~21도, ▲오산 10~22도, ▲안성 10~22도, ▲이천 8~21도, ▲여주 8~2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9~20도, ▲하남 9~22도, ▲광주 8~20도, ▲파주 8~21도, ▲양주 6~21도, ▲고양 9~21도, ▲의정부 8~21도, ▲동두천 8~21도, ▲연천 6~20도, ▲포천 7~21도, ▲가평 7~20도, ▲남양주 9~21도, ▲구리 10~22도, ▲김포 11~22도, ▲부천 11~21도, ▲시흥 10~22도, ▲안산 11~22도, ▲화성 12~22도, ▲평택 10~2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3~21도, ▲강화 9~20도, ▲백령도 14~20도, ▲서울 11~22도로 예상했다 .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15시, 수원 촛불행동, 수원역 문화광장 앞, 정권 탄핵 수원 유권자대회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성남교육지청은 본보가 지난 10월 28일 '[단독] ‘자녀 학폭 논란’ 이영경 성남시의원…장애학생 학급 설치도 방해?'라는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서현초 특수학급 설치 요청이 접수됐을 당시 학교를 방문한 후 관련 회의를 했으며 공간 문제로 특수학급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관련 내용을 보고 받은 바 없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알려왔습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PM(개인형 이동 장치)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1일 수원시 PM 법안 제정 촉구 공동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수원 올림픽공원, 수원시청역 사거리 일원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법안제정 촉구 결의대회·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수원 남부·중부·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로 구성된 공동추진위원회는 '개인형이동장치 관련 법안 제정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 위원회는 "PM 이용자 면허·안전모 착용 의무, 불법 주·정차 금지·단속을 포함한 법안을 마련해 조속히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PM 대여업체에 책임경영 의무를 부여하고 PM 대여사업을 등록제로 전환하라"며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시민 보행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캠페인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남부·중부·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남부·중부·서부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관계자, 시 공직자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홍보물, 안전모 등을 배부하며 수원시청역 사거리 일원에서 민·관·경 범시민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김 부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PM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짜장면 급식 봉사를 하고 있는 '수원 중사모'(수원 중식을 사랑하는 모임)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일 수원시는 2014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달 4~5회 짜장면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는 수원 중사모가 '제500회 짜장면데이'를 맞아 연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수원 중사모는 수원중앙양로원 정기방문 급식봉사, 수원시 평화의모후원 분기별 정기 급식봉사, 능실종합사회복지관 월 1회 정기방문 급식봉사 등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중사모 회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조광석 수원 중사모 회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봉사자분들과 중사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린 시절 짜장면 한 그릇의 추억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우리가 직접 만든 짜장면을 대접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시장은 "중사모는 지난 10년 동안 맛있는 짜장면에 이웃을 향한 온정을 담아 우리 공동체를 따뜻하게 만들어 줬다"며 "오랜 시간 나눔을 실천하며 사람과 사람을 잇고,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 주신 중사모와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공군 제17전투비행단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관련 가해자로 연루된 A대령 측이 성추행 의혹을 일절 부인했다. 1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A대령은 같은 부대 여군 초급장교 B소위를 성추행 및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반면 A대령 측은 해당 의혹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성추행 등 범행은 전무했다는 입장이다. A대령의 변호인은 "현재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B소위의 입장만 반영됐으며 사실과 무관하다"며 "회식 후 A대령과 B소위가 함께 관사로 향한 것은 맞지만, 누구 주도로 이동했는지와 실제 성폭력이 이뤄졌는지는 수사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식자리에서 성추행이 없었다는 A대령의 주장을 뒷받침할 참고인과 목격자도 있는 상황"이라며 "B소위가 왜 성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하는지 의문이다"고 일축했다. 또 "아직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명확한 입장은 밝히기 어렵다"고 "수사를 통해 사견 경위가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대령은 지난 8월 8일 회식자리에서 B소위에게 입을 마추거나 껴안는 등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어 10월 24일에도 회식 후 관사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B소위의 손을 잡는 등 신체 접촉을 하고 관사에…
우리나라 최초 수총기의 복원과정을 돌아보고 소방문화유산의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30일 본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조선시대 중기인 1723년 처음 도입한 최초의 국산 수총기 복원을 기념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술세미나에는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각 과장과 소방유물에 관심 있는 직원, 양천 허씨 종진회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총기는 사람의 팔로 작동하는 완용펌프의 일종으로 수동 화재 진압 장비다.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 중기 대표적인 과학자로 관상감(觀象監)의 고급관리인 허원 선생이 중국(청)에서 1723년(경종 3년) 처음 도입했고 2년 뒤인 1725년 최초로 제작해 국산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본부장은 조선 소방과학의 선구자인 허원 선생에 대한 학술발표를 통해 "선생은 18세기 초 서양 천문학을 국내로 들여오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분"이라며 "특히 1723년 서양 수총기를 들여온지 2년 뒤 국산화에 성공해 이를 만들어 각 군문에 배치하도록 하고 화재진압 방법의 과학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원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전국 최초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선포한 수원시의 골목상권 강화를 위해 진행됐던 수원상인대학이 성료했다. 1일 수원도시재단은 지난 31일 연무·호매실역중심상가골목형상가 두 곳에서 '2024년 수원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상인대학은 골목상권 상인역량 및 자생력 강화를 목적으로 우리 상권활성화 첫걸음, 골목상권의 정부지원사업 도전방안 등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전체 과정의 80% 이상 참여한 상인을 대상으로 총 29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서광석 연무골목형상점가상인회 회장은 "수원상인대학 참여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보답으로 혁신가형 상인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수원상인대학 졸업생 모두 축하한다"며 "전국 최초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선포한 수원시로서 10만 소상공인의 도시가 되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 같이 잘사는 지역상권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청조 씨(28)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31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김선희·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전 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하며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 씨는 최후 진술에서 "죄를 지으면 언젠가 꼭 벌을 받고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잘못했다. 모두에게 용서받을 수 있을 때까지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피해를 봤다는 분들에 대한 언론보도를 보면 무섭고 죽고 싶을 만큼 괴롭고 한없이 부끄럽기도 하다"며 "죄를 지은 사람이기 때문에 반성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 씨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강연 등을 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남 씨의 중학생 조카를 폭행·협박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추가 기소돼 지난 9월
암호화폐(코인) 상장을 빌미로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프로골퍼 안성현 씨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재판장)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안 씨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하고 벌금 20억 원, 명품 시계 2개 몰수, 15억 원의 추징금 선고를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는 징역 5년 3500만 원 몰수, 15억 2500만 원의 추징금을 구형했다. 코인 상장을 청탁한 사업가 강종현 씨와 코인 발행업체 관계자 송모 씨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안 씨와 이 전 대표는 2021년 9월~11월 강 씨로부터 A코인을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십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안 씨와 이 전 대표는 현금 30억 원과 4억 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1150만 원의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 씨는 이 전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 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며 강 씨를 속여 20억 원을 별도로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안 씨 측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와 돈을 주고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