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고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9회 고등학생 역사·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역사·통일 골든벨 행사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지식을 토대로 역사와 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통일과 우리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정 협의회장은 “최근 남북 정상회담 개최로 남북간의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통일 골든벨 대회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평화통일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뽑힌 상위권 학생 30명은 오는 24일 열리는 경기도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남양주시 제2청사에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나눔바자회 행사’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에는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시민들이 기부한 물품과 여성단체협의회가 준비한 과일청·과일잼·계절김치·밑반찬 등이 판매됐다. 또 잔치국수, 빈대떡, 떡볶이 등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됐다.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김묘실 회장은 “요즘처럼 나눔이 필요한 시기에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끼며, 이번 나눔 바자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내주신 모든 시민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여성단체회원들은 “바자회 준비부터 개최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눔을 실천한다는 보람을 느끼고 우리들의 힘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석해 주신 많은 시민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가 지난 11~12일 고양시에 위치한 흥국사에서 보호관찰 청소년과 보호자의 갈등 해소를 위한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고양시 청소년재단으로부터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예산(86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선도조건부 기소유예대상자 2명, 보호관찰 청소년 3명, 보호자 5명, 멘토링 결연을 맺고 있는 명예보호관찰관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해 그동안 서로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깨닫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보호자 박모(54)씨는 “딸하고 절에 올 때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으나 1박을 하면서 딸하고 전에 없던 대화도 많이 하고 수양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구리경찰서가 오는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13일 동안 관내 사찰을 대상으로 탄력순찰 및 범죄취약요인 진단·개선 활동에 나선다. 구리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수의 방문객이 오는 상황을 틈타 빈번하게 발생하는 침입절도와 화재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불전함 보관 장소, 진입로, CCTV, 방범창, 화재 위험요소 등을 정밀 진단해 보완해야할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정밀 진단을 한 범죄 취약 사찰을 위주로 탄력순찰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거나 집중 순찰구역으로 지정해 방문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수법과 신고요령 등을 홍보해 신고요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좋은 날, 구리를 찾아준 시민들에게 기쁜 일만 가득 하도록 구리경찰이 촘촘한 치안 그물망을 펼쳐 범죄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동두천불교연합회는 지난 13일 관내 소요산 일원에서 불기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기념하는 ‘108소요산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이번 음악회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에 앞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세상이 아름다워지길 발원하고, 좀 더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탑돌이 연등행사, 자재암 서래음합창단 합창공연 등 동두천불교연합회와 신도들의 참여로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과 체험활동이 펼쳐졌으며, 유명연예인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두천불교연합회 대표 덕암스님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2500여 년 전 중생들을 위해 오신 부처님의 그 뜻과 의미를 새기겨 모두가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더 파티움’이 안산시다문화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 부부 6쌍을 위한 무료 결혼식을 진행하며 감동을 전했다. ‘더 파티움’은 전국적으로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고, 특히 안산의 외국인 증가세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높아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결혼식을 준비했다. 지난 13일 오후 5시 ‘더 파티움’ 5층 시어터홀에서 열린 결혼식은 지의상 신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의 주례로 3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 파티움’은 결혼식에 앞서 안산시다문화지원센터의 추전을 받아 6쌍의 부부를 선정한 후 신랑신부의 예복과 드레스, 홀 대관료, 앨범 제작비, 하객 식사비 등 2천750여 만원 상당의 비용을 무료로 지원하며 새 출발을 축하했다. 태국에서 이주해 온 신부 친작누닛(36)씨는 “남편과 같이 생활한 지 16년이 되었지만 여러 가지 형편으로 결혼식은 올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결혼식을 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더 파티움’과 안산시다문화지원센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하 ‘더 파티움’ 기획이사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 비율이 높은 안산에서 이제는 다문화
포천시 어울림 한마당축제 포천시가 제11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3일 관내 송우초등학교에서 ‘2018년 포천시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구분 없이 세계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지역주민은 물론 외국인주민, 다문화가족, 관련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태권도 시범경기를 비롯해 부채춤과 소고푸리의 한국전통무용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11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명랑운동회 등이 펼쳐졌다. 또 세계 전통음식 체험,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놀이체험 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이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중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8개국의 전통음식 체험,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장기자랑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총인구대비 외국인비율이 11.2%로 경기도내1위 전국5위로 외국인주민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서로의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하고 이주 외국인을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인정하며 차별과 소외됨이 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
<전보> ▲ 양규원 편집국 지역사회부 차장대우 命 편집국 정치부 차장대우 5월 3일자 <의원면직> ▲ 편집국 정치2부 부장대우 임춘원 5월 2일자 ▲ 편집국 정치부 차장대우 김장선 4월 30일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천식 및 만성폐쇄성질환 환자들을 위한 교육용 홍보 포스터를 14일부터 홈페이지 등에 배포·게시할 예정이다. 앞서 심사평가원은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관리와 예방을 위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자 정부, 전문 학회와 협력하여 질환 정보와 관리 방법 등을 알기 쉽게 표현한 교육용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포스터에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평가를 위한 폐기능검사 ▲급성악화 및 전신 부작용 감소 ▲급성악화 예방을 위한 정기적 병원 방문 등 편안한 호흡을 위한 세 가지 약속이 담겨있다. 박인기 실장은 “앞으로 학술대회, 폐의 날 등 각종 행사에 의료계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가평경찰서가 지난 11일 가평읍 마장리에 위치한 제3야전수송교육단을 방문해 신임 운전병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받은 장병들은 자대배치를 받기 전 신병교육을 받고 있는 신임 운전병들로, 주요 교통법규 위반인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 음주운전 교통사고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가평서는 실제 사고영상을 보여줌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으며, 2차 사고와 졸음운전의 위험성, 감속운전의 중요성을 주지시켰다. 또 경찰은 카드뉴스를 통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기도 했다. 교육을 받은 군 장병은 “교통법규 위반 사고영상을 보고 위험성의 정도가 피부로 느껴졌다”면서 “이번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항상 안전운전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병숙 서장은 “앞으로도 운전병과로 군복무를 하게 될 신임 장병들에게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가평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