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강창일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프리젠테이션을 시작으로 공연작품과 축제운영 전반적인 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강 대표이사는 축제의 가장 우선인 안전관리부터 안산문화광장 교통통제를 비롯한 환경정비, 관광객 편의를 위한 무료주차장 운영, 자원봉사자 운영 등 제반 사항들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지금, 우리는 광장에 있다’라는 주제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했다. 개막작은 프랑스 팀인 ‘Compagnie Gratte ciel’의 ‘천사의 광장(Place des Anges)’으로 순백의 옷을 입은 천사들이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5월에 눈이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깃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폐막작은 스페인 팀인 ‘Grupo Puja’의 ‘카오스모스(K@OSMOS)’로 라이브밴드의 파워풀한 연주를 배경으로 관람객의 눈앞에서 우주로의 항해가 펼쳐진다. 개·폐막작 모두 공중 공간을 무대로 한 에어리얼퍼포먼스로 광장 어디에서 관람하더라도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제종길 시장은 “이번 안산국제거리
가평군에 친환경 농업을 확산시키고 농업경영 능력을 갖춘 농민사관생도가 양성된다. 가평군은 7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입학생 대표선서를 시작으로 김성기 가평군수(대학장)의 격려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입학한 150명의 학생들은 입학식 후 솔로몬컨설팅 김동신 소장으로부터 ‘지도자의 리더십과 경영혁신’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받았다. 이들은 오는 11월 말까지 주 1회 4시간씩 교양, 전공, 생활실무, 특별활동 등의 과정을 통해 진정한 친환경농업의 브레인으로 탄생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자연생태공원이라 불릴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친환경농업과 체험경영에 융합시켜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를 창출해 농가의 소득향상을 기하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해 농업인이 웃음짓는 농업과 농촌을 이뤄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아파트 노인회 어르신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농업을 매개로 정서적·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세대간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찾아가는 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지동 벽산아파트(2단지)·탄벌동 경남아파트(1단지) 노인회는 각 아파트에 마련된 텃밭에서 투니빅스맘 어린이집(장지동), 벌원초교 병설유치원(탄벌동)의 원아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마을당 9회의 프로그램으로 작물 기르기, 미각 체험, 오감발달 등 농업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 아이들과 노인 등 90여명이 참여한 첫 체험활동에서 참여자들은 손을 잡고 감자를 심으며 함께 물을 주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활동 내내 서로를 돕고 챙기는 세대 간의 정을 나눴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어린이들의 활동을 도와줌으로써 자존감을 증진시키고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얻는 효과와 어린이들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배움으로써 세대 간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지샘병원 건강증진센터 간호사가 사업장 근로자의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군포시 소재 지샘병원 건강증진센터가 내원 건강검진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진료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출장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화(지샘병원 건강증진센터: ☎031-389-3436)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시흥소방서가 7일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에서 공단 신규 업체를 대상으로 소방민원을 처리하는 ‘찾아가는 소방민원 출장소’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소방민원 출장소’는 시화공단에 새로 입주하는 기업체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반부터 5시 반까지 재난안전과 직원 1명이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사무실에 배치돼 소방법규에 따른 민원을 처리한다. 신종훈 서장은 “입주기업들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안양동안경찰서가 4대 사회악 근절 등 경찰활동사항과 주민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범죄예방 수칙을 담은 치안소식지를 지난 1일 첫 발행했다. 6일 동안서에 따르면 이 치안소식지는 지난 1일 첫 발행을 시작으로 매월 1만부를 발행해 경찰 협력단체와 관공서, 아파트, 금융기관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배부된다. 치안소식지에는 안양동안서가 최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매켜소 운동’과 등하굣길 안전활동인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주민과 함께하는 ‘청사초롱 순찰’ 등 경찰활동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담겨져 있다. 또한 보이스피싱의 올바른 대응 방법, 사이버 범죄 피해 사례 및 대응책, 수사민원 상담센터 운영, 난폭·보복운전 처벌 법규 등 주민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치안정보도 제공한다. 노규호 서장은 “보다 안전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현장을 누비는 경찰들의 활동사항을 주민들에게 제공해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공감치안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이달부터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전용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한다. 군포일자리센터의 전문 직업상담사와 여성가족과의 취업설계사를 다문화카페 레인보우(당정로 28번길 22) 내에 마련한 ‘일자리 사랑방’으로 매주 1회 파견해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주민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다문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문을 연 레인보우 카페는 최근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미니도서관과 교육장 다양한 편의시설이 보강되면서 관내 외국인 주민들게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뿐 아니라 경제적 안정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시민의 삶의 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레인보우 카페에 ‘일자리 사랑방’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군포시 전체 인구의 약 4%가 외국인 주민이며, 이 가운데 10년 이상 된 결혼이민자가 많다”며 “이들을 위해 단순 복지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더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지속해서 개발·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김포시 호남기업협의회가 지난 5일 고촌읍 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 원로회원 선배들에게 이색적인 합동 회갑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 회장이 사비를 들여 회갑연을 맞은 원로 회원들에게 고급손목시계를 선물하고, 후배들은 건강을 기원하며 큰절과 함께 꽃다발을 증정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16명의 원로회원들은 청춘과 열정을 바쳐 일궈낸 김포를 위해 찬조금으로 들어온 500여만원과 쌀, 화한 등을 김포시 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선행을 베풀었다. 김용 회장은 “호남기업인들의 최초로 김포에서 갖기 시작한 재능 나눔 축제가 어느덧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 호남기업인협의회가 재능 나눔 기부를 더욱 활성화해 김포시가 재능 나눔 기부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창립한 김포호남기업협의회는 회원간에 돈독한 친목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형제의 우의를 다져가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통큰 나눔을 실천해오는 등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주시가 백자문화의 계승·발전과 조선백자의 본고장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개최한 ‘제4회 광주백자공모전’에서 차정애 작가가 출품한 작품 ‘사계(사진)’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지난달 30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출품된 106점의 작품들의 엄중한 심사를 통해 44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차 작가의 출품작 ‘사계’는 백자항아리에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네그루의 나무와 아침 무렵 안개 걷힐 때의 산을 표현한 작품으로 심사위원회들로 부터 한국적 미의식의 표현과 작품성 부분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차 작가는 한성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현재 강원도 원주의 서곡생태마을에서 도자기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도예 작가이다. 대상에 이어 금상은 한민우 작가가 출품한 ‘백자대호’가 선정됐다. 입상작품은 오는 4월29일부터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9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통해 시상할 예정이며, 축제기간부터 5월 31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한편, 차 작가와 한 작가는 6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제4회 광주백자공모전 출품 작가 89명의 이름으로 출품료 수익금 212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하는 뜻 깊은…
남양주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남양주시니어클럽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절감과 질 좋은 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어 화제다. 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시니어클럽은 지난 2월17일 보건복지부 국비지원사업인 ‘시니어인턴십’ 운영기관에 선정돼 기업에 취업하는 준·고령자에 대해 최대 1억4천여만원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같은달 19일에는 ㈜문화방송이 추진한 ‘제5차 MBC무한도전 장학금 지원사업’에 남양주시니어클럽에서 추천한 저소득 가정 대상자가 장학생으로 선정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중단이 우려됐던 청소년에게 학원 수강비용을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달 25일에는 남양주시니어클럽의 ‘행복일번지분식카페’가 경기복지재단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에서 실시한 ‘노인생산품 신제품(메뉴) 개발 및 제품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참가해 3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