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군포시여성회관이 8일 성인문해교육 2017년도 느티나무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군포시여성회관은 16년간 문해교육을 운영해온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2월부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으로부터 문해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느티나무학교를 운영해 왔다. 이날 졸업식은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느티나무학교 졸업생 및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1~2단계 및 4단계 과정을 수료한 학생은 총 80명. 그 중 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학력인정과정인 3단계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 14명에게 졸업증서와 초등학력인증서가 수여됐다. 특히 올해 졸업생 중 최고령자인 김순금(79)씨는 졸업생 중에서도 열정적으로 배움에 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졸업했다. 이와 함께 중국인 결혼이주여성 펑 시아(31)씨와 산 리와(37)씨도 졸업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군포문화재단 오종두 대표이사는 이날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단순히 글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배움을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멋지다”며 “졸업생들의 마음을 오래도록 잊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최근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과 학기 초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요 청소년 밀집지역인 경안시내에서 청소년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법무부 법사랑 광주지구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경안동 학원가 및 청소년 출입이 잦은 상가주변을 중심으로 시민과 청소년에게 청소년보호 및 학교폭력예방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청소년에 대한 고용노동 부당행위 차단을 위해 청소년 아르바이트 근로보호 보호를 위한 청소년 표준근로계획서와 최저임금 준수 홍보 전단지를 제작해 배부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산단원경찰서 심헌규 서장과 김태희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은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인 고잔동 ‘평화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심 서장은 평화의 집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은 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직 우리 주변에는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 경찰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평화의 집 관계자는 “항상 안산의 치안을 위해서 애쓰고 있는 경찰이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구리경찰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지난 7일, 관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탈북민·다문화 가정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이날 구리서 정보보안계 직원들은 보안협력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고향에도 못가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들 가정을 찾았다. 조영자 보안협력위원장은 “설 명절날 조금이나마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탈북민 박모씨는 “명절이 되면 고향 생각이 나는데 이 자리를 통해 마음을 달랠 수 있었고 항상 많은 도움을 주는 구리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지속적인 관심으로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가 지난 7일 동두천시청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사랑의 쌀 전달에는 사랑나눔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가 지역 내 소외계층이 설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시청을 방문해 백미 10㎏ 510포(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박한 지부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항상 앞장서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지성군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외계층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노인 및 장애인시설 등 총 32개소를 방문, 격려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석우 시장 등은 지난 6일 진접읍 소재 장애인생활시설인 ‘신애원’ 등 3개소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래, 춤, 악기연주, 미술에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시설관계자들에게는 “재해에 취약한 부분이 없는지 수시로 시설 점검 등을 통해 화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또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지역아동 27명을 대상으로 상면 행현리에 소재한 가평딸기체험농장에서 지역나들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지역나들이는 겨울방학 동안 지역 내에서 아이들이 즐기고 체험할 만한 문화프로그램이 부족함에 따라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아이들은 한겨울 추위도 잊고 올망졸망 익어가는 딸기를 따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아기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희성 공동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보다 따뜻한 마음을 품고 무한경쟁 시대의 차가운 현실에서 새로운 도전과 꿈, 희망과 행복을 누릴수 있는 멋진 어른들로 자라길 바라며 아이들이 마음놓고 웃을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화성시 진안동과 태안농협이 지난 7일 태안농협에서 ‘Food Stamp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Food Stamp 프로그램’은 영양 결핍이 우려되는 홀몸노인 및 아동에게 지역 농가가 기부한 농산물로 만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방문 ▲배달 ▲바우처 ▲식당운영 ▲영양제 보급 지원 ▲영양교육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안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양 취약 대상을 발굴하고, 태안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홍보 및 후원 신청을 받기로 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관내 25개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요리 봉사에 참여하고 아파트 단지가 식사 장소로 경로당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내기 진안동장은 “방학이 되면 제대로 된 밥 한 끼도 먹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봉사하는 모습이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설을 맞아 9일과 오는 14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를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장터에서는 경기도 우수 농축산물과 브랜드 농산물을 비롯해 제수용품과 농·축산물, 가공품을 시중가격 대비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경기미로 만든 떡국 시식행사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농협 금요장터는 수산코너와 축산코너는 물론 30여 농가가 참여해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일 평균 2천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연간 거래액이 30억 원에 달하는 등 경기지역의 대표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했다. 남창현 본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편의를 드리고자 설맞이 특별장터를 마련했다”며 “농업인들이 정성을 다해서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양평군이 최근 2018년도 복지공동체사업에 선정된 양평읍 행복돌봄추진단,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공동체사업’은 재능, 물질, 마음의 나눔이 이뤄지는 따뜻한 공동체를 육성하고 이웃간에 서로 돕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경기도에서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획사업으로, 올해 양평군에서는 양평읍 행복돌봄추진단,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강상면 행복돌봄추진단, 개군면 주민자치위원회 등 총 4개 개관·단체가 복지공동체사업기관으로 공모 선정됐다. 그 중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양평읍 행복돌봄추지난의 ‘행복돌봄데이’ 사업과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의 ‘더불어 나누는 복지공동체’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이다. 이날 협약식은 최창은 양평읍 행복돌봄추진단장을 비롯해 추진단원들과 김동연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장, 윤정순 행복돌봄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 기관들은 복지공동체 사업추진에 따른 양평군과 수행기관 간의 의무와 역할, 보조내용 등 사업 전반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평읍 행복돌봄추진단은 관내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는 장바구니사업과 가족기능 강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