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감리교회 교인들이 전곡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지난 5일 저소득가가 10가구(가구당 200장)에 연탄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는 올해 심각한 한파에 난방비를 걱정하는 홀몸노인 및 장애인가구, 한부모가구 등 난방취약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전곡감리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 ‘플로리안’의 수익금으로 연탄을 구입해 지원했다. 전곡감리교회 박진구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시작하였고 매년 나눔봉사를 통해 연탄창고가 채워지는 모습을 보고 기뻐하는 이웃들을 보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곡읍행정복지센터 지관길 읍장은 “전곡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없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이웃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누구나 살고 싶은 전곡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밥차(이사장 채성태)’와 함께 6일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무의탁 어르신 및 장애인 등 200여 명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기출 경기북부경찰청장을 비롯해 경찰발전위원장 등 30여 명은 ‘사랑의 밥차’ 채성태 이사장, 가수 양혜승, 류승혁, 정음, 향수, 마음과 마음 등과 함께 복지시설을 찾은 어르신들을 위해 떡 만두국을 직접 배식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연희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해 보람된 일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복지시설 방문과 봉사활동으로 사랑나눔을 적극 실천해 안전한 경기북부 사랑받는 경기북부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청은 평소 사랑의 연탄나누기, 복지시설 방문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그린환경 신진호 대표는 지난 5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 선물세트 120상자를 고천동주민센터 정해룡 동장에게 전달했다. 신 대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김 선물세트는 동별로 20상자씩 배부하여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남양주시 공무원적십자 봉사회가 최근 관내 어르신 50가구에 떡국 떡, 이불, 세제, 목욕용품 등 생필품이 담긴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를 전달했다. ‘아름다운 나눔의 보따리’는 매년 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에서 재활용품 기증과 판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과 남양주시 공무원 적십자봉사회와 협력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자녀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나눔의 보따리’를 전달하고 생활, 건강에 불편함이 없는지를 살폈다. 김문희 회장은 “매년 지원가구를 늘리고, 활동을 더 다양하게 확충해 모든 이웃이 편안한 소통이 되며, 외롭지 않은 이웃이 되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부곡차량사업소는 지난 5일 설을 앞두고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으로 쌀과 과일 그리고 생활용품을 구입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부곡차량사업소 직원들은 홀몸노인 등 온정의 손길이 절실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2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 20포대와 두루마리 화장지 20봉지 등 생활용품과 감귤 20박스를 전달했다. 고영선 부곡차량사업소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이 담긴 물품을 소중히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부곡차량사업소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더욱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부곡차량사업소는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성라자로 마을 환경봉사, 평소 여행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해피트레인 운영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KD운송그룹 산하 의정부시 소재 ㈜평안운수(대표 허상준)가 6일 설을 맞아 의정부시 이웃돕기 창구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300포를 기부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KD운송그룹 권오성 본부장, 이은재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쌀 10㎏ 300포를 전달했다. KD운송그룹 권오성 본부장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후원물품을 마련했다”며 “저희의 정성이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매년 명절마다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도와주셔서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후원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받은 백미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고양시에 추운 날씨를 녹일 따뜻한 사랑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고양시 관내 대한예수교장로회 원당교회와 여래사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전달한 것이다. 원당교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에도 사랑의 쌀 10㎏ 200포를 기부했다. 기부된 쌀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주교동, 성사1동, 성사2동 등 원당지역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9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공양미를 모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여래사(주지스님 각현) 역시 이번에 공양미 10㎏ 500포를 전달했다. 이 쌀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33개 지역아동센터, 12개 복지관 및 복지회관, 고양시소규모노인종합센터, 새희망둥지에 배분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여래사 불자들의 정성스러운 마음에 감사하고, 명절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해주는 원당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오산시 원동초등학교 스포츠센터 다목적실에서 오산남부 청소년문화의집 2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키즈요가’ 강좌를 첫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원동초 스포츠센터 인근의 오산남부 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들을 위한 방과후 특강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일회성이나 강좌개설 전 공개강습 프로그램이 아닌 청소년문화의집이 특성화된 강의를 요청함에 따라 지역 내 재능기부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됐다. 교육생으로 참여한 한 학생은 “매번 국어, 영어, 수학 등의 학교 정규 수업과목 위주의 과목에서 체형과 몸에도 유익한 요가강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부천소방서가 피난약자인 노년층의 안전한 삶을 도모하고 전 국민의 소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안전트로트’를 제작해 보급한다. ‘안전트로트’ 제작은 국민들이 소방시설의 용어를 잘 알지 못하고, 흔치 않는 재난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하고자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를 통해 소방시설이나 화재대피요령 등에 대해 앎으로써 소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부천소방서는 지난 2일 엠스타기획 소속 트로트가수 유예진씨와 장윤주씨를 소방서 트로트안전강사로 위촉하고 1년 동안 ‘찾아가는 트로트안전교실’과 지역축제·행사를 통해 안전트로트를 알리기로 했다. 여기에 오는 12일에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어르신과 병원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트로트안전교실’을 통해 피난약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추진한다. 김승룡 부천소방서장은 “안전트로트는 그 자체가 소방안전을 위한 완성체는 아니다. 다만, 전 국민의 감성이 깃들어있는 트로트를 매개체로 활용하여 보다 쉽게 소방안전교육과 안전의식을 전파할 수 있는 홍보콘텐츠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광주시가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청년 일자리 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생 일자리 드림-업’ 사업의 참여 청년들과 박덕순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덕순 부시장은 시가 구상 중인 일자리지원 정책을 실수요자인 청년들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대학생 일자리 드림-업 사업’ 참여를 통해 전공학과 실무 역량을 키우고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들은 시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덕순 부시장은 “청년 일자리지원 사업은 국가적 사명이며 이를 위해 시는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고 청년들에게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