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최근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오산대학교가 창업보육센터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 정영선 오산대학교 총장, 창업지원단장, 경기중소벤처기업청·경기도청의 창업보육센터 지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오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확장 개소를 축하ㅆ다. 오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BI 리모델링사업’에 선정돼 총 3억원의 사업비(국비 2억원 지원·자비 1억원)로 기존의 창업보육센터를 확장·리모델링했다. 이로써 오산대학교 지성1관에 있는 창업보육센터의 면적이 기존 규모보다 2배 이상 넓어지고 창업보육실 수가 24개소로 증가했으며, 협업 작업장인 코 워킹 공간(co-working space), 교육장, 회의실, 미팅룸, 창업 프로그램실 등의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이 생겼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양평군과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이 지난달 31일 양평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업무교류 및 공동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농촌체험학습과 교육 활성화를 위한 도·농교류 협력사업, 환경체험학습 교류 관련 상호 협력, 서울시 교장단 양평군 농촌체험학습장 현지방문,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 홍보 및 직거래 추진 협조, 상호 교류협력 가능분야 발굴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군 관계자는 “물맑은 친환경 농업특구 양평군과 환경청소년연맹의 업무협약이 청소년들에게는 환경과 농촌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은 참여하는 학생들과 체험마을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연맹 관계자는 “아름답고 힐링이 되는 양평에서 농촌문화와 역사문화 등 청소년들의 체험활동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체험뿐 아니라 교장단과의 친선교류,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이 성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중·고생들이 자원봉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2018 겨울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지난 1월 15~31일 보름 동안 중·고생 300여명과 함께 지역 내 곳곳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광명소방서를 비롯해 시립어린이집,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간접적인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꿈자람봉사학습’과 ‘리사이클링,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자신이 원하는 자원봉사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 및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또 ▲광명시자원회수시설 견학 ▲환경정화활동 ▲커피찌꺼기로 핫팩 만들어 기부하기 등으로 이어지는 ‘다 모여라! 자원봉사 릴레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즐거움까지 느끼게 했다는 평가다.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광명시여성의용소방대, 유재석(유치원에서 재능을 나누는 은빛 보석) 봉사단, 다놀봉사단, 광명시환경단체연합회 등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활동 지도를 맡았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수원지방법원은 지난달 31일 법원과 인연을 맺은 각계각층의 수원 시민을 명예법관으로 위촉, 실제 법정에서 재판부의 일과를 함께 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명예법관에는 류선하 전 안산중 교장, 홍락기 전 원천중 교장, 양성순 법원청소용역직원, 조지만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이 위촉됐다. 이날 명예법관 4명은 법복을 착용하고 법원장실에서 위촉장을 수여받은 후, 각 해당 재판부 판사실로 이동하여 각 재판부 법관들과 함께 법정으로 이동, 법대 위에서 실제 재판을 방청했다. 재판장은 재판 시작 전 소송당사자와 대리인에게 명예법관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법대 동석에 관한 양해를 구했다. 재판 종료 후 이들은 구내식당에서 이종석 법원장, 한창훈 수석부장판사, 각 재판부 법관,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1일 명예법관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나눴다. 류선하 명예법관은 “수원지법 조정위원으로 10년 동안 조정사건에 관여하면서도, 법정에서 재판을 방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분쟁 당사자가 간절한 표정으로 법정에서 변론하는 모습을 보며 조정도 가급적 당사자의 입장에서 시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배종수 서울교육대학 명예교수가 제3회 백범정신실천상 시상식에서 ‘백범교육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피스코리아(홍원식 이사장)는 지난달 3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제3회 백범정신실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백범정신실천상은 ‘감사와 섬김으로 사회적 소통을 통해 나라와 민족은 물론 세계 열방을 유익하게 할 수 있는 남북통일의 시대를 열자’는 ‘백범정신’을 실천해 온 사회 각 분야의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은폐시도를 저지한 최환 전 대검찰청공안부장이 ‘백범법조인상’을,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이 경기도여성의전당 헌당 등의 공로로 ‘백범봉사상’을 수상했다. 또 한중우호협력과 관계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인민일보 해외판 한국대표처 장충의 대표와 ㈔한국국제문화교류원 송기출 대표가 ‘백범평화상’을,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엄용수 회장이 불우한 환경의 희극인들을 도와온 공로로 ‘백범문화상’을, 남북협력적 언론문화창달에 힘써 온 공로로 연합뉴스 정일용 대기자(제40대한국기자협회장)가 ‘백범언론상’을 받았다. ‘백범교육상’을 수상한 배종수 교수는 “우선 여러모로 미력한 제가 과분한 상을 받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
최근 부천시가 부천시 4개 로타리클럽, 예손병원과 ‘사랑愛 집수리’ 재능나눔 참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천 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방곤), 한울로타리클럽(회장 김동휘), 소사로타리클럽(회장 김정호), 동부천로타리클럽(회장 유창열)과 예손병원(병원장 임수택)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사랑愛 집수리’ 사업 취지에 공감한 4개 로타리클럽과 예손병원에서 봉사참여 및 기부 의사를 전달해옴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로타리클럽과 예손병원은 1천만 원 상당의 집수리 물품을 기부한다. 또 월 1회 이상 홀몸어르신과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및 전기시설 교체, 창틀 수리 등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로타리클럽은 1905년에 시카고에서 처음 창설돼 우리나라에는 1927년 경성RC로 태동한 국제적 봉사단체로, 부천 지역에 20여 개 클럽이 장학사업과 복지시설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맺은 4개 클럽에는 84명의 회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예손병원은 행정기관 및 민간단체와 다양한 의료협력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국내외 의료봉사와 소외계층 지원에…
새해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시 오포읍에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최근 오포 한울타리회는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떡국 떡 40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양태운 한울타리회장는 “작은 정성이지만 연일 한파에 시달리는 관내 저소득층이 설날을 맞아 따뜻한 떡국을 먹으며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균 오포읍장은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주신 온정에 감사드리며 이같은 정성에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것 같다”면서 “더불어 따뜻한 오포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기탁물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오포읍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 미사1동은 지난달 31일 미사1동 소재 미사튼튼병원이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개원할 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백미 10㎏ 20포(4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창인 미사튼튼병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연일 한파에 시달리는 관내 저소득층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윤서 미사1동장은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주신 온정에 감사드리며, 이 같은 정성에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것 같다”면서 “더불어 따뜻한 미사1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평택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김윤태 시의장,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이 함께했으며, 김현동 협의회장의 이임하고 김종문씨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제14대 주민자치위원협의회를 이끌어온 김현동 회장은 “공재광 시장님을 중심으로 새로이 시작하는 주민자치위원협의회가 주민자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저 또한 주민자치 발전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문 취임회장은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봉사정신 등 큰 뜻을 이어받아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평택시 주민자치위원 협의회가 지역주민과의 상호교류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역할과 위상이 정립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서 공재광 시장은 “김현동 이임회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취임한 김종문 회장과 회원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주민자치위원회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군포시 대야도서관이 지난달 31일 누리천문대에서 개최한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 특별관측회가 시민 60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에 가까이 접근해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블루문’이 개기월식과 겹치는 천문 현상으로 이번 개기월식은 1982년 이후 35년만이다. 이날 관측회는 개기월식의 원리, 크레이터와 소행성 충돌 등에 대한 천문학 강의에 이어 개기월식 관측, 천체 관측 및 별자리 찾기 순서로 진행됐다. 관측회에 참가한 한 가족은 “평소 아이가 과학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온 가족이 함께 천체망원경 천문 관측으로 즐거운 추억도 쌓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누리천문대에는 시청각실, 천체관측실, 천문우주체험관, 4D입체영상관 등의 시설이 운영되며, 지난 2004년 개관한 이래 연중 다양한 관측회 개최 등을 통해 많은 사민들에게 천문과 과학의 지혜를 전달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