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선이 21년 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하며 경기 북부 지역의 교통 혁신과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를 잇는 중추동서 철도인 교외선의 대곡역~의정부역(1호선) 구간이 11일 오전 6시 의정부발 무궁화호 열차를 첫 차로 운행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교외선은 1961년 개통돼 경기 고양, 양주, 의정부를 잇는 동서 철도의 핵심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서울 도심에서 송추계곡, 장흥수목원 등 인근 주요 관광지로 이어지는 중요한 교통 수단으로 이용됐다. 하지만 서울외곽순환도로 개통, 수도권 광역 전철 도입 등으로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2004년 4월 여객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국토부는 2021년 8월 지자체,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외선 운행 재개를 추진했다. 약 497억 원을 투입해 38개월간 시설 개·보수를 진행하며 노후화된 철도 설비를 개선했다. 새롭게 단장된 교외선의 디자인 콘셉트는 ‘뉴스텔지어’로 기성세대에게는 과거 기차 여행의 향수를, MZ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선사하는 방식으로 차량 내부와 외관을 꾸몄다. 이번 운행 재개로…
펄어비스가 지난해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한 해커톤 대회 ‘딩가딩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딩가딩 프로젝트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다. 딩가딩 프로젝트는 '코딩의 가능성을 코딩하다'라는 의미를 담아 시작된 펄어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2022년 첫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소외된 지역 학생들에게 게임 개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딩가딩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예선 대회를 통해 경기도 동두천/양주, 강원도 인제, 전라도 목포, 경상도 진주, 충청도 서천/금산 등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게임 디자인, 프로그래밍, 아트 등 다양한 게임 개발 과정을 체험하며 팀별로 창의적인 게임을 제작했다. 예선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 온라인 교육 기회를 추가로 제공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12월 20일과 21일 예선 대회 우수자를 펄어비스 사옥 ‘홈 원’으로 초청해 파이널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사옥을 투어하고 게임 제작 현장을 직접 체험했으며, 펄어비스 개발자들로부터 멘토링과 피드백을 받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WWCOTY)'에서 2개 부문을 동시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8일(현지시각)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에서 현대차 싼타페가 ‘대형 SUV(Large SUV)’ 부문, 기아 EV3가 ‘컴팩트 SUV(Compact SUV)’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는 5개 대륙 55개국 82명의 여성 자동차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안전, 주행, 기술, 편안함, 효율성, 친환경, 가성비, 성 평등 측면에서 차량을 평가한다. 올해의 경우 2024년 한 해 동안 최소 2개의 대륙 또는 40개국에서 출시한 81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도심형 차(Urban Model) ▲컴팩트 SUV(Compact SUV) ▲대형 SUV(Large SUV) ▲대형 승용(Large Car) ▲4륜구동 및 픽업(4x4 and Pick-up) ▲퍼포먼스 및 럭셔리카(Performance and Luxury car) 등 총 6개의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차량을 선정했다. 싼타페는 H 모양의 독창적인 램프와 직선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이 인상적이고 1.6 터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 시리즈' 2종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총 1000억 원을 돌파했다 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와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592억 원, 795억 원이다.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는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중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1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며, AI를 통해서 실제 수익을 창출해내는 빅테크 기업들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커버드콜 버전인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AI빅테크의 성장성을 따라가면서 타겟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매월 15일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다. 빅테크의 성장성과 매월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얻을 수 있어 지난해 10월 15일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이들 2종 ETF는 지난 6일 정기 리밸런싱으로 ‘테슬라’를 새롭게 편입했다. ETF 기초지수인 ‘KEDI미국AI빅테크10 지수’는 시가총액으로 기업을 선정하던 기존 빅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투자를 단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4조 3000억 원을 국내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20조 4000억 원) 대비 19% 증가한 수치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괄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되는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올해 투자는 중장기 투자 방향성에 따라 차세대 제품 개발, 핵심 신기술 선점, 전동화 및 SDV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된다.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R&D)투자 11조 5000억 원 ▲경상투자 12조 원 ▲전략투자 8000억 원을 각각 집행한다. 연구개발(R&D) 투자에는 제품 경쟁력 강화, 전동화 기술, SDV, 수소 기술 및 원천 기술 개발 등 미래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한 자금이 투입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주행거리 연장형 자동차(EREV) 등으로 전기차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EV) 생산 확대와 신모델 개발을
삼성전자가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한 나만의 아트 갤러리 경험을 소개해 아트 TV 리더십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시장에 'Home for Arts'존을 마련해 ▲Micro LED ▲Neo QLED 8K ▲Neo QLED ▲더 프레임 등을 소개했다.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아트바젤의 작품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올해부터 더 프레임을 넘어 Neo QLED 및 QLED 모델로 확장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2017년 아트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론칭하고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선사해 왔다. 삼성 아트 스토어 구독자들은 삼성 TV를 통해 사진, 일러스트 작품부터 유명 미술관 및 갤러리가 소장한 작품 약 3000점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매월 다채로운 큐레이션 작품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을 예술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더 프레임의 '아트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3년 새 3.3㎡당 800만 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부동산R114 랩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311만 원으로 전년 대비 277만 원 상승했다. 이는 2021년 1468만 원에서 3년간 843만 원 오른 수치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해 분양가는 4821만 원으로 2021년 이후 3년 만에 무려 2022만 원 올랐다. 경기도는 같은 기간 593만 원 상승한 1981만 원, 인천은 414만 원 오른 1956만 원을 기록했다. 지방 역시 3년 새 평균 617만 원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분양가가 급등하자 주택 수요자들은 수도권 중심의 아파트 매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만 9132건으로 전년 대비 4만 건 이상 늘었으며, 2022년의 8만 7299건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지방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24만 8262건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향후 분양가가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건축 자재비 상승, 원·달
크래프톤이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를 선보였다. 크래프톤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혁신적인 AI 기술을 공개했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본부장은 엔비디아와 개발한 AI 협업모델 ‘CPC’를 발표했다. “CPC는 엔비디아 에이스(ACE) 기술로 구축된 게임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On-device SLM for Gaming)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라며 “기존 NPC(Non Player Character)와 달리 이용자와 대화하고 협력하며, 상황을 유연하게 파악해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래프톤은 PUBG IP 프랜차이즈와 인조이(inZOI)를 포함한 다양한 게임에 CPC를 확대 적용해 이용자 경험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CPC가 게임 업계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도록 최적화와 표준화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AI 기술이 게임 산업에 가져올 큰 변화를 믿고 엔비디아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할 것”이라고…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들을 체험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지역성장부문> ◇ 단장 ▲도곡 김은녕 ◇ 팀장 ▲지역성장지원실 이용석, 허윤 ▲강남지역본부 강봉구 ▲강북지역본부 박순홍 ▲경인지역본부 정기석 ▲중부지역본부 안동진 ▲동남권지역본부 진준성 ▲대구경북지역본부 배철호 ▲충청지역본부 최상운 ▲호남지역본부 최정석 ▲강남 노재정 ▲도곡 김기태 ▲압구정 송영민 ▲잠원 조현정 ▲한티 이준규 ▲구로디지털 한혜선 ▲마곡 변현철, 정희련 ▲마포 최재영, 윤희순 ▲서소문 최상윤 ▲성동 박찬우, 유광희 ▲여의도 오혜경 ▲영업부 허성원, 함미선, 지은주 ▲종로 최용은 ▲김포 조정훈 ▲부천 표선화 ▲송도 강제원 ▲시화 서혁준, 정수미 ▲안산 김용헌 ▲인천 조윤승 ▲일산 조한진 ▲동탄 박응철 ▲분당 이현섭 ▲수원 홍민정 ▲안양 황연정, 고태우, 조성화 ▲용인 송주경 ▲평택 박민석 ▲금정 이송준 ▲김해 김남형 ▲부산 반성훈, 최명희 ▲서부산 전석인 ▲울산 조한준 ▲진주 송호숙 ▲창원 장기천, 신영태, 박정미 ▲경산 박예원 ▲구미 나재민 ▲대구 신윤정, 양은정 ▲성서 남우준 ▲원주 전성우 ▲포항 현상재 ▲당진 공민 ▲대전 이희수, 박선영 ▲오창 김아론 ▲천안 윤동수 ▲청주 강홍철 ▲광주 이종현 ▲군산 김재우 ▲목포 이주형 ▲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