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교사의 디지털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 강좌가 열린다. 27일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오는 28일까지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2024 중등 교사 디지털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용인 KB증권 연수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디지털 교실 혁명을 주도할 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 역량 강화, 미래 교육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교사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디지털 기초 문해력부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수업 기법까지 단계적 교육으로 마련해 디지털 환경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고경력 교사의 지원이 골자이다. 주요 강좌로는 ▲스마트폰 활용 역량 강화 ▲손쉽게 활용하는 교육기술(에듀테크) 도구 실습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업 기법 ▲플랫폼을 이용한 업무 효율화 등이 있다. 강사는 디지털 도구 활용에 전문성이 높은 학교 교사가 참여한다. 연수 후에는 교사가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도구와 자료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심한수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 운영으로 교사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하고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원 대상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경험을 향상할
수원시가 취업, 인재 채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27일 시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 수원시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10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시 누리집에서 '2024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검색해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원일자리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50개 기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없다. 올해 시 일자리박람회에는 50개 기업이 참가해 1:1 기업 현장 면접을 하고 3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일자리를 찾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취업정보관을 운영하고 인공지능(AI) 면접체험·지문적성검사·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박람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제1회 펌뷸런스 팀-CPR 경연대회'를 개최해 용인소방서가 최우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차가 출동하고 공백이 생길 때 소방펌프차가 구급차를 대신해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출동시스템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펌뷸런스 대원들의 팀워크 훈련을 통해 신속한 초기 응급처치를 제공함에 따라 심정지를 비롯한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한층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지난 26일 경기도소방안전마루에서 열린 첫 대회에서는 지난 23~24일 1차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소방관서별로 4명이 1개팀으로 출전해 실제 심정지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경연이 진행됐다. 응급구조학과 교수와 구급전문교육사 등 3명의 심사위원이 심정지 환자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과 상황전파, 심폐소생술 실시, 자동심장충격기 숙련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용인소방서가 최우수를 차지했고 김포소방서가 우수, 일산소방서가 장려를 각각 차지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 능력과 소생률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낮엔 덥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나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평년(아침 11~19도, 낮 23~26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인다. 당분간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올라 덥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8~28도, ▲성남 18~28도, ▲과천 17~28도, ▲안양 19~27도, ▲광명 20~28도, ▲군포 19~28도, ▲의왕 17~27도, ▲용인 17~28도, ▲오산 18~27도, ▲안성 19~28도, ▲이천 18~28도, ▲여주 18~26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8~27도, ▲하남 18~28도, ▲광주 17~27도, ▲파주 16~27도, ▲양주 16~28도, ▲고양 17~29도, ▲의정부 17~28도, ▲동두천 17~27도, ▲연천 16~26도, ▲포천 16~27도, ▲가평 16~27도, ▲남양주 17~28도, ▲구리 18~28도, ▲김포 18~28도, ▲부천 18~27도, ▲시흥 17~28도, ▲안산 18~28도, ▲화성 1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9시 30분 서울의 소리, 경기남부경찰청, 최재영 목사 과잉수사 규탄 기자회견 ▲ 오후 1시 전국연대노조 전국노동평등노조, 안성 한경대학교, 직장 내 갑질 규탄 집회 ▲ 오후 7시 민주노총 경기본부, 수원역, 정권퇴진 경기시국 촛불문화제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화성시에 위치한 (주)리브는 국내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풀필먼트 솔루션을 개발하고 다양한 고객사와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물류 디지털화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다. (주)리브는 모든 직원이 나눔에 대한 필요성을 서로 공감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보며 기업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마음에 다 함께 공감했으며 업무에 대한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생각해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명범 (주)리브 대표는 "나눔은 남을 돕는 것보다 본인에게 더 도움이 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며 나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나눔의 가치는 남에게 물질적인 것을 직접 전달해 주는 것에도 의미가 크지만 그걸 나눔으로써 나눈 사람이 가지게 되는 정신적인 가치가 더 큰 부분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각박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누는 행위로 본래 선한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자신이 선택한 일에서 최선을 다하면 할 수 없는 일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 적십자는 4중…
2025학년도 수시모집이 마감되고 수학능력시험까지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생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대 증원 무산 논란과 각 대학들의 무전공 제도 확대 등 많은 변수 때문이다. 26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13일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종료되면서 전국 39개 의대에는 총 7만 2351명이 지원했다. 이는 2024학년도에 비해 약 1만 5000명이 증가한 수치로, 경쟁률은 24 : 1에 달한다. 특히 가천대학교 의대의 경쟁률은 104.19 : 1로 가장 높았으며, 가톨릭대학교는 65.3 : 1, 아주대학교는 59.35 : 1을 기록했다. 타 의대들 역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의료계에서는 의대 증원 유예를 주장하고 있으며, 정부는 의대 입시가 시작된 상황에서 증원 백지화가 어렵다고 보고 있어 입장 차가 계속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의정갈등이 해결될 기미 없이 심화되며 수험생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김모 씨(23)는 "이미 입시가 시작됐지만 갈등이 끝나지 않아 언제든 증원이 무산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증원 무산될 시 수험생들이 집단소송을 걸 수도…
여주시·양평군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들이 최재영 목사 불법 선거 운동 관련 경찰의 과잉수사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26일 최재관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장, 여현정·최영보 양평군의원, 유필선 여주시의원 등 여주시·양평군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10여 명은 경기남부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이들은 "경찰이 지난 2∼3월 최재영 목사가 시국 강연회 도중 선거법 위반 소지의 발언을 했다며 강연회를 주최한 시민사회 대표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며 "이는 정권의 심기를 살피는 경찰의 심기 수사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지역 정치인 10명이 무더기 입건되는 건 이제껏 여주·양평에서 유례가 없던 일이며, 잘못으로 지적된 것 역시 단순히 시국 강연에 참석하고 유세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것뿐"이라며 "최 목사를 나쁜 사람으로 몰기 위해 뭐든지 찾아 흠집을 내려는 의도"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최 위원장 등 6명은 총선을 앞둔 지난 4월 5일 여주·양평 지역구에서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 미국 국적자 신분인 최 목사와 함께 유세차량을 타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 군의원은 또…
기간제 교사가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사안이 해결되기 전 일방적으로 학교를 떠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6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용인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2학년 담임을 맡아 근무하던 A 씨는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 B 양에게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니?" 등 부적절한 내용의 SNS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냈다. A 씨가 이같은 DM을 보낸 사실은 B 양의 부모가 딸의 휴대전화를 확인하면서 알게 됐고 B 양의 부모는 이를 학교 측에 알렸다. 학교 측은 A 씨가 B 양 말고도 다른 학생에게 비슷한 언행을 했다는 제보를 받아 조사에 나섰지만, A 씨가 B 양에게 한 부적절한 언행만 확인했다. A 씨 측은 학교 측이 자신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자 2학기 개학 직후인 지난달 학교 측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문제는 A 씨에 대한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미 그가 학교를 떠나 조사가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이다. 한 학생은 "어떤 여학생이 A 교사와 부적절한 사이였다는 얘기가 학교에서 돌고 있다"며 "이게 사실이라면 1학기 시험 때 A 교사가 그 여학생에게 문제를 미리 알려 주거나 그랬을 수 있지 않느냐는 말
경기도 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으나 중학교과 고등학교 피해 응답률은 2024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초4~고3 학생 112만 6000여 명 중 89만 4000여 명이 참여해 79.4%의 참여율을 보였다. 학교폭력 피해 전체 응답률은 2.0%로 전국 피해 응답률 2.1%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에서 초등학교는 3.9%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치를 보였으며 중학교 1.6%, 고등학교 0.5%로 지난해보다 각각 0.3%포인트, 0.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9.3%) ▲집단따돌림(15.6%) ▲신체폭력(15.4%) ▲사이버폭력(7.6%) ▲성폭력(5.8%) ▲강요(5.5%) ▲금품갈취(5.3%)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발생 장소는 학교 내 69.1%, 학교 밖 30.9%로 조사됐다. 학교 내는 교실 안, 복도, 운동장, 체육관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학교 밖은 놀이터나 공원, 사이버공간, 학원이나 학원 주변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