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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공군 훈련 중 폭탄 민가 떨어저…부상자 속출

전투기 폭탄 오발로 민가 떨어져 건물 다수 파손
행인 등 4명 중상 3명 경상 입어…피해 증가할 듯

 

 

 

한미연합훈련 중이던 전투기에서 폭탄이 포천시의 민가에 떨어져 부상자가 발생했다.

 

6일 오전 10시 5분쯤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에서 군용 폭탄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인근 군 부대에서 한미연합훈련 중 훈련 중 전투기에서 폭탄이 오발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교회 1동과 주택 2동 등 마을 건물이 다수 파손됐으며, 행인과 마을 주민 등 4명이 중상을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72명과 장비 33대를 동원해 현장에서 조치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군 부대 훈련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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