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홍종철(국힘·광교1) 의원이 수원시가 제출한 '광복 80주년 기념 독도 수호 탐방' 사업에 대해 추진 주체와 절차 등 문제에 우려를 표명했다. 19일 홍 의원에 따르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돼 있는 해당 사업은 시의회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돼 심의 중이다. 해당 사업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투쟁과 독립운동의 상징인 독도를 방문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영토 주권과 생태환경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는 목적으로 시민 25명을 선정해 독도 탐방을 하는 것이다. 홍 의원은 사업과 관련해 사업 주체의 적정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광복 사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단체인 '광복회'가 있음에도 무관한 단체가 이를 수행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이어 "광복회 등 관련 단체가 현실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됐다면 시가 직접 사업을 주관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단순히 보조금 신청과 지방보조관리금위원회 심의 통과라는 절차만을 이유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는 지금이라도 해당 사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보조금 집행 과정의 적절성과 정치적
삼성전자가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를 본격 운영한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인공지능(AI)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19일 삼성전자는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AI를 접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는 연령과 장소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뉜다. ▲‘AI 클래스 @스쿨’은 전국 800여 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프로그램이며, ▲‘AI 클래스 @삼성스토어’는 주요 도시 삼성스토어에서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AI 클래스 @디지털시티’는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본사에서 초등 고학년을 초청해 견학과 AI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AI로 찾는 꿈과 진로 ▲AI로 만드는 소셜 영상 ▲AI로 꾸미는 포토 앨범 ▲AI로 쉬워진 아트 드로잉 ▲AI로 배우는 자기 관리 등 총 5개 과목, 18개 세부 과정으로 구성됐다. ‘AI 클래스 @스쿨’은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 있는 초·중·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아프리카 천연가스 부국 모잠비크를 공식 방문해 다니엘 프란시스코 챠포(Daniel Francisco Chapo) 대통령과 회동했다. 정 회장은 모잠비크가 세계적인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우건설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를 방문해 챠포 대통령과 양국 간 건설 및 에너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8일 이뤄진 정상 예방에서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1977년 아프리카 첫 진출 이래 280여 건, 총 32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대한민국 대표 건설기업”이라고 소개하며 “보츠와나-잠비아 카중굴라 교량공사, 에티오피아 고속도로 공사 등 아프리카 발전에 기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잠비크가 천연가스 산업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서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기수주했던 LNG 플랜트 공사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고, 추가 수주를 추진 중인 LNG 프로젝트 입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다니엘 챠포 모잠비크 대통령은 “모잠비크는 독립 50주년을 맞아 큰
현대건설이 어린이 재난 안전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넓히며,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이어간다. 현대건설은 18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무거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 및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이현영 현대건설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 실장, 김진홍 현대건설 IR 담당과 이재식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처장, 이재명 플랜코리아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재난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6년째 재난 안전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울산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이번에는 대규모 석유화학 복합단지인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울산과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사업지인 울진 등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안전 수준 향상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재난 안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울산과 울진 지역 내 총 7개교에 현대건설이 기획·제작한 재난 방재용 경안전모 약 3250개를 전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참여형 재난대피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능동적인 참
정부가 부동산 개발 이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방식의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안정적인 자기자본 기반의 프로젝트리츠 도입을 통해 사업의 건전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 우선 공모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상생도 실현하겠다는 복안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한국리츠협회에서 ‘리츠 방식 개발사업 활성화’ 협의회를 열고,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지자체와 지방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과 함께 리츠 도심개발 모델을 논의했다. 이는 최근 개정된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프로젝트리츠 및 지역상생리츠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조치다. 리츠는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부동산 개발·운영 수익을 배당하는 간접 투자 구조다. 그동안 임대 중심이었던 리츠는 이제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에도 활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특히 자기자본의 최대 10배까지 차입이 가능해, 시장 변동성에 취약한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방식보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출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지역상생리츠’를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업무복합존 부지를 대상으로 직접 개발에 나선다. 경기도
◇퇴직준비교육 ▲지방서기관 김병후 총무담당관 ▲지방사무관 홍성복 총무담당관 ▲지방간호사무관 남영애 총무담당관 ▲지방농업사무관 정재경 총무담당관 ▲지방농업사무관 임선진 총무담당관 ▲지방행정사무관 이훈구 명예퇴직 ◇사무관 전보 ▲김진선 총무담당관 ▲이인수 총무담당관 ▲정귀필 경제안전국 일자리 경제과장 ▲김진애 도시건설국 건축과장 ▲박정호 문화복지국 문화체육과장 직무대리 ▲이경희 환경교육국 평생학습과장 ◇직무대리 (승진의결) ▲이봉우 문화복지국 노인복지과장 직무대리 ▲한현희 환경교육국 데이터 정보과장 직무대리 ▲서홍래 경제안전국 세무과장 직무대리 ▲이성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장 직무대리 ▲박용순 양서면장 직무대리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한낮에는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늦은 밤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1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0~31도, ▲성남 21~33도, ▲과천 19~33도, ▲안양 21~32도, ▲광명 21~31도, ▲군포 20~31도, ▲의왕 19~31도, ▲용인 20~32도, ▲오산 19~31도, ▲안성 20~32도, ▲이천 20~32도, ▲여주 20~32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0~32도, ▲하남 20~33도, ▲광주 19~32도, ▲파주 18~30도, ▲양주 19~32도, ▲고양 19~32도, ▲의정부 19~32도, ▲동두천 19~31도, ▲연천 18~31도, ▲포천 19~32도, ▲가평 18~33도, ▲남양주 20~33도, ▲구리 20~33도, ▲김포 20~30도, ▲부천 20~31도, ▲시흥 19~31도, ▲안산 19~31도, ▲화성 20~31도, ▲평택 20~3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1~28도, ▲강화 18~28도, ▲백령도 18~21도, ▲서울 21~3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명 소하동 유승 한내들 아파트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평택 브레인시티 3BL 푸르지오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이천 자이더레브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용인 SK 반도체 경계지 9개 마을 보상협의체, 용인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 주변 2개 코스, 신단 내 열병합 발전소 건립 관련 직접보상 촉구 ▲ 오전 7시 한국노총 섬유건설노조 등 용인시청 등, 공사현장·집회 관리 촉구 ▲ 오전 8시 민주노총 금속노조 이앤에스지회,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H3,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 ▲ 오후 1시 물류센타 반대 비대위, 동탄호수공원 수변문회광장, 동탄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설 반대 집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오후 5시 민주노총 홈플러스지부 경기지역본부, 홈플러스 동수원점, 홈플러스 사태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이 어려움에 처했다. 이 물류센터는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 51만 7969㎡(약 15.7만 평)달하는 초대형 창고다. 축구장 73개, 서울 코엑스(COEX)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아시아권 최대 물류센터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오산시와 화성시 장지동 주민들이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이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오산 등 인근을 경유하는 교통량 증가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물류센터가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7년을 기준으로 물류센터 부지 인근 도로에 1만5000대가 넘는 차량이 드나든다는 것이다. 뿐 만 아니라 2030년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가동되면 교통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도 앞장서 백지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오산시민들의 주요 생활권에서 속하는 화성 동탄신도시, 용인 남사읍 일원이 교통지옥이 될 수 있고, 시민 안전이 위협을 받으며 도시 브랜드 가치가 실추된다는 것이다.(관련기사: 경기신문 16일자 인터넷판, ‘이권재 오산시장,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