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24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26일 결정·공시한다. 25일 시는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시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택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이해 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로 10월 25일까지 우편·방문 제출해야 한다. 용도 지역·건물 구조 등 주택 특성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 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은 경우, 적정한 의견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 시는 이의신청 제출 사항에 관해 결정 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오는 27일 결정·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은 10월 28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이의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행궁동을 관광 지역으로 확장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수원시의 역사문화관광 개발사업이 성과를 인정받았다. 25일 시는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에서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공모에서 문화관광자원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광정책의 혁신성, 실행성, 효과성을 심사해 7개 부문별 지역관광정책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것이다. 시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등 역사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이 문화관광자원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궁동 관광 지역 확장과 지역 관광 활성화, 주민 중심 관광 생태계 구축 등 수원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중앙정부 사업과 연계로 사업 추진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관광 수요를 반영해 수원화성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행궁동을 넘어 시 전역으로 관광 개발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자율장학 정책 추진에 따른 교육 현장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25일 도교육청은 '2024 다시, 장학! 유치원 자율장학 콘퍼런스'를 26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원의 자율장학 정책 연구와 실천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사례 나눔으로 자율장학 공감대 향상과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서는 1부 포럼과 2부 실천 사례 나눔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 포럼은 최일선 경인교대 유아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책 추진 결과 공유 및 토론으로 진행한다. 2부는 현장 공모로 구성한 실천 사례 나눔과 1, 2부 내용을 종합한 '경기유아교육이 나아갈 길' 종합토론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자율장학에 관심 있는 현장 교원의 참여 확대를 위해 도교육청 유튜브(GO3)에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유치원 교원의 자율장학 필요성 및 공감대 형성과 미래 유아교육을 위한 자율장학의 올바른 방향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현우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유치원 교원의 자율장학에 대한 인식 변화 및 실천 의지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유치원 교원이 참여해 자율장학 실천 방안 수립에 도
경기도 소방당국이 외국인 주민의 안전지원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외국인복지센터와 머리를 맞댔다.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4일 오산에 위치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소방서&외국인복지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도소방재난본부와 외국인이 밀집한 안산과 부천 등 도내 9개 소방서, 경기도 외국인인권지원센터, 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 운영 등 활성화 방안과 외국인 숙소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방안, 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소방안전콘텐츠 제작 및 공유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외국인 소방안전 정책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들은 외국인 주민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 체험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공유에 대해 지역 내 외국인 주민 협의체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방안전지원을 위해 외국인들과 밀접한 외국인복지센터와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수원시가 행정기관이 주도하는 수직적인 도시정비가 아닌 수평적인 도시정비를 추진한다. 25일 시는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해 내년 44월 30일까지 주택 재개발·재건축 후보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법령·조례상 정비구역 지정 요건과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율을 충족하고, 구역 지정을 희망하는 지역이다. 토지등소유자 50% 이상 구역 지정을 희망하는 지역, 신탁사 사업시행방식은 토지등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은 지역이 응모할 수 있다. 시는 6개월 동안 사전검토·협의 후 내년 10월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후보지는 정비계획 기본 방향을 제시해 신속하게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도록 지원한다. 또 전문성과 자금력을 갖춘 신탁사가 사업을 적극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특례제도를 적용해 사업 동력을 확보하고, 정비사업 진행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시민 주도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오전부터 점차 흐려질 예정이다. 경기북부 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다. 오후 경기북부에는 0.1㎜ 미만 강수량의 비 소식이 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8~28도, ▲성남 17~27도, ▲과천 17~27도, ▲안양 19~27도, ▲광명 20~28도, ▲군포 19~28도, ▲의왕 17~26도, ▲용인 16~27도, ▲오산 17~27도, ▲안성 17~28도, ▲이천 15~27도, ▲여주 15~26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5~26도, ▲하남 17~28도, ▲광주 16~26도, ▲파주 14~26도, ▲양주 14~27도, ▲고양 16~28도, ▲의정부 16~27도, ▲동두천 15~27도, ▲연천 14~26도, ▲포천 14~26도, ▲가평 13~26도, ▲남양주 16~27도, ▲구리 16~27도, ▲김포 19~27도, ▲부천 18~27도, ▲시흥 17~28도, ▲안산 18~28도, ▲화성 18~28도, ▲평택 18~2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9~27도, ▲강화 16~25도, ▲백령도 20~24도, ▲서울 18~27도로 예상했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경기도건설지부, 안성 당왕 경남아너스빌,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10시 (주)더푸른솔, 성남 분당 대광로제비앙, 대광건영 갑질 규탄 집회 ▲ 오전 10시 30분 공노총 경기도청공무원노조, 경기도청 민원실,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기자회견 ▲ 오전 11시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성남 분당 카카오 앞, 카카오모빌리티 갑질 규탄 집회 ▲ 오후 1시 민주노총 경기본부, 수원 영통구 영화동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 노조법 개정안 재의결 통과 촉구 기자회견 ▲ 오후 3시 HD현대인프라코어노조, 성남 분당 HD현대 본사 앞, 성실 교섭 촉구 집회 ▲ 오후 6시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군포 산본 중심상가 분수대 광장, 건설 노동자 탄압 중단 문화제 ▲ 오후 7시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지부, 성남 분당 야탑역 서측광장, VIP 아웃 버스킹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23명의 희생자를 낸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관련 박순관 대표가 구속기소된 가운데 경찰이 국방부의 품질검사를 조작해 불량 배터리를 납품한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사고 수사본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박 대표의 아들인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 등 2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입건된 24명은 모두 아리셀과 모회사인 에스코넥의 전현직 임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박 본부장 등은 군납 과정에 필요한 검사 통과를 위해 국방기술품질원의 검사자가 미리 선정한 샘플 시료전지를 별도로 제작한 '수검용 전지'로 몰래 바꿔치하거나 시험 데이터를 조작하는 등 국방기술품질원과 국방부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년 군납을 시작할 당시부터 줄곧 품질검사를 조작해 지난 2월까지 47억 원 상당을 납품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에스코넥 역시 2017∼2018년 국방부에 전지를 납품할 당시 시험데이터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군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해당 혐의 관련 입건자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향후 수사 방향에 따라 박 대표가 조작에 가담하거나 지시한 정황이 포착될 경우 추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한 청년이 과도한 채무 문제로 추석 당일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43분쯤 "추석에 아들이 방문하지 않아 걱정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A씨는 도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B씨의 어머니로, 추석 전날인 지난 16일까지 B씨와 전화통화를 했으나 이후 연락이 끊겼고 추석 당일에도 고향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 구급대는 A씨와 함께 B씨의 주거지를 방문했다.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울려도 반응이 없자 결국 문을 강제로 개방했고, 주거지 안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 B씨의 시신에서는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인근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 3월 도내 한 회사에 처음으로 취직해 부모로 부터 독립해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점차 과도한 채무에 시달렸고 결국 사망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어머니인 A씨가 걱정이 돼 B씨의 주거지를 방문했고 이후 신고로 이어진 것"이라며 "숨진 날짜는 특정할 수 없지만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 직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게재한 혐의로 구속된 사직 전공의 정모 씨를 위한 후원금 모금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의대생 학부도들이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들의 신상 정보를 퍼뜨린 사직 전공의 정모 씨에게 현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국의대학부모연합(전의학연) 측은 "변호사비가 많이 들고 현재 (정 씨가) 사직한 상태라 변호사비를 준 것이다. 1000만 원보다 더 모금했지만 일단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전의학연은 공지문을 통해 "가짜 과학에 근거해 던진 2000명이라는 숫자로 의대생들은 물론 전공의들이 함께 큰 상처를 입고 있다"며 "끝까지 그들을 보호하고 지켜야 할 어른들은 우리밖에 없다"고 밝혔다. 의사‧의대생 등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등에서도 구속 전공의를 위한 후원 독려가 이어지고 있다. 특정 계좌로 후원금을 송금했다는 댓글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도 SNS에 정 씨의 구속 기사를 공유한 뒤 릴레이 후원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씨는 지난 7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행동 등에 참여하지 않는 의사들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