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경기 노조 및 IT 노조가 열린 이웃돕기 후원품으로 쌀 10킬로그램(kg) 250포를 의왕시에 기탁했다. 김현일 NH농협 경기노조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은 그 자체로 취약계층에 큰 희망과 위로가 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NH농협 노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달된 후원품은 관내 경로당에 200포, 장애인단체에 50포로 각각 배분되어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의왕시청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현일 경기노조 위원장, 서을구 IT노조 위원장, 박종태 의왕시지부 지부장, 손정인 의왕시청출장소 지점장, 김청 통합IT센터 출장소 지점장 등 NH농협 관계자가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번 고삼면 도로 붕괴 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닙니다. 안성시 도로관리 행정의 뿌리를 다시 들여다봐야 할 때입니다.”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최근 발생한 고삼면 도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지역 도로의 근본적 안전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 농로에서 24톤 탱크로리 차량이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닥터헬기를 통해 긴급 이송됐으며, 사고 지점 도로는 외관상 이상이 없었으나 내부는 이미 텅 비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 위원장은 “사고 차량 운전자는 과거 저와 함께 독일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논의했던 청년 축산인”이라며 “이번 사고가 단순한 구조물 붕괴가 아니라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행정의 실패”라고 지적했다. 그는 “폭 2m 남짓한 농로가 기초 보강도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만 덮은 단순 구조였다”며 “하중 분산이나 침식 방지 대책이 전혀 없었고, 사후 관리도 미흡했다. 이는 예고된 인재(人災)”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농로 및 하천변 도로 전수조사 △도로 기초 구조…
지난달 17일, 안성 미양면 보체초등학교 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이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찼다. 사단법인 마을과 사람이 주최한 ‘제2회 패밀리 페스티벌’이 열린 것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의미 있는 축제였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과 평택, 남양주 지역의 20여 개 아동복지기관과 어린이집,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대규모 화합의 장을 이뤘다. 공도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더사랑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해 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을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행사장 곳곳에는 무드등, 비즈 공예, 나무조각 목걸이 등 체험부스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어린이집에서는 미꾸라지 잡기, 전분가루 놀이, 킹콩블럭 등 전통 놀이도 선보이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줄리엣 아트와 뮤직플랫폼, 경제뉴스동아리 등 다양한 단체의 참여로 행사는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설치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와 ‘안성문화원’이 선보인 안성 옛사진 전시 부스도 이목을 끌었다. 실내체육관에서는 우수 아동과 종사자에 대한 모범상 수여와 ‘법무부서안성지구협의회’와의 협약식이 진행되었고, 명랑운동회에서는 공 굴리기, 장애물…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이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제3문과 제4문 사이 공간’에 공동작업장이 당초 용도와 달리 특정 사업자의 창고와 냉장시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해당 구역은 출하된 농산물의 분류·소포장 등 작업을 위한 공공 목적의 공간으로, 개별 사업자에게 전용으로 임대해 사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해당 공간에 냉장시설과 2층 구조물, 특정 업체의 상호 표시물 등이 설치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운영 조례'에 따르면, 제82조는 시장의 승인 없이 도매시장 시설의 형태 변경, 용도 변경, 전대 또는 타인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제88조는 도매시장 시설을 그 목적 외로 임대하거나 처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김 의원은 그러나 “현재 해당 공간은 특정 사업자 명의의 냉장보관실 및 창고로 사용 중이며, 일부는 2층까지 증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며 “네이버 로드뷰와 김 의원이 제공한 사진 자료에서도 특정 업체의 상호가 명확히 드러난 모습이 다수 포착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구리시는 오는 14일 여름철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줄 도시공원 물놀이장과 바닥분수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토평공원, 동구하늘공원, 인창아름마을공원, 갈매중앙공원, 한강시민공원, 왕숙천둔치공원 6개소가 운영되며, 바닥분수는 갈매중앙공원, 구리광장, 장자호수공원, 이문안호수공원 5개소가 가동된다. 오는 8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운영하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 등을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를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시는 물놀이장의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1회 용수를 교체하고 휴장일에는 저수조 청소를 실시하며,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89조의2(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 관리기준)에 따른 수질기준(유리잔류염소 0.4 ~ 4.0㎎/L)을 준수하기 위해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강시민공원 물놀이장은 고덕토평대교 하부에 신규 설치 중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시설 인수 후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속되는 기후변화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소 특별 점검에 돌입했다. 오성애 교육장은 11일 은가람중학교 급식실을 직접 찾아 위생·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급식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점검은 간부 공무원이 참여하는 ‘2025년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양벌초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지역 학교들을 불시 방문해 급식 전반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급식시설 위생·안전관리 ▲조리·배식 중 위생 수칙 준수 ▲식재료 저장·취급 상태 ▲현장 응급대응 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오 교육장은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만큼, 급식소 위생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오 교육장은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급식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는 급식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한 은가람중은 2025학년도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로 지정됐다. 이에 대해 오 교육장은 “학생들이 기호와 건강에 맞춰 식단을 선
대경대학교 남양주 캠퍼스(한류캠퍼스)가 오는 8월 23일,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맞춤형 진로체험 1일 캠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험 캠프는 태권도과, 모델연기과, 연기예술학과, 특수분장과, K-실용음악과, 사회복지상담과, AI스포츠분석학과 등 총 7개 학과가 참여해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체험’이라는 점이다. 대학 관계자는 “단 하루 동안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직접 체험하고 개발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공별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특수분장과는 영화나 드라마 속 인물처럼 캐릭터를 현실화하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모델연기과는 워킹, 포토 포즈, 프로필 촬영까지 원스톱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연기예술과는 드라마 속 명대사와 뮤지컬 넘버를 바탕으로 연기 감각을 익히고,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실용음악과는 가수 소찬휘 교수가 직접 지도하는 ‘나도 K-Music 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의 기회를 마련한다. 사회복지상담과는 Qlay 카드 워크숍과 인지놀이를 활용해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26년째 구리시 시금고를 맡아 온 NH농협은행이 또다시 4년간 시의 재정 업무를 담당할 차기 제1금고로 선정됐다. 12일 구리시는 기존 시금고 계약이 올해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의 재정 업무를 담당할 차기 시금고로 제1금고에는 NH농협은행을, 제2금고에는 KB국민은행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NH농협은행은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시금고로 지정된데 이어 또다시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구리시의 제1금고를 맡게 됐다. 또,KB국민은행도 2015년부터 시금고로 선정된에 이어,역시 이번에도 제2금고 선정돼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구리시의 제2금고를 맡게 됐다. 시는 이에앞서 이번 금고 지정을 위해 「구리시 시금고 지정·운영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금고 지정 기본계획을 수립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절차를 마련했다. 올해 4월 구리시 금고 지정 계획 공고를 통해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등 2개 금융기관이 신청했다. 심의위원회는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의왕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 공간을 쾌적하게 꾸며주는 ‘정리해 드림(DREAM)’ 전문 자원봉사단이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들어간다. 의왕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25년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공간 개선을 위한 ‘정리해 드림(DREAM)’ 전문 자원봉사단의 활동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정리해 드림(DREAM)’ 사업은 정리 수납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을 직접 방문하여 공간 정리, 생활동선 개선, 위생 정비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회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정리해 드림(DREAM) 전문 자원봉사단’ 창단을 시작으로, ‘정리하는 언니들’ 대표 박혜선 강사와 함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정리 수납 교육을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봉사단에게 실시했다. 금유현 회장은 ‘정리해DREAM 전문 자원봉사’는 지역사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이웃의 삶을 변화시키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한국마사회의 전국 각 사업장 직원을 대표하는 ‘달리는 청마패’가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과천 본사 문화공감홀에서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는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교섭대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청렴도 평가체계 안내, 청마패 활동 소개, 갑질예방 등 행동강령 교육 이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기환 회장은 “청렴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구성원이 일터에서 체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달리는 청마패는 말산업의 특수성과 국민 눈높이를 아우르는 청렴 실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청마패 출범을 계기로 청렴정책의 수요자 중심 접근과 현장 밀착형 청렴 생태계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달리는 청마패’는 한국마사회의 참여형 청렴 플랫폼으로서, 본사-현장, 노사, 세대가 함께하는 실천 중심 청렴조직이다. 기존의 본사 중심 청렴정책 운영, 형식적 참여 구조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25년 부패취약분야 발굴회의를 통해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이 공동 지시하여 신설했다. 조직은 MZ세대, 경마지원직, 경마유관단체·자회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79명의 지원자 가운데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