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 3종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웹젠이 '뮤 모나크2' 신작을 선보이고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웹젠은 수익성이 부진한 게임 타이틀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신규 매출원을 확보해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서는 모양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오는 29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뮤 모나크2'(MU MONARCH 2)를 출시한다. 뮤 모나크2는 웹젠의 대표 IP인 '뮤 온라인'의 게임성을 계승한 '뮤 모나크'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최근 게임 시장의 트렌드를 고려해 캐릭터 육성 속도를 빠르게 설계했고, 경쟁 요소를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삼성 갤럭시 스토어, 원스토어 등 모바일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PC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PC 전용 클라이언트도 선보인다. 웹젠 관계자는 "뮤 IP 기반 작품 중 캐릭터 육성 속도가 가장 빠르다"며 "MMORPG 장르를 즐기며 느낄수 있는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경쟁 요소를 완화한 점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뮤 모나크2는 올 하반기 웹젠의 실적을 책임질 핵심 신작으로 꼽힌다. 그동안 웹젠은 뮤 IP 기반 게임을…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기반 STT(Speech To Text) 솔루션을 활용한 상담 시각화 서비스 ‘Banking for Everyone’을 시행한다. 2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Banking for Everyone’은 영업점 창구에 설치된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원과 고객의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음성을 한국어 텍스트로 전환해 보여주는 것은 물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5개국 언어로 통역도 가능해 청각장애인, 시니어 고객 등 듣는 것이 수월하지 않은 청각약자 고객 및 외국인 고객들과 창구 직원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돕는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SK텔레콤과 협업해 SK텔레콤의 AI 기반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를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 방문이 많은 고객중심 영업점 ‘신림동지점’과 외국인 유학생 방문이 많은 ‘한양대학교 지점’에서 ‘Banking for Everyone’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향후 서비스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청각약자와 외국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현대카드가 신용카드 역사상 처음으로 대한항공, 제네시스, SSG.COM(SSG닷컴)과 함께 세 개의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를 한 장에 담은 ‘3 Body-A 현대카드’를 공개했다. 28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3 Body-A 현대카드’는 하나의 카드로 세 브랜드의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제네시스의 블루멤버스 포인트, SSG닷컴의 SSG MONEY 3종의 리워드를 회원이 원하는 비율로 모두 적립할 수 있으며, 브랜드별 적립 비율은 회원이 10%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세 PLCC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모두 소득 수준이 높고, 여가 활동과 프리미엄 상품 및 서비스를 즐기는 30~50대 회원이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카드에는 각 파트너사들을 행성에, 데이터 동맹을 은하계에 빗댄 현대카드의 세계관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상품명 역시 세 행성 간의 상호작용을 나타내는 천문학 용어 ‘삼체(三體) 문제(3 body problem)’에서 따온 ‘3 Body-A 현대카드’로 정했다는 것.…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이 무의식 세계의 신비롭고 경이로운 풍경들을 화폭에 담아내는 폴 정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28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신화 - 기억의 소리’ 라는 주제로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되며, 무의식 세계의 익숙한 장면들의 편린을 담은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폴 정 작가는 29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35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국립 현대미술관 외 20개 공공기관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하일지 시인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색과 선, 그리고 감각의 미세한 조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신비롭고 경이로운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페허 속에서 발견된 고대 프레스코 벽화를 연상시키는 그의 작품은 예술적 정수와 신비로운 연금술적 접근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추상적이면서도 구상적인 그의 작품은 시각적 재현을 넘어, 들리는 소리와 느껴지는 감각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 무의식의 장면들을 새롭게 조명한다"며 "색의 농담과 선의 리듬을 통해 나타난 명상적인 분위기의 캔버스 위의 화면은 관람객들에게 기
하나은행이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첫 기업 지원금(金)' 이벤트를 실시한다. 2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하나은행에서 수출입 실적 미화 1만 달러 미만인 기업(법인 및 개인사업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하나은행은 수출입실적 1만 달러 이상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60개 기업에게 순금으로 만든 행운의 2달러 및 간식박스를 제공한다. 가장 많은 수출입 실적을 달성한 1개 기업에게는 순금 5돈을 증정하며 ▲100만 달러 초과 실적 달성 기업 2곳 순금 3돈 ▲10만~100만 달러 실적 달성 기업 2곳 순금 2돈 ▲1만~10만 달러 실적 달성 기업 5곳에 순금 1돈으로 만든 행운의 2달러를 추첨을 통해 각각 제공한다. 또한 수출입실적 1만불 이상 100만불 미만 50개 기업을 추가로 추첨해 간식박스를 증정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지난 3월부터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통해 수출입 거래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추천한 중소·중견기업이 수출입 실적을 보유하고 무역보험공사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해당 기업의 보증료를 동일기업당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
▲이규한 씨 별세, 장복희 씨 남편상, 이보경(유한대 명예교수)·화경(카톨릭대 치과 교수)·재호(전 경기도 환경사무관)·재근(KB국민은행장) 씨 부친상, 홍기정(홍기정 이비인후과 원장) 씨 장인상 = 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30일 오전 9시, 장지 천주교용인공원묘원 ☎ 02-3410-3151
경기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가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동행축제는 지난 행사에서 53만 명이 방문하고 477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 9월 동행축제에서는 온·오프라인 판매전, 지역 축제 연계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로컬이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프리마켓이 열린다. 백년가게, 로컬 크리에이터 등 18개 기업이 참여해 제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28일에는 홈플러스 의정부점에서 '금오상생페스타'가 열리며, 경기행복상회 판매전과 함께 무대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9월 6일 구리전통시장, 9월 19일 수원 행궁동 공존공간에서는 온·오프라인 판매전이 열린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미니 판매전도 함께 진행된다. 의정부 민락맥
정부가 추석을 맞아 민생안정에 나선다.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t 공급하고, 700억 원을 투입해 성수품 최대 60%의 할인을 지원한다.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신규자금을 확충하는 한편, 내수 촉진 방안도 다수 공개됐다. 정부는 28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공급확대와 가격할인 지원 등을 통해 20대 성수품의 평균 가격을 고물가 시기 이전인 2021년 대비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먼저 정부는 농산물 및 과일 물량을 풀기로 했다. 배추와 무를 추석 3주전부터 하루 평균 700t씩 총 1만 2000t 공급한다. 평시대비 2.2배 수준으로 추석 역대 최대물량이다. 사과와 배는 농협 계약출하 물량을 평시보다 3배 이상 늘리고, 양파·마늘은 비축 물량을 활용해 각각 600t, 1000t을 공급할 예정이다. 9월 말 완료 예정이었던 바나나, 파인애플 등 수입과일 10종에 대한 할당관세는 연말까지 적용기간이 연장된다. 축산물 물량 역시 늘린다. 소·돼지고기의 농협 출하물량을 확대해 평시대비 1.4배 공급하고, 수산물은 정부 비축물량 1만 300
▲김은희 씨 별세, 강원석(데이터유니버스 대표이사)·규석((주)이즈파크 영업대표)·숙·미영 씨 모친상, 이존선((주)테너지 이사)·김상만(하나증권 업무상무) 씨 빙모상 = 28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30일, 장지 함백산추모공원. ☎031-382-5004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은행의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28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전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부당대출로 인해 국민들과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어제 우리은행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이 있었다. 현재 진행 중인 금융감독원 조사와 함께 수사기관의 수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금융감독원과 검찰의 조사에 대해 숨김없이 모든 협조를 다해서 이번 사안이 명백하게 파악되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 혹은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와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그에 맞는 조치와 절차를 겸허하게 따르겠다"고 부연했다. 이는 지난 25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은행이) 법상 보고를 제때 안 한 부분은 명확하게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시사한 후 공개적인 밝힌 첫 입장이다. 임 회장은 회의를 통해 내부통제 제도 점검 및 기업문화 정립을 위한 대책 마련도 또다시 주문했다. 그는 "지주와 은행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내부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