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최근 여성들에 대한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불안감 해소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남부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위치한 산남중학교를 비롯한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아주대학교를 찾아 여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여성 안전을 위해 경찰에게 바라는 점(개선요구사항, 불안지역 및 인물 등)를 포스트잇에 적어 게시판에 직접 부착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또 ‘스마트 국민 제보 앱’ 내에 있는 ‘여성불안신고’를 통해 여성 등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수원남부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건의된 내용을 생활안전과 및 소속 범죄예방진담팀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지난 17일 지속되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뜻 깊은 행사가 열려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광주시 오포읍 새마을부녀회가 오포읍공설운동장에서 관내 마을 노인회 어르신 350여명을 대상으로 갈비탕과 수육, 과일 등을 손수 준비해 경로잔치를 연 것이다. 특히 맛있는 음식과 함께 ‘우연이’씨 등 관내 거주하는 가수들의 재능기부공연은 행사를 더욱 뜻 깊게 만들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이 참여해 무더위 속에서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부녀회원들의 경로사상을 격려했다. 조예란 부녀회장은 “늦게나마 부녀회원들과 경로잔치를 하게 되어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행사 준비로 힘들었는데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셔서 즐겁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정용선(사진)경기남부경찰청장이 20일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물품구매사기·교통사고 예방 등 범죄예방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심헌규 평택경찰서장, 공재광 평택시장, 홍장근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 남·북·서부·팽성 노인대학장, 노인회 회원 등 600여명이 함께했다. 정 청장은 “경찰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건강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정 청장은 평택시 신장동 소재 송신초등학교를 찾아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등굣길 학교주변 안전 활동과 오산 미 공군기지를 방문해 근무실태를 점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남양주시는 최근 봉사경력과 활동시간,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시민 3명을 ‘2016년 남양주시 양성평등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남양주시 새마을부녀회장 라성란(62)씨, 진접읍 새마을부녀회장 오세연(61)씨, 호평동 주민자치위원 이금숙(65)씨다. 라성란씨는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은 물론, 제3 세계 국가에 새마을 문화 계승을 위한 해외 협력사업 추진에 적극 동참한 것에 이어 출산장려 캠페인 및 성폭력 예방방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각종 사회적 이슈 해결에 적극 동참했다. 오세연씨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한 멘토링 봉사활동 외에도 지역축제 활성화 및 시정 및 읍정 업무 참여에 솔선수범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이금숙씨는 건전한 여가 및 문화정착을 위한 축제를 개최하고 소년 및 임산부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여성의 권익신장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양성평등문화를 확산시켰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채인석 화성시장이 20일 ‘2016 지구촌희망펜상’에서 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6 지구촌희망펜상’은 한국지역신문협회 주최로 전국 200여 지역신문이 주어진 책무를 뛰어넘는 공헌과 열정을 가진 인물을 발굴해 공동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채인석 시장이 수상한 자치부문은 지역 특성에 맞춘 시책을 개발하고 지역 공동체 복원에 기여한 자치단체장에게 수여된다. 채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사람이 중심인 화성시 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도 62만 화성시민을 위한 내실 있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화성시의회 용환보 의원(새누리당)이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국제로타리 3750지구 오산 중앙로타리 클럽 회원들은 지난 17일 외삼미동에 위치한 육군2819부대 168 3대대(오산 외삼미동)를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은 민·군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지원 등을 통해 상호 우호증진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뤄졌다. 행사에는 3대대 임채택 중령과 오산중앙로타리클럽 지익환 회장간의 자매결연협약서의 서명 날인 교환이 이뤄졌으며 행사 후에는 군부대와 오산 중앙로타리회원이 함께 오찬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익환 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군부대와 상호교류협력으로 친선화합을 도모하고 서로 상생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15일 외국인 치안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경찰과 내·외국인간 협력치안 네트워크 구축과 체류외국인에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발족됐다. 12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보산동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경찰을 도와 범죄취약지역 순찰, 어린이·청소년 선도 및 보호, 무질서 행위 계도, 관내 중요행사시 질서유지 등의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임정섭 서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함께 주기적인 범죄예방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치안외교 활성화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구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이 ㈜기아자동차와 함께 최근 전북 장수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봉사에는 원광대 산본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반딧불이 봉사단 20여명, 기아자동차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주민들의 혈압, 혈당, 골다공증, 심전도 촬영을 비롯한 기초검사를 진행했으며, 마취통증의학과 정재윤 교수 한방신경정신과 강형원 교수가 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정 뷰티샵에서는 이·미용봉사를, 기아자동차 노사는 1억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손일홍 병원장은 “이번 무료 진료는 도서지역 주민들에 대한 봉사의 일환으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농어촌지역에 폭넓은 나눔 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지법은 지난 17일 보호시설 위탁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한 엽서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6호 보호처분에 따라 보호시설에 위탁된 보호소년이 가족 또는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엽서로 공모전을 진행, 지난 7일부터 수원지법 갤러리 ‘동행’에 전시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공모전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최고의 감동상’과 ‘최고의 명작상’은 나사로 청소년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모(18)양과 정모(17)양이 각각 수상했다. 김양은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엽서에 담아 관람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으며 정양도 사고만 치는 자신에게 모든 것을 다 해주시는 아버지에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반성을 담아 읽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또 ‘모두의 추천상’, ‘특별한 매력상’, ‘소소한 재미상’ 등 특색있는 이름의 상들이 김모(19)·노모(19)군 등 14명의 청소년들에게 각각 돌아갔다. 수원지법 김호용 공보판사는 “공모전을 통해 보호소년에게 부족한 도전의식, 열정, 성취감, 자존감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양규원기자 ykw@
전경숙 의왕시의회 의장 “지난 2년동안 의왕시의회 의장으로 소임을 대과없이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늘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16만 의왕시민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6월30일자로 제7대 의왕시의회 전반기가 마감됨에 따라 지난 2년간 의왕시의회 최초의 여성의장으로서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온 전경숙(사진) 의장이 그동안의 의장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전 의장은 “2년간 무엇보다도 의원들간 상호 존중하며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려 노력했다”면서 “한쪽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의왕시민의 입장이라는 큰 틀에서 생각하고 상대당의 의견도 존중하는 자세로 의장직을 수행한 것이 지난 2년간 의원간에 큰 마찰이 없는 요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의원들의 열의에도 불구하고 나날이 복잡해지고 다양화되고 있는 시민사회의 높은 욕구를 모두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도 남는다고 털어놨다.전 의장은 “아직 마무리 되진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대두된 법무타운 조성과 관련해 지역주민간의 찬·반 양론이 극명하게 대립,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사업의 진행과정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시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