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사업 준공지연으로 재산권 행사 불가 등 극심한 피해와 마음고생을 했던 입주민들이 지역 시의원과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게 됐다며 감사패를 증정했다.
28일 신봉 도시개발구역 내 동일하이빌아파트 안재주 입주자 대표회장과 주민들은 용인시의회를 찾았다.
무려 6년간 계속됐던 마음고생과 어려움을 해결해 준 신민석 시의원, 김윤선 과장, 한두선 팀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기 위한 것.
앞서 지난 2010년 5월 입주가 시작된 신봉 도시개발사업 구역내 주민들은 경기침체 등으로 준공이 지연되면서 토지등기가 되지 않아 재산권 행사 등이 불가해 피해가 속출했고, 시에 집단민원이 쏟아졌다.
이에 김윤선 당시 도시개발과장과 한두선 팀장 등 담당 공무원과 신민석 시의원은 2014년 9월부터 조합 관계자, 주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신봉도시개발사업 T/F팀’ 운영에 나서 지난해 9월 준공 이후 환지청산 절차를 거쳐 이달초 사업구역 내 토지등기를 모두 완료했다.
안재주 입주자 대표회장은 “T/F팀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관계공무원들이 많은 의견을 나누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얼마전 토지등기가 완료됐다”며 “주민들을 대표해 다시 한번 준공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신 의원과 김윤선 과장, 한두선 팀장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민석 의원은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이번 감사패는 그 어떤 상보다 정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편의를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겠다”고 말했고, 김윤선 과장은 “행정지원을 통해 조속한 준공으로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당연히 도와드려야할 일인데 감사패까지 주셨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