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이용객이 방문하고 있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출렁다리)에 대한 안전 점검을 비전문가가 책임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정식개방 후 난간 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만큼 부실한 안전관리로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여주시는 지난 2021년 3월 출렁다리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후 올해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임시로 개방해 이용객들을 받았고, 지난 5월 1일 정식 개방했다. 문제는 정식 개방 전까지 출렁다리의 안전 실태를 파악하고 점검해야 하는 현장 관리자인 '안전관리소장' 직책에 전문성이 없는 직원을 투입했다는 점이다. 정식 개방 전까지는 미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물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출렁다리는 높이 35m에 설치돼 대형 사고가 우려된 만큼 건설안전기사나 산업안전기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의 점검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출렁다리 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A 용역업체는 시설물 안전 전문가가 아닌, 응급구조사인 직원 B씨를 안전관리소장으로 투입했다. 당초 그는 출렁다리에서 부상을 입은 이용객을 치료하거나, 출렁다리에 배치된 안전요원들을 관리
수원시가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EEC)'으로 '2025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국회 사랑채에서 열린 2025년 참좋은 지방정치 정책대회에서 청개구리 스펙(SPEEC) 정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는 지자체가 교육공동체의 기반을 만들고 학부모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만들었다"며 "수원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고 체험하며 자신만의 스펙을 쌓아나가는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청개구리 스펙은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고 청소년은 지역사회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학교 안팎의 공간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시 교육브랜드다. 학생 중심 참여형 정책 제안 활동을 지원하는 청개구리 이야기(Story),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학습하고 쉬는 청개구리 연못(Pond), 수원 지역을 취재하고 알리는 청개구리 기자단(Press),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경험하는 청개구리 진로체험(Experience),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청개구리 교실(Class)로 구성된다. 이 시장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평년보다 이르게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을 당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어린이, 임신부, 노인 등 감염병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 중요성도 높아진다. 9일 질병관리청 '의원급 인플루엔자 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4주 차(10월 26일~11월 1일) 전국 300개 표본감시 의원을 찾은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2.8명이었다. 1주 전 13.6명에서 67.6% 증가한 수치로, 이번 절기 독감 유행 기준 9.1명의 2.5배 수준이다. 특히 최근 독감 발생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집중된 양상을 보였는데 지난주 7~12세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68.4명으로, 유행 기준의 7.5배에 달했다. 1~6세는 1000명당 40.6명, 13~18세는 34.4명이었다. 지난해 44주 차(3.9명)과 비교하면 정체 독감 증상 환자 수가 3배 이상 많고 유행주의보 발령 또한 약 2달 앞당겨지면서 다가올 겨울철 인플루엔자에 대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번 겨울철 인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권선청소년청년센터가 패션에 열정과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며 미래의 패션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제작한 의상을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9일 권선청소년청년센터는 지난 8일 알찬마루에서 '입자마자 시간여행:청소년 패션 타임 슬립'을 주제로 한 '제12회 SYDFF패션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패션쇼는 과거 스타일링, 현재 스타일링, 미래 스타일링으로 구성도 각 시대의 감성과 창의적인 해석이 조화를 이뤘다. 무대 사이에는 사물놀이 공연팀 '칠보누리봄'과 청년 기타리스트 보컬 등 공연이 진행됐다. 디자이너로 참여한 이수빈 학생은 "내가 디자인한 옷을 친구가 무대에서 입고 걷는 걸 보니 정말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모델로 참여한 홍시유 학생은 "처음 런웨이에 올라가기 전 떨렸지만 관객의 응원을 받으며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권선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창의력과 개성을 패션으로 표현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쌓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능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은 마지막까지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고, 지금까지 이어온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공부보다 컨디션 관리와 실전 감각 점검이 더 큰 효과를 낸다고 조언한다. 수능은 긴 수험 생활의 마지막 관문이다. 불안이나 긴장감이 쌓이는 시기이지만, 이럴수록 자신에게 익숙한 패턴을 유지해야 한다. 자고 일어나는 시각을 수능 시간표에 맞춰 조정하고, 생체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늦어도 밤 11시 30분에는 잠자리에 들고, 오전 6시 30분에 기상하는 습관을 유지하면 시험 당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식사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하고, 점심 후에는 짧은 산책이나 휴식을 통해 머리를 식히는 것이 좋다. 학습 마무리 단계에서는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상위권 수험생은 킬러 문항을 중심으로 풀이 과정을 점검하고, 실전 시간표에 맞춰 연습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이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려는 수험생은 시간 배분 훈련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 한두 과목씩 복기하며 풀이 시간을 맞추는 연습이 실전 대응력을 높인다. 오답 노트는 단순히 키워드 암기보다 헷갈리는 개념 간 비교 중심으로 복
광명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역주행 중이던 카니발 차량이 마주 오던 스타렉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사고 차량 2대와 중앙분리대 및 방음벽 일부가 불에 탔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5시쯤 광명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소하IC 부근에서 역주행하던 카니발 차량이 마주 오던 스타렉스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에 탑승해 있던 30대 A씨 등 6명이 다쳤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이뤄진 음주 측정에서 카니발 차량을 운전하던 20대 남성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나타났다. 경찰은 B씨가 수원시 인계동에서 술을 마신 뒤 약 20km를 주행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시흥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유독성 물질인 황화수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8시 20분쯤 시흥시 정왕동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유독성 물질인 황화수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가스 성분을 측정하는 등 조치에 나서고 있다. 황화수소는 썩은 계란 냄새가 나는 무색 악취가스로 흡입 시 질식 위험이 있는 독성 가스다. 누출 사고가 발생하자 시흥시는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관련 사실을 알리며 "주변 통제 중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성남시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9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7일 오전 10시 양경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세대 드림 펀드(Dream Fund)' 나눔 캠페인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미래세대 드림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성남시 소재 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홍보 및 모금을 전개한다. 모금된 기부금은 성남시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임직원들은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약정하며 경기 사랑의열매 직장인 나눔 프로그램 '착한일터'에 가입했다. 양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남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 사무처장은 "미래세대 드림 펀드는 성남시 취약계층 청소년이 미래 리더로 발돋움함에 있어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눔문화 확산과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파주 소재 한 공장의 지붕 위에서 작업 중이던 40대가 추락해 숨졌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36분쯤 파주시의 한 아스콘 공장에서 40대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작업자인 40대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10m 높이의 지붕에서 천막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학생들의 이중 언어 실력을 겨루는 대회에서 올해도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9일 도교육청은 지난 8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교육부와 LG 공동주최로 열린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6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차를 맞은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학생이 두 개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과 문화를 표현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54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도는 지난 9월 본선 대회에서 선발된 도내 초중고 학생 5명이 출전했다. 학생들은 우즈베크어, 중국어, 벵골어, 싱할라어 등 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로 글로벌 시대의 꿈과 역할을 발표했다. 초등 부문은 ▲(동상) 원일초 오명현 ▲(특별상) 치동초 애저자헌이, 중등 부문은 ▲(특별상) 정왕중 최서영 ▲(특별상) 새솔고 따스미아 ▲(동상) 광드림학교 스네하 학생이 수상했다.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면서 도교육청은 6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도교육청은 전국 다문화학생의 약 28%가 경기도에 재학 중인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학생의 이중 언어 강점을 통해 미래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