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5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정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 10건에 대한 정책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5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날 정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강현도 부시장 및 담당부서장,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장 이영봉 도의원과 조용호·김영희 도의원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날 서랑저수지를 시민 여가공간으로 조성하는 생태공원 사업과 양산동·초평동 물놀이장 설치 등 총 5건의 자체 제안 사업을 설명했다. 도심 유휴공간을 가족 단위 쉼터로 조성하고, 여름철 어린이들을 위한 공공 물놀이 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리고 전했다. 이 외에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등 조도 강화, 누수 문제가 지속된 세교복지타운 수영장 방수공사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권재 시장은 “이런 사업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생활안전과 건강한 여가를 위한 인프라 투자”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세로 도의회와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무상임대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냈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전임 시정인 민선 7기에 추진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300억 원 중 시비 100억 원이 매
오산시가 중점 추진 중인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이 6월 10일 자로 경기도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11월 경기도에 관련 승인을 신청한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의 성과다. 5일 오산시에 따르면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오산동 166번지 일원 58만 4123㎡ 부지에 주거·상업·4차 산업이 연계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공공과 민간이 각각 50.1%, 49.9%의 지분을 출자해 함께 추진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한때 ‘대장동 사태’로 촉발된 도시개발법 개정 여파로 2년 넘게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2022년부터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김선교 국회의원과 꾸준히 소통하며, 도시개발구역 지정 직전에 난관에 부딪힌 운암뜰 사업의 상황을 알리고 법 개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했다. 그 결과, 2023년 7월 도시개발법 부칙이 개정되면서 사업은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후 2024년 1월 경기도의 사업협약 승인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 같은 해 1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교통개선대책(안) 상정, 2025년 5월 경기
안양시의회는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박준모 의장과 의원, 결산검사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2025년도 결산검사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결산검사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주요 지적사항과 개선방안과 시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준모 의장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개선·권고사항을 결산심사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주시가 올해 신규 ‘생활밀착형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해 지역 간 실질적 교류와 시민 체감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자매·우호도시와의 관계를 단순한 교류를 넘어 정책·경제·문화 전반으로 확대하고, 민간단체 중심의 협력 구조를 촘촘히 하고 있다. 시 자치협력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자치단체 간 교류사업에 생활밀착형 요소를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올해 1월부터 연중으로 자매·우호도시 8곳과 동주도시 14곳을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7개 분야 20명)하고, 2월 첫 분기 회의를 열었다. 특히 농·특산물 유통 협력 MOU를 보은군, 고흥군, 부여군과 체결하며 지역경제 협력에 나섰다. 올초 실무협의체 1분기 회의를 통해 정책 연계를 본격화했다. 1~2분기 사이에는 보은군, 고흥군, 부여군과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지역경제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월은 안동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과 봉사자 파견이 이뤄졌고, 고흥군과의 친선 체육교류전, 정자1동 주민자치회와 남종면 이장협의회 간 자매결연 협약 등 민간단
김성제 의왕시장이 최근 한 매체에서 보도된 '백운밸리 특혜개발 의혹…김성제 의왕시장 형사 입건'이라는 기사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며 ”시민들께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고자 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김 시장은 입장문에서 ”백운밸리 개발사업과 관련한 조사는 지난 2023년부터 약 2년이 넘게 진행되어 현재 조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고 만약 타당한 의혹이 있었다면 벌써 경찰조사를 받았어야 했지만, 지금까지 경찰측으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거나 조사를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운밸리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7년부터 경찰, 감사원, 검찰 등을 통해 오랫동안 관계자들이 수차례 중복 조사를 받아 왔고, 최종적으로 2019년 2월 검찰로부터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처럼 2년이 넘게 수사하면서 거의 마무리되는 이 시점에 이러한 기사가 보도된 것은 백운밸리 개발사업에 대한 의왕시장의 성과를 왜곡·폄하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면서 ”이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자신을 음해하려는 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민형사상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그동안 백운밸
군포시의 미래 체육 인재를 육성할 '제7회 군포시 유소년 탁구대회'가 오는 7월 5일, 군포시 시민체육광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군포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이번 대회의 주요 목적은 관내 유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탁구를 통한 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있다. 특히, 탁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군포시를 대표할 차세대 탁구 인재들을 조명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대회 종목은 남녀 개인 단식과 남녀 복식으로 진행되며, 유년부·초등부·중등부·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군포시 또는 의왕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 혹은 군포시에 거주 중인 타 지역 학교 재학생에게 주어진다. 이는 지역 내 탁구 유망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이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는 ‘제8회 탁구왕과 함께하는 청춘탁구리그 대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이 대회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질병이나 정신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청춘탁구리그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리그전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 통합형 스포츠 축제로서의 면모를 더한다. 청춘리그는 군포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이하 이천지부)는 민족통일 이천시협의회와 연합으로 뜻깊은 행사를 치렀다. 이천지부는 지난 5일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무궁화동산을 찾아 ‘무궁화 심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 6·25참전유공자회와 함께 진행된 행사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천시 관고동에 위치한 설봉공원은 2001년 ‘세계 도자기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원이자 현재는 해마다 이천 도자기 축제, 이천 쌀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개최지다. 지리적으로 뒤로는 설봉산, 앞으로는 설봉호수를 두고 있어 이천 시민들의 훌륭한 휴식처로도 사용되고 있다. 이천지부는 시민들의 발길이 매일같이 이어져 아름다운 무궁화 경관을 마주하며 마음의 평화를 찾고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설봉공원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들을 비롯해 이천지부, 민족통일 이천시협의회 회원, 이천시 특전사 3공수여단, 광복회원 등 다수가 참석해 무궁화 나무를 함께 심으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유공
구리문화원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어르신 즐김터'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어르신 즐김터'는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접근하기 쉬운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문적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동아리 모임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리문화원은 지난 3월 12일 구리시니어클럽(김수지 관장), 토평상록경로당(이춘자 회장), 위더스 바리스타(박미숙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얼쑤! 할리스타가 만든 초록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바리스타 교육 10회, 업사이클 공예 10회, 전래놀이 활동 15회로 구성되며, 사업 운영 기간은 6월 중순부터 11월까지로, 신청은 지난 2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6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탄성은 구리문화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기회 확대와 이를 통한 사회관계망 형성, 자존감과 소속감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 및 신청은 구리문화원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오는 6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야기꾼 방정환과 함께하는 독립운동 소풍』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주관의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시군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5,2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된 것으로, 구리시의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해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세부 내용은 ▲‘이야기꾼 방정환’이 들려주는 구리시 독립운동사 영상 감상 ▲구리시 독립운동 사적지 및 망우 독립유공자 묘역 탐방 ▲초등학교 방문 역사 교육 등이다. 구리시 독립운동 사적지와 망우 독립유공자 묘역을 둘러보는 ‘우리 동네 역사 소풍’은 체험 키트를 수령하고 활동지의 동선을 따라 탐방하며 장소별 미션 수행을 완료한 후 활동지를 도서관에 제출하면 인증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인증 완료자를 11월 중 열리는 ‘체험 인증 완료의 날’ 행사에 초청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방문 역사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지역 내 초등학교에 방문해 역사 교육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직접 개발한 워크북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교문방정환
구리여자중학교가 ‘카누 체험’활동을 학교자율시간 교과 ‘카누와 도전’으로 개설하고 이를 기반으로, 2025년 구리 공유학교 프로그램 ‘스포츠 기지개 그라운드’의 핵심 과목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누와 도전’은 학생들이 실제 카누를 타며 협력, 균형, 자기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교실 수업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 기반 자기 주도 학습의 우수 사례로 손꼽힌다. 구리여중은 지난해 7월,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초등학생 6학년 대상 카누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당시 학생 선수들이 체험 도우미로 참여하며 학교의 스포츠 역량과 멘토링 문화를 선보였고, 참가 학부모들로부터 “특별하고 안전한 체험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90% 이상이 카누 활동에 흥미와 참여 의지를 보였고, 일부 학생은 향후 선수로의 진로 희망까지 언급하는 등 높은 교육적 파급 효과를 보였다. 이번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2025년 6월과 9월, ▲구리지역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각회당 15명씩 운영되며, ▲미사리카누경기장과 구리여자중학교를 기반으로 ▲12차시의 전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