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경인지역 라이벌 kt 위즈를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SSG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t와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리며 68승 3무 30패(승률 0.694)가 된 SSG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LG 트윈스(59승 1무 38패)와 격차를 8.5 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kt는 52승 2무 44패(승률 0.542)로 3위 키움 히어로즈(59승 2무 41패)와의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kt는 2회초 2사 후 황재균의 좌전안타, 김민혁의 좌중간 2루타로 2사 2, 3루 득점기회를 잡았지만 박경수가 공 3개로 삼진 아웃되며 선취점 회득에 실패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SSG는 2회말 김강민의 볼넷 이후 박성한이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오태곤의 우측 안타, 이재원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김성현의 좌전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추신수의 희생타로 3-0을 만들었다. SSG는 3회초 수비에서 선발 김광현이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kt 심우준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뒤 배정대에게 좌전 안타, 앤서니 알포드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지난 주말 수원 삼성과 ‘수원더비’에서 4-2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던 수원FC가 전북 현대에 덜미를 잡히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수원FC는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전북과 홈 경기에서 전반 7분 송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추격에 실패하며 0-1로 패했다. 수원FC는 이날 패배로 9승 6무 11패, 승점 33점으로 5위 제주 유나이티드(10승 7무 8패·승점 37점)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수원FC는 이날 수원 전 멀티골을 포함해 3경기 연속 골을 기록중인 김현을 최전방에 세우고 2선 공격수에 장재웅, 장혁진, 이기혁을 수비형 미드필더에 박주호와 정재용을 기용했다. 포백은 박민규, 김건웅, 신세계, 이용이 맡았고 골문은 박배종이 지켰다. 수원FC는 전반시작 1분30여초 만에 미드필드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챈 김현이 볼을 몰고가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박진섭에 걸려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넘어지며 파울이 선언됐지만 온필드리뷰 끝에 주심이 파울이 아니라며 판정을 번복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수원FC는 6분 뒤 김진수의 스로인에 이어 김진규가 수원FC 진영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로 올린 볼을 송
경기체고가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대회 여자고등부 계주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경기체고는 10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고부 계주에서 장하은과 김유리, 민성진이 팀을 이뤄 수영, 펜싱, 레이저런(육상+사격)에서 합계 902점으로 전북체고(768점)와 대전체고(757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지난 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남중부 3종(수영+레이저런) 단체전에서는 김건하, 임태경, 최성용(이상 부천 덕산중), 배준수(경기체중)가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3,598점으로 경북선발(3,325점)과 광주선발(3,312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계주에서는 김건하, 임태경, 최성용이 출전한 덕산중이 825점으로 서울선발(788점)과 경북선발(77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김건하, 임태경, 최성용은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고부 4종(수영+펜싱+레이저런) 개인전에서는 강도훈(경기체고)이 1천192점으로 손정욱(부산체고·1천206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중부 3종 단체전과 계주에서는 경기선발이 3,101점과 596점으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중부
이익규(광주시청)가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이익규는 10일 경북 구미시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마스터즈에서 10경기 합계 2,480점(평균 248점)으로 강희원(울산 울주군청·2,363점)과 최복음(전남 광양시청·2,361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익규는 이번 대회 남일반 개인전과 2인조, 개인종합 우승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해 창단한 광주시청은 이익규의 활약에 힘입어 금 4개, 은메달 2개로 창단 후 첫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또 여자 19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는 박선우(수원유스)와 남다인(안양 평촌고)이 합계 2,054점(평균 205.4점)과 2,046점(평균 204.6점)으로 이루리(대전 둔산여고·2,111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오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그)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새롭게 출시한 세번째(3rd) 유니폼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새 유니폼은 푸마가 후원하는 ‘맨체스터 시티’, ‘AC 밀란’, ‘도르트문트’ 등의 유명 구단이 착용한 2021~2022 시즌 3rd 유니폼과 동일한 디자인 패턴이 적용됐다. 새 유니폼은 기존의 전통적인 유니폼 디자인에서 벗어나 변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구단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고안됐다. 수원 삼성 앰블럼이 그라데이션으로 들어간 원단이 사용됐으며, 유니폼 정면에는 구단명(SUWON)을 부각해 표기했다. 또 푸마의 캣로고와 구단의 앰블럼을 각각 유니폼 정면과 후면 상단으로 이동 배치해 전통적인 유니폼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수원 팬들이 선호하는 ‘검골’(검정색과 골드색)이 사용됐으며, 동일한 색상 조합으로 디자인된 3rd킷 전용 머플러 또한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수원은 ‘창단20주년 유니폼’(2015년)을 시작으로 ‘수원더비 유니폼’(2016년), ‘수원시 승격70주년 유니폼’(2019년), ‘창단25주년 유니폼’(2020년), ‘MTS유니폼’(20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8일부터 안산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초등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활동적인 청소년들에게 안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교육하고자 마련됐다. 스포츠안전교실은 하루 평균 8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안전 및 심폐소생술을 다루는 스포츠안전교육, 사고 및 신체 능력이 향상되는 청소년기 특성에 맞추어 편성된 암벽등반(우천시 관계형성프로그램), 드론 축구 등 3가지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김은지(시흥 배곧초 4년) 학생은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쉽게 설명해주셔서 쉽게 배울수 있었다”면서 “이번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로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 할수 있을 방법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청소년기는 가장 활동적인 시기이기 때문에 늘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및 스포츠 활동시 위기대응 능력을 키울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수원FC의 ‘장신 공격수’ 김현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시즌 세번째 수원더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에 앞장선 김현을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현은 수원과 맞대결에서 전반 13분 박민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슛으로 마무리 하며 수원FC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김현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23분 이승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수원의 골망을 가르며 추가 골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6, 7호 골을 연달아 터뜨린 김현은 득점 부문 11위로 올라섰다. 김현과 함께 인천 유나이티드의 에르난데스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 부문에 김도력(인천), 수비수 부문에 박민규(수원FC)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양 팀이 총 6골을 주고받은 이날 경기는 2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김현의 멀티 골과 정재용, 라스의 연속 골로 총 4골을 터뜨린 수원FC는 2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31라운드 MVP에는 FC안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함께 할 응원단을 모집한다. ‘성남, 모두 함께 가자!’를 구호로 내건 성남은 이번 수원과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만큼 많은 성남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원정버스를 무제한 탑승으로 운영한다. 성남은 무제한 탑승 원정버스에 팬들의 승리 기운을 한가득 담아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원정버스는 성남FC 팬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본인 신청이 원칙이며 초등학생 이하의 경우 성인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이며 구단 공식 홈페이지 'FAN - 원정응원'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입장권은 개별 구매해야 하며 원정석 입장권 구매자만 버스 탑승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경기 당일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주차장에 오후 5시에 모여 출발하며 원정버스 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매 경기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리고 지금 선수단은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며 ”수원과 원정경기에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성남의 홈으로 만들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9일 용인시 미르스타디움에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3차 대표자회의를 진행했다. 경기도청 체육과와 용인시, 시ㆍ군 및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팀과 용인시TF팀의 대회 추진경과 및 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각 종목별 대진추첨이 진행됐다. 박언호 도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팀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와 기대가 대단하리라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방역을 비롯한 안전관리와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6월 3일, 7월 27일 두 차례에 걸친 대표자회의 및 시ㆍ군 협의를 통해 도단위 3개 대회(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안내, 개ㆍ폐회식 및 경기장 방역대책, 코로나19 감염 시 경기참가와 점수반영 등에 관한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용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
강지후(안양 범계중)가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지후는 9일 경북 상주시 상주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남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 개인전과 2인조전, 4인조전 합계 2,608점(평균 217.3점)으로 같은 학교 임하일(2,591점)과 여승윤(고양 가람중·2,591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2인조전에서 이재엽과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한 강지후는 이로써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 19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김보아(양주 덕정고)가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합계 3,211점(평균 200.7점)으로 정유진(인천 삼산고·3,202점)과 최유린(서울 신정고·3,200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보아는 앞서 3인조전에서 백예담, 박지우와 팀을 이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9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는 조용훈(안양 평촌고)이 10경기 합계 2,494점(평균 249.4점)으로 장태준(인천 효성고·2,355점)과 김선우(구리 퇴계원고·2,295점)를 꺾고 우승했다. 한편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노영도(인천 연수고)가 3,837점(평균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