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9일과 10일, 12일 3일간 전북 익산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열리는 2022 퓨처스리그 경기를 자체 생중계한다. kt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티비’에서 9~10일 NC 다이노스 전과 12일 KIA 타이거즈 전 등 3경기를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kt는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스포츠 전문 채널 수준의 중계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계진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임용수 캐스터와 조찬관 운영·육성 팀장이 호흡을 맞추며, 객원 해설로 정헌율 익산시장을 초청한다. 익산시는 2016년부터 kt 퓨처스팀과 동행하며, 조명탑 교체, 실내 연습장 준공 등을 통해 유망주 육성과 야구 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5일 은퇴식을 갖고 심리 상담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안영명과 서용빈 퓨처스 감독, 유망주 선수들의 인터뷰도 마련돼 있다. kt는 이밖에도 서머리그를 맞아 익산시와 함께 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9일 경기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이 시구,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이 시타를 맡고 10일 시구에는 이선회 익산소프트볼야구협회장, 시타에는 조장희 익산체육회장이 나선다. 또 12일에는 익산리틀야구단 선수들이 시구와 시타를 한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성남FC와 홈 경기의 테마를 ‘명탐정 트리콜로’로 정했다. 성남 전 홈 경기 테마는 대학생 서포터즈인 ‘프른티어’가 기획했다. 대학생 서포터즈가 기획한 홈 경기는 2018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네 번째다. 추리 프로그램에서 착안한 ‘명탐정 트리콜로’는 아길레온의 스카프를 훔쳐간 범인을 찾기 위해 팬들에게 사건을 의뢰하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경기 당일 팬들은 탐정이 되어 다양한 현장 이벤트 참여를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단서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푸른티어는 블루패스 멤버십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거나 홈 경기 당일 선착순 모집을 통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탐정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탐정단은 홈 경기 당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이벤트 참여 후에 탐정 수첩과 볼펜을 받을 수 있며 참여자들에게는 선수단 애장품과 라메르아이 식사권 등 경품 응모 기회도 주어진다. 홈경기를 준비한 푸른티어 김지호 학생은 “추리라는 색다른 콘셉트로 팬분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이벤트를 제공하게 되어 설렌다”며 “푸른티어 친구들과
한국 여자 핸드볼 청소년 대표팀이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유럽의 강호 스웨덴을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김진순(인천비즈니스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준준결승전에서 김서진(충북 일신여고·10골)과 김세진(강원 황지정산고·6골)의 활약을 앞세워 스웨덴을 33-27, 6골 차로 따돌렸다. 이번 대회 조별예선에서 스위스, 독일, 슬로바키아, 본선리그에서 루마니아와 네덜란드를 잇따라 격파하고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한국은 8강 토너먼트에서 스웨덴까지 제압하며 유럽 국가 상대 6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은 또 2016년과 2018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4강 진출에도 성공했다. 2006년 창설돼 18세 이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에서 비유럽 국가가 4강에 오른 것은 대회 16년 역사 중 한국이 유일하다. 우리나라는 1회 대회였던 2006년 준우승했고, 2016년과 2018년에는 연달아 3위를 차지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초반 김서진과 김세진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곧바로 스웨덴에 추격당하며 6-6,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 중반 김서진의 연속 득점으로 8-6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한국은
김은지(여주 여강고)가 제49회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기양궁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김은지는 7일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리커브 여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서하, 박예진과 팀을 이뤄 여강고가 충북체고를 세트스코어 5-1(57-57 57-53 56-51)로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김은지는 앞서 열린 리커브 여고부 개인전 결승에서도 이채현(전북체고)을 세트스코어 6-4(27-30 29-28 26-29 27-22 30-28)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퀄리피케이션 70m(337점)와 퀄리피케이션 단체전(4,061점)에서 잇띠라 정상에 오른 김은지는 올림픽라운드 개인전과 단체전까지 모두 석권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열린 리커브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경기체고가 경북일고에 세트스코어 3-5(57-54 57-57 55-57 54-57)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고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안서윤(안양 성문고)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이익규(광주시청)가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익규는 7일 경북 구미시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일반부 2인조전에서 한재현(광주시청)과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1,869점(평균 233.6점)으로 황동욱-강희원 조(울산 울주군청·1,863점)와 이완희-구성회 조(부산광역시청·1,832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익규는 전날 남일반 개이전에서 1,094점(평균 273.5점)을 쳐 팀 동료 유진석(1,041점)과 김종욱(부산광역시청·1,03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전날 경북 상주시 상주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남녀 16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여승윤(고양 가람중)과 이하린(구리 토평중)이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승윤은 4경기 합계 913점(평균 228.3점)으로 강동윤(대구 도원중·907점)과 임하일(안양 범계중·891점)의 추격을 뿌리쳤고 이하린도 합계 845점(평균 211.3점)으로 왕지연(양주 회천중·842점)과 노지민(경남 도계중·781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자 13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이아름(고양 풍동초)이 합계 656점(평균 164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인식 부족 등으로 무분별한 금지약물 복용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체육인 도핑 방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활체육 동호인의 스테로이드 등 도핑 금지성분 사용 경험률이 34.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프로 선수의 금지성분 사용 경험률(15.3%)의 2배가 넘는 것이다. 일반의약품에 금지성분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을 인지하는 비율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35.9%로, 프로선수(75.4%)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건강 보조제나 보충제에 금지성분이 포함됐을 가능성에 대한 인지율은 생활체육 동호인이 23.6%로, 프로선수(43.9%)보다 현저하게 낮았다. 이처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도핑에 더 크게 노출된 배경은 낮은 인식이 꼽힌다. 동호인들은 도핑 자체가 자신들과는 무관하다거나 도핑은 엘리트 선수에 한정된 것으로 생각하며 성분에 대한 고민 없이 건강 보조제나 보충제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핑 검사 업무를 관장하는 문체부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경기단체에 등록되지 않은 생활체육 선수에 대해서까지는 도핑 검사나
이현이(오산GS)가 제1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현이는 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8세부 단식 결승에서 손하윤(씽크론A)을 세트 점수 2-0(6-4 6-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이현이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 이은비(서울 중앙여고)를 2-0(5-3 4-2)으로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최다은(강원 강릉정보공고)을 2-0(6-1 6-2)로 따돌린 이현이는 8강에서 최지우(강원 강릉정보공고)를 맞아 첫 세트를 7-5로 따낸 뒤 2세트를 게임 점수 2-1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기권으로 4강에 합류했다. 이현이는 4강에서 고비를 맞았다.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받은 장수하(중앙여고)를 맞아 첫 세트를 7-6으로 힘겹게 따낸 이현이는 2세트를 5-7로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3세트에도 접전 끝에 705로 힘겹게 따내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현이는 결승에서 손하윤을 상대로 첫 세트를 6-4로 따낸 뒤 2세트 게임 점수 3-3에서 내리 3게임을 가져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여자 14세부 단식 결승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시즌 세번째 ‘수원더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며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쌓았다. 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수원 삼성과 홈 경기에서 장신 공격수 김현의 멀티골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2무 1패의 부진에서 탈출한 수원FC는 9승 6무 10패 승점 33점으로 리그 6위 자리를 지켰다. 수원FC는 또 올시즌 수원과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반면 지난 라운드 대구FC 전에서 11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던 수원은 5승 9무 11패, 승점 24점으로 다시 강등권인 11위로 내려앉았다. 수원FC는 이날 포백에 박민규, 김건웅, 신세계, 이용을 세우고 수비형 미드필더에 박주호, 정재용, 공격형 미드필더에 정재윤, 장혁진, 이기혁을 기용했으며 최전방에는 김현을 투입하는 4-2-3-1 전술로 나섰다. 골문은 박배종이 지켰다. 수원은 수비에 양상민, 민상기, 장호익, 미드필더에 이기제, 마나부, 이종성, 정승원, 김태환, 공격에 전진우, 안병준을 투입하는 3-5-2 전술로 맞섰다.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수원FC는 전반 시작 2분
여승윤(고양 가람중)과 이하린(구리 토평중)이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남녀 16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여승윤은 6일 경북 상주시 상주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16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4경기 합계 913점(평균 228.3점)을 기록하며 강동윤(대구 도원중·907점)과 임하일(안양 범계중·891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이하린이 합계 845점(평균 211.3점)으로 왕지연(양주 회천중·842점)과 노지민(경남 도계중·781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북 구미시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일반 개인전에서는 이익규(광주시청)가 4경기 합계 1,094점(평균 273.5점)을 쳐 팀 동료 유진석(1,041점)과 김종욱(부산광역시청·1,03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 13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이아름(고양 풍동초)이 합계 656점(평균 164점)으로 이빈이(양주 가납초·618점)와 이화령(양주 G스포츠클럽·583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 19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는 조용훈-손한결 조(안양 평촌고)가 4경기 합계 1,902점(평균 237.8점)으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에 2연승을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kt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 시즌 11차전에서 박경수의 동점 투런포와 배정대의 역전 싹쓸이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2승 2무 42패(승률 0.553)가 된 kt는 3위 키움 히어로즈(59승 2무39패)와 5경기 차를 유지했다. 키움과 승차 없이 2위에 올라 있는 LG 트윈스(58승 1무 38패)와도 5경기 차다. 5위 KIA 타이거즈(48승 1무 48패)와는 5경기 차로 승차를 벌렸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4피안타 1볼넷 3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뒤늦게 터지면서 시즌 12승 달성은 이루지 못했다. kt는 1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회초 소형준이 마이크 터크먼과 김태연을 잇따라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손쉽게 이닝을 마치는 듯 했지만 정은원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노시환에게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우월 투런홈런을 맞아 0-2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kt는 1회말 2사 후 앤서니 알포드의 몸에 맞는 볼과 박병호의 중전안타로 2사 1, 3루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