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교육원)이 보육과 교육, 유치원과 초등학교 잇는 이음교육을 진행한다. 26일 교육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2~7세 영유아 및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방과 후 가족체험 '해아뜰 이(E)-음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원에서 3E(놀이(Entertainment), 체험(Experience), 교육(Education))를 한다는 의미로 유-보, 유-초 이음 교육과 방과 후 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2~4세 영유아 대상 '유-보 이음교육'으로 ▲부모랑 요리콩조리콩 ▲부모랑 자연에서 놀아요 등이다. 5~7세 대상(유아 및 초등 2학년) '유-초 이음교육'으로는 ▲드론고(GO)날고(GO) ▲자연에서 배워요 등이 있다. 프로그램을 진행 후에는 교육원 체험시설을 개방해 해아뜰 체험놀이를 진행하며 보다 특별한 놀이와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은 교육원 누리집 안내 홍보 포스터 큐알(QR) 코드를 통해 회원가입 후 선착순 접수 가능하다. 허인영 교육원 원장은 "지역과 협력하고 가족을 지원하고자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을 개방하게 됐다"며 "유·보·초 이음교육의 기틀을 마련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청소년들이 창의성을 발휘한 영상으로 세상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했다. 26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오는 9월 12일까지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KYFA, Kore Youth Film Awards)에 출품할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은 사회와 소통하는 창의적 콘텐츠 생산자를 양성하고 청소년 주도 미디어 활동 활성화를 지원하는 전국 규모 청소년 영화제다. 공모 분야는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공익광고, 뉴미디어 등 영상 콘텐츠로 대학생을 제외한 2006~2011년생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출품작은 본인이 제작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주제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영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후 지정된 해시태그를 추가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오는 9월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창의성을 발휘하고 영상을 제작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이 도전해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지원하고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26일 도교육청은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전컨설팅은 제도나 규정이 불분명하거나 선례가 없어 적극행정이 주저되는 사안에 대해 감사기구에 의견을 구하면 이를 검토해 의견을 제시해 주는 제도다. 찾아가는 사전컨설팅은 기존 사전컨설팅의 수동적 방식에서 벗어나 일선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를 대상으로 예산, 회계, 재산관리 분야 등 장기 미해결 과제나 현안을 접수한다. 이후 오는 9월과 10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창구를 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업무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진민 도교육청 감사관은 "찾아가는 사전컨설팅을 통해 감사 등 불이익을 우려하는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직 내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제공하는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바이두는 현재 독도를 'Shimane, Japan'으로 설명하고 있다. 'Shimane'는 일본의 시마네현을 일컫는다. 이에 '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명백한 바이두의 잘못"이라며 "수많은 누리꾼들이 독도에 관해 오해할 수 있기에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두 외에도 구글 지도, 아이폰 지도에도 독도에 대한 표기는 올바르게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지도는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하고 있고, 애플의 아이폰 지도에는 독도를 아예 표기하고 있지 않다. 서 교수는 "2년 전 마이크로소프트(MSN)는 독도에서 일본측 날씨 정보를 제공해 여론의 질타를 받은 후 시정이 된 사례가 있다"며 "향후 구글, 아이폰, 바이두 측에 꾸준히 항의하여 '독도'(Dokdo)를 올바르게 표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고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중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예정돼 있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북 동부와 전남, 경상에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 동부,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제주 5~20㎜ ▲부산·울산·경남 5~40㎜다. 오후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부산·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고용 요구 집회 안산 단원 건설현장 등 6개소 ▲오전 10시 30분 아리셀 대책위원회 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 수원지법 후문 앞 인도 ▲오후 1시 30분 한국정신장애인연합 부천W진병원 규탄 기자회견·집회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교육감 임태희입니다. 경기신문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 진실하고 공정한 소식을 전하는 언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김대훈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경기신문은 정견, 정론, 정직을 바탕으로 불공정과 부조리를 지적하고 올바른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읽고 싶은 신문, 보고 싶은 신문으로 성장하며 경기·인천 지역에 꼭 필요한 언론이 되었습니다. 특히 경기신문은 경기도교육청의 소중한 동반자로서 경기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경기 교육가족과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안정적이고 질 높은 공교육 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생님과 학생이 기초를 닦아가는 학교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육자원을 연결해 하고 싶은 것을 해볼 수 있는 공유학교의 확대와 어떤 이유로든 학업 중단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학교를 통해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이 만들어 가는 경기교육이 대한민
경기 지역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경기도교육청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에서 학생들의 꿈을 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정책들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모든 경기교육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에 자리잡는다. 경기신문은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며 꾸려나가는 도교육청의 교육현장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소통을 기본 가치로 삼아 경기교육가족과 함께 경기교육의 미래를 꾸려나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기도교육청 역시 소통을 기반으로 학부모, 교사 등 모든 교육구성원들과의 교육적 가치를 공유하며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 ◇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미래나래 교육기자단' 도교육청의 '미래나래 교육기자단'은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현장을 보여 주는 정책 중 하나다. 지난 5월 출범한 미래나래 교육기자단은 교육수요자의 시각으로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바라보는 도교육청과 교육공동체의 소통 창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기존 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던 교육기자단을 올해부터 교직원까지 확대 운영하며 학생과 교직원이 만드는 생생한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보여 주고 있다. 확대 운영과 함께 '미래나래'라는 새로운 이름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에 청년몰이 조성돼 있는 가운데 수원시에도 '28청춘' 청년몰이 있지만 매장을 찾는 시민들이 줄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25일 팔달구 영동시장 2층에 위치한 '28청춘' 청년몰은 청년들의 점포 운영으로 전통시장을 젊고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바꾸자는 취지가 무색할 만큼 적막함이 가득했다. 청년몰 입구에 배치된 조형물은 천막으로 덮여 있었고 바닥에 부착된 점포 위치 안내 표시는 빛이 바랜 채 생긴 지 오래된 듯한 얼룩들로 가려져 있었다. 주말임에도 청년몰 점포를 방문한 시민들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점포 사이사이 길목에는 비닐, 종이상자 등 자재들만 널브러져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청년몰 내 푸드코트 또한 이용객 없이 한산했고 일부 점포는 문이 열려있지 않았다. 영동시장 이용객 김순남 씨(72)는 "(청년몰을) 방문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시장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더위를 피하려고 잠시 들어오는 정도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요즘 시장을 이용하다 자주 와서 쉬고 있는데 이것저것 조형물도 설치하고 잘해놓았지만 사람들로 북적이거나 방문하는 사람들은 잘 못 봤다"고 덧붙였다. 이영준 씨(25)는 "근처에 일이 있어…
760억 원 규모의 '수원 전세사기' 의혹을 받는 정 씨 일가가 소유한 상가 건물이 월세로 나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건물에는 전세사기 여파로 수억 원 상당의 저당이 잡혀있어 보증금을 편취하려는 또다른 사기극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25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이달 초 수원시 팔달구의 한 오피스텔 건물 2층에 위치한 한 상가 건물이 월세로 올라왔다. 해당 오피스텔은 수원 전세사기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 씨 일가의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피스텔에는 정 씨 일가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상가 건물이 월세로 나온 것에 대해 정 씨 일가 혹은 관계자가 보증금을 편취하려는 또다른 사기극을 벌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씨 일가가 대출금 700억 원을 넘는 채무초과 상태에서 구체적인 자금 관리 계획 없이 ‘돌려막기’로 임대를 계속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양상했기 때문이다. 피해자 A씨는 "피해자 총 511명, 피해액 약 760억 원 상당의 전세사기를 벌인 정 씨 일가의 건물이 아무런 경고 없이 당근마켓에 올라왔다"며 "건물 소유주인 정 씨 일가는 구속된 상황이어서 거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