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는 농어목 민어과 물고기다. 민어는 몸 빛깔은 회색을 띤 흑색으로 등쪽부분이 짙으며, 배부분은 연한 편이다. 민어는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각각인데 서울과 인천에서는 네 뼘 이상을 ‘민어’, 세 뼘 이상은 ‘상민어’, 세 뼘 내외를 ‘어스레기’, 두 뼘은 ‘가리’, 그미만은 ‘보굴치’라 했다. 우리나라 민어어장은 완도, 진도, 칠산, 격음열도, 인천, 진남포, 연평도 주변, 압록강 등이다(한국수산지, 한국수산지 제1권, 1910년). 민어는 제주도 근해에 있다가 산란기가 되면 서해 쪽으로 올라오는데 보통 6월에서 8월 사이에 민어 조업을 한다. 몰려다니면서 무리를 이루는데 바닷속에 굵은 봉을 꽂고 귀를 대보면 산란을 앞둔 민어 무리가 근처에 있는 경우, 마치 개구리나 두꺼비가 우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민어는 예로부터 백성의 사랑을 받아온 물고기이다. 제사상에는 숭어와 함께 길게 자리를 차지한다. 양념을 발라 구운 민어는 맛이 담백하고 감미롭다. 민어회는 살이 희고, 고소하여 단맛이 돈다. 민어는 얼큰하게 찌개를 끓여도 맛이 좋고 시원하게 말간 국을 끓여도 담백한 맛이 돈다. 민어살을 떠서 말린 민어를 설탕·간장에 담궜다가 그늘에 말려 술안주로
인천가족공원 3-2단계 조성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늦은 2026년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인천가족공원에 마련된 봉안당은 모두 5곳이다. 이 가운데 4곳은 만장, 1곳은 만장을 앞두고 있어 봉안당 수급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예정된 인천가족공원 3-2단계 조성사업이 2026년 하반기 완공으로 미뤄졌다. 이는 행정절차 과정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시는 이 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이 밀리며 개최 자체가 예정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이 사업은 지방건설기술심의를 두 번 받아야 한다. 현재 예정된 심의 일정은 이달과 11월이다. 시는 이달 첫 번째 심의를 받은 후 9월 중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두 번째 심의를 받고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 3-2단계 조성사업은 19만 5000㎡ 부지에 봉안당 2만기와 자연장지 1만기를 건립·조성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412억 원 규모다. 행정절차 지연으로 완공이 밀리며 봉안당 건립은 2026년 초, 자연장지 조성은 2026년 하반기로 예상되고
박용철 인천시의원(국힘·강화군)이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2일 박 의원은 강화읍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강화를 안정시키고 군민 통합을 이루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실천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3선 군의원과 초선 시의원으로 지난 14년간 일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군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4년간 한결 같이 강화군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군민과 동고동락했다”며 “편 가르는 정치를 근절하고 정직하고 깨끗하게 정도를 걷는 정치로 강화의 안정과 통합에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의원 사직서를 제출한 박 의원은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돈봉투 살포 의혹과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4·10 총선을 앞두고 같은 당 읍면 협의회장 13명에게 총 260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았으나 최근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됐다. 다만 유권자들의 집을 찾아가 선거운동을 한 혐의는 인정돼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황이다. 박 의원은 “돈봉투 살포 의혹은 선거 후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선거법위반 혐의는 총선 기간 중 민원 등을 살펴보기 위해 국힘 핵심당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일
최근 인천은 유치전 등에 계속 뛰어들면서 안팎으로 소란스럽다. 시설 한 스푼, 명칭 두 스푼이 더해져 지역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긍정적인 이미지를 양분 삼아 경쟁력도 무럭무럭 자란다. 군·구가 나서 우리집 앞에 문화예술시설을 지어달라는 목소리를 모으거나, 다리 이름을 둔 줄다리기를 벌이는 이유다. 반대로 기피시설이면 발을 못붙이게 막는 ‘방어전’이 만만치 않다. 군·구끼리 지지고 볶는 집안싸움도 끝나지 않았는데, 옆 동네와 신경전도 치열하다. 그만큼 힘을 키우기 위해 각종 사업에 매년 도전장을 내미는 셈이다. 현재 인천의 군·구가 뛰어든 승부에는 어떤 게 있을까. 참여 종목을 하나씩 살펴본다. 북부문화예술회관 ‘넌 내 거야’ 계양구와 서구는 ‘북부 문화예술회관’을 두고 다투는 중이다. 두 곳 모두 ‘문화소외지’임을 강조하면서, 강한 유치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인데, 조만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에 1000석 이상 규모는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연수구 아트센터인천 단 2곳뿐이다. 둘 다 남부권에 속한다. 나날이 신도시를 중심으로 북부권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마감된 가운데 인천지역 11개 수련병원 지원자는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달 중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는 방침인데, 의료현장의 반응은 여전히 시큰둥한 상황이다. 1일 인천시와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인천 수련병원 11곳에 지원한 전공의는 2명이다. 앞서 인천지역 11개 수련병원은 하반기 전공의 채용에서 모두 340명을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에 속하는 인하대병원은 89명, 가천대 길병원은 100명을 모집했다. 하지만 실제 지원자는 인하대병원 1명이 전부였다. 길병원은 지원자가 아예 나오지 않았다. 또 다른 상급종합병원인 인천성모병원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인천성모병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모집한 전공의를 다른 산하병원 8곳과 함께 배분받는 형식인데, 1017명 모집에 14명만 응시했기 때문이다. 전공의 52명을 모집한 국제성모병원에서도 지원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외에 나머지 7곳의 수련병원에서 하반기 전공의를 모집한 결과 지원자는 1명에 그쳤다. 이번 모집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오는 9월 수련에 들어가는 하반기 레지던트와 인턴을 뽑기 위한 조치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8월 4일부터 시작된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강화군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서와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또 기탁금 200만 원(후보자 기탁금 1000만 원의 20%)을 내야 한다. 장애인 또는 선거일 현재 29세 이하 청년은 100만 원(후보자 기탁금 500만 원의 20%), 3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인 경우에는 140만 원(후보자 기탁금 700만 원의 20%)을 기탁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에는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라 토요일 또는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하며, 예비후보자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30일인 9월 1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자동 동보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8시간 20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쯤 서구 청라동 제일풍경채 2차 아파트 지하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103명이 대피했고 106명이 계단과 베란다를 통해 구조됐다. 1세, 4세 영유아 등 주민 20명과 온열질환에 걸린 소방관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중 A씨(50)는 어지러움을, B씨(43)은 기침 증상을 보였다. 소방관 C씨(40)는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던 중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을 느꼈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파악됐다. 또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70여 대가 훼손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 CCTV 영상에는 주차된 흰색 벤츠 차량에서 연기가 나오다 폭발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불길이 치솟으면서 다량의 검은 연기가 지하주차장을 덮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323명과 펌프차 등 장비 80대를 동원해 불을 껐다. 이날 서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주민들은 지하주차장 출입을 금지하고 주변 교통이 혼잡하니 차량은 우회해서 출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분
인천시가 내년 보통교부세 확보 난항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보통교부세 추가 확보를 위해 8월 한 달간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체 노력 운영 실태 점검과 컨설팅을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국세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 내국세는 관세를 제외한 모든 세금을 의미한다.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상속세 등이 포함된다. 지난 5월 기준 내국세 누계 수입은 136조 9000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8조 9000억 원(6.1%) 감소한 수치다. 보통교부세는 내국세 수입으로 채워진다. 정부가 내국세의 19.24%를 각 지자체에 내려 보내기 때문이다. 각 지자체는 이를 한 해 지역 살림에 보태므로 내국세 감소는 보통교부세 확보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시의 내년 보통교부세 목표액은 8900억 원이다. 이는 올해보다 300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보통교부세 추가 확보를 위해 군·구와 자체 노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진 항목 원인을 파악하고 자체 노력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목적으로 한다. 자체 노력 반영 제도는 지자체가 세출 절감이나 세입 확충에 노력하면 교부세를 더 받고, 반대로 노력이 부족하면 덜 받는 것이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일본 자매도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출장길에 오른다. 1일 시에 따르면 황효진 시 정무부시장은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기타큐슈와 고베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기타큐슈의 대표행사인 ‘왓쇼이백만여름축제’ 공식 초청을 계기로 이뤄졌다. 시는 지난 2012년 기타큐슈와 이 내용이 담긴 상호왕래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축제는 지난 1988년 기타큐슈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7개 구의 개별축제를 한자리에 모아 진행하는 것이다. 1만 명 규모의 화려한 행진과 특색 있는 축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매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모인다. 황 정무부시장은 기타큐슈에서 오오바 치카코·에구치 테츠로 부시장, 타나카 츠네오 의장을 만나 축제 공식 초청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두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기타큐슈 에코타운 등 지역 주요 기관과 시설을 방문한 뒤 개막식과 축제 백미인 ‘마츠리대집합’에 자매도시 초청 내빈 자격으로 참가한다. 이어 내년 인천시와 자매도시 결연 15주년을 맞이하는 고베를 방문한다. 황 정무부시장은 하시모토 기조 고베시장과 만나 한·일·중 3개 도시 공동협의체 구성안 제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1일부터 신규 의료진 6명을 영입하고 소아정형, 무지외반증, 특수검진은 물론 기존의 산과, 난임과 진료 분야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인병원에 따르면 척추관절센터에서는 김재영(정형외과 전문의) 원장과 민병조(정형외과 전문의) 원장이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면서 8명의 의료진이 포진하게 됐다. 김재영 원장은 관절 수술 5천례 이상 집도 경력을 토대로 무릎 인공관절(내시경/로봇수술) 등을 중점 진료할 예정이다. 민병조 원장은 소아 정형외과 분야 전문의로 소아 정형, 무지외반증 진료를 다룬다.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등록돼있는 소아 정형 진료 전문의는 인천에 7명밖에 없다. 산부인과 분야 역시 경력이 풍부한 신규 의료진 확충으로 의료 서비스를 보다 높일 수 있게 됐다. 산부인과에 서유석 과장, 아인비 난임센터(난임과)에 허윤현 과장이 진료를 시작했다. 이 밖에 영상의학과 김평진 과장, 직업환경의학과 최순석 과장을 영입해 척추‧관절 영상 촬영 및 특수검진 등 분야에서의 진료 역량도 한층 강화했다. 오익환 이사장은 “새롭게 합류한 의료진들이 다양한 진료과에서 역량을 발휘해 지역 사회에서 더 많은 필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