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일, 생연동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생연 공유누리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덕 시장과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도의원, 인근 군 부대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생연 공유누리센터는 2022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10억 원 중 국비 80억 원을 보조받아 건립됐다. 공·폐가가 밀집했던 지역에 원도심 주민과 동두천시에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군 장병을 위한 생활 편의 및 여가 공간으로, ‘민(民)·군(軍) 상생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박형덕 시장은 “원도심 주민과 군 장병을 위한 생연 공유누리센터가 개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연 공유누리센터(강변로 420번길 13)에는 군 장병 휴게실, 헬스장, 마을 카페, 우리 동네 공구대여소 등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동두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가 이전해 운영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한국장학재단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6월 30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 중 예정된 알리바바 본사(중국 항저우) 탐방 프로그램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관리 교육을 겸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분야 진로를 꿈꾸는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2024년 총 10억 원의 기부금을 한국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이 기부금을 바탕으로 IT 및 AI 관련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 100명을 선발해, 2025년 1학기부터 1인당 연 7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7월 중 진행될 알리바바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IT 개발자와의 만남, AI 특강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미래 진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커리어 인사이트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미래 IT·AI 인재 지원에 뜻을 함께해준 알리익스프레스에 감사드린다”며, “AI 시대를 이끌 글로벌 인재를 발굴해 한·중 양국의 기술 협력 관계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양주시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대폭 상향한다. 시는 기존 월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이에 따라 충전 금액의 7%에 해당하는 최대 7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양주사랑카드는 양주시 관내 음식점, 마트, 미용실, 학원 등 약 8,8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오는 9월부터는 국비 확보를 통해 할인율을 10%까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사랑카드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규 가맹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양주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등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단순·반복적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행정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RPA 시스템’은 직원이 반복적으로 수행해 온 규칙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RPA 시스템 도입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상반기 직원 수요조사를 통해 ▲출장 여비 계산, ▲당직 근무 알림, ▲민원 처리 예고 ‧ 독촉 알림, ▲체납 압류해지 등 수혜 대상이 다수인 업무 4개를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단계별 구축과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을 하게된다. 해당 과제를 ‘RPA 시스템’으로 처리할 경우 담당자 부재 시에도 안정적 업무처리가 가능해지며 연간 약 2,400시간의 업무 처리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업무 성과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24시간 체납 압류해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체납 건 납부 시 당일 수시 처리가 가능해진 점은 민원 편의성을 높인 혁신적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7월 중 RPA 교육을 통해 각 부서 서무·회계 담당
남양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여유당에서 신도시 조성 사업에 따른 지역업체 상생협력을 위해 시·시행자·시공사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본격화된 왕숙지구 등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에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내 자재와 인력의 활용을 통해 안전한 책임시공과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남양주사업본부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 남양주왕숙사업단장, 현대건설을 포함한 13개 시공사 대표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추진 경과보고 ▲신도시 홍보 영상 상영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남양주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른 관내 건설업체, 자재, 장비, 인력, 설계 및 감리 참여 기회 확대 ▲공동도급 및 하도급 확대 권장 ▲지역경제와의 실질적 협력 ▲시·시행사·시공사 간 협력 사업에 대한 협의 활성화 등을 포함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를 넘어, 성공적인 신도시 건설과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관내 우수한 기업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고양특례시가 올해 상반기 국토안전관리원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 종합복지드림센터 건립공사, 성석~문봉간 도로포장공사 등에 대해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건설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할 계획이다. 우선 위험공종이 포함된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실시간 위험 감지로 사고 예방이 가능한 스마트 장비를 설치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정화 제2부시장은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에 실시간 위험 감지가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선제적 안전조치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 고양시 전역 건설현장에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건설공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철저한 안전조치를 통해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3안(安)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하남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정책 만족도 시민 투표에서 ‘기업하기 좋은 하남’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하남시는 지난 6월 18일~25일까지 1436명의 시민이 참여해 10대 주요 정책 중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온라인 투표로 조사했다. 그 결과, 시민들은 일자리와 경제 생태계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기업하기 좋은 하남’을 최고의 정책으로 꼽았다. 이어 ‘청년이 모이는 젊은 하남’과 ‘아이가 행복한 하남’이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하남시의 성장 동력인 청년‧보육 정책 역시 높은 공감을 얻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결과는 하남시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시민들이 명확하게 메시지를 준 것”이라며 “시민이 선택한 정책에 더욱 집중하며 ‘도약하는 하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현재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민선 8기 3년이 지났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정책 성과는 무엇인가? ‘기업하기 좋은 하남’이 시민이 뽑은 최고의 정책으로 선정된 것이 매우 의미 있다. 단순한 개발이 아닌,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가기 위한 전략이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K-스타월드 프로젝트는 일자리 5만 개와 2조 5천
고양시는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향동 체육공원과 지축 근린공원 내 물놀이장을 1일 개장해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점심시과 정비시간에는 휴식 시간이며, 매주 목요일은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시는 안전한 놀이 환경을 위해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하고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하는 등 안전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더운 날씨 시민들의 물놀이장에 몰릴 것을 대비해 개장 전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달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한신대 교사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수원, 화성, 오산 등에 위치한 고등학교 교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1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한신대 입학인재발굴팀 양수열 선생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행사는 지원배 교수(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안도연 교수(심리·아동학), 임익수 교수(AI·SW대학)의 주요 전공 안내, 강호섭 입학사정관의 ‘2026학년도 한신대 수시모집의 지원 전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한신대 수시모집 전형 중 ‘참인재전형’과 ‘논술전형’에 큰 관심을 가졌고, 변화하고 있는 대입정책과 입시환경에 따른 고교현장 대응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은 “매년 우수한 인재들을 한신대에 보내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신대는 매년 많은 국고지원 사업을 통해 대학 교육의 질을 올리고 경쟁력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호섭 입학사정관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주요전형 중에서 참인재전형 및 논술전형의 전공별 모집, 학생부우수자전형은 계열별 모집으로 진
오산소방서가 7월 1일자로 장재성 서장이 제23대 오산소방서장에 취임했다고 1일 전했다. 장재성 서장은 1993년 9월 소방사 공채로 경기도 소방에 입문하여, 33년 동안 공직에 몸담으며 ▲경기도소방학교 예산회계팀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정보통신팀장 ‧ 행정조직팀장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 ‧ 소방행정기획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직전에는 안양소방서장을 지냈다. 장재성 서장은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행정역량과 풍부한 지휘능력을 갖춘 지휘관으로 2018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장재성 서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오산소방서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