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새로운 수원’이라는 도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수원시는 국내 대표 여행커뮤니티 미디어 ‘여행에 미치다’와 새로운 수원을 소개하는 영상 ‘수-원더랜드’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Suwon)과 원더랜드(Wonderland)의 합성어인 ‘수-원더랜드’(Suwonderland)는 시의 관광자원과 명소를 소개한다. 수원화성, 화성행궁, 정조대왕릉행차, 남문통닭거리 등 수원시 명소와 먹을거리, 축제를 담았다. 이어 첨단기업 도시, 스포츠의 도시 등 시의 브랜드를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더랜드가 수원을 잘 아는 분에게는 수원의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고, 잘 모르는 분에게는 ‘경이로운 도시’라는 도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영상은 ‘여행에 미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수원시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25일 시청 새빛민원실에서 열린 1인 가구 정책 쇼케이스 ‘혼자여도 괜찮아’에서 이재준 시장이 “1인 가구가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공공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며 “1인 가구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1인 가구 지원사업 소개 ▲이재준 시장과 1인 가구 시민들이 함께한 토크쇼 ▲1인 가구 지원 시민참여단 명칭 투표 등으로 진행됐다. 토크쇼에서는 1인 가구 시민들이 원하는 지원 정책을 이야기했다. 청년 A씨는 “수원시의 1인 가구 지원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청년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노인 B씨는 “소형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관리비가 적게 나와서 좋다”며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아파트를 지을 때 소형 평형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1인 가구 지원 시민참여단 명칭은 투표를 거쳐 ‘쏘옥(SSOCC) 패밀리’로 선정했다. 쏘옥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첫 글자
수원시가 뷰티산업의 흐름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26일 뷰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수원뷰티페스타 2023’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4~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층 전시홀에서 열린 ‘수원뷰티페스타 2023’은 기초지자체가 개최한 첫 뷰티박람회로서 그 의의가 컸다. 83개 뷰티·헬스케어 기업이 참여해 152개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렸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14개 기관‧단체도 함께했다. 수원뷰티페스타 2023은 뷰티기업관 2곳과 첨단뷰티관 등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화장품과 피부·보디·헤어·네일 등 제품군 뷰티기업관, 원료·뷰티테크·컨설팅 관련 업체들이 첨단뷰티관에서 관람객을 맞았다. ‘중국판 틱톡’으로 알려진 ‘더우인’에서 수원뷰티페스타 2023 라이브 판매 쇼를 진행했고, 90만 팔로워를 보유한 ‘국려환구여행(중국 세계여행자)’의 크루인 진칭이 전시장 내에서 라이브투어를 중계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틀 동안 박람회가 열린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는 4500여 명이 참석했고, 온라인 실시간 방송은 국내외에서 20만여 명이 지켜봤다. 또 중국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15만여 명이 접
수원시가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과 일월공원에 ‘탄소중립 에너지정원’을 조성했다. 수원시는 지난 25일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원, 이범석 새빛수원손바닥정원 단장, 시 공원녹지사업소 공직자가 일월공원 입구에 억새류·꼬리풀 등 탄소흡수 정원식물을 심어 450㎡ 규모의 정원을 만들었다고 26일 밝혔다. ‘넷제로’(Net Zero)라고도 불리는 탄소중립은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만큼 온실가스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육기화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은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은 탄소식물, 탄소기술, 태양광 등을 발굴해 주민 공동체와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에너지 정원 조성·관리에 지속해서 참여해 탄소중립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 제안으로 만든 탄소중립 에너지 정원이 시민에게 탄소중립에 한 발짝 다가가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며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이 관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보건복지서비스 담당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수원시는 23일 장안구보건소가 장안구청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간호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진행된 이날 교육은 장안구보건소 역학조사관이 ‘바이러스성 간염’, ‘성매개감염병’의 개념, 전파 경로, 응대 시 주의 사항 등 이론교육을 했다. 이어 일상생활 감염병 대비·대응 수칙을 주제로 실습 교육을 하고, 빈대의 특성을 설명하며 올바른 관리·발제 방법을 교육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를 위해 개발한 영양교육 ‘영양만점 식판채우기’ 보드게임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수원시는 23일 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제5회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236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67개)를 대상으로 급식 지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앞서 ‘영양만점 식판 채우기’는 관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가 보드게임 형식으로 메뉴별 필요한 식재료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놀이 교육이다. 또한 단순 ‘골고루 먹기’ 교육이 아닌 영양가 있는 한 끼 식사의 개념을 알 수 있는 교육이다. 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매체·프로그램 발굴에 더 힘쓰겠다”며 “어린이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교육하고, 어린이급식소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91세 독거 어르신이 사후 전세 보증금 300만 원을 기부하겠다는 유산기부 서약을 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5번째 유산기부자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23일 수원시 화서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유산기부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은 익명의 기부자, 장보응 화서1동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유산기부’란 유언자가 자신의 재산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 목적을 위해 비영리기관, 복지단체, 재단 등 유언자와 관계없는 제삼자에게 기부(유증)하는 것이다. 익명의 기부자는 “내가 죽은 뒤 보증금이 어떻게 되나 고민하다 유산기부를 알게 돼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다 주고 가고 싶은 마음으로 이미 사후 시신기증을 했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과 잘 나누고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산기부를 약속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지난 13일부터 게릴라 버스 파업을 이어오고 있는 경진여객 노조가 24일 또 부분 파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는 24일 오후 4시부터 퇴근길 버스 파업에 돌입한다고 사측에 전달했다. 수원과 화성에서 서울 강남과 사당을 오가는 7770, 7800, 7780, 3000, 9820, 8472, M5443, 8471, 8155, 7790, 8156, 7200, 8000, 1006번 등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하고 있는 경진여객은 지난 13일, 15일, 17일, 20일 부분 파업에 이어 22일에는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총파업을 벌였다. 수원시는 11월 말까지 출·퇴근 시간에 맞춰 전세버스 68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는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을 맞아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창립 118주년을 기념해 경기 적십자는 그동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온 기업을 선정하여 사회공헌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표창 수상 기업은 ▲남양주시 ‘㈜로보큐브테크’ ▲성남시 ‘애니콘트롤’ ▲수원시 ‘씨엔지건설㈜’ ▲성남시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화성시 ‘㈜폴리피아’ ▲안산시 ‘㈜반석기공’ ▲ 용인시 ‘㈜지산’ ▲하남시 ‘㈜에이치케이’ ▲부천시 ‘㈜아이케이푸드’ ▲용인시 ‘헌암프라자’ ▲안산시 ‘㈜광신기어’ ▲시흥시 ‘창일공업㈜’ ▲화성시 ‘발안점현대자동차’ ▲김포시 ‘㈜삼신디플랜트’ ▲수원시 ‘쉬즈메디병원’ ▲양주시 ‘㈜마에다크레인코리아’ ▲의정부시 ‘㈜더베이글’ ▲성남시 ‘㈜네오킴’ ▲평택시 ‘한국알박크라이오㈜’ ▲구리시 ‘㈜월드비철’ 총 20곳으로, 이날 대표로 김영석 ㈜로보큐브테크 대표이사가 직접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받은 기업 20곳은 평소 대한적십자사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 참여를 통해 생명을 살리고 보호하는 인도주의 이념 구현 및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 노조가 22일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전은 파업을 일시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역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진 데 이어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23일 오전에는 운행을 재개한다고 사측에 알린 것으로 전했다. 하지만 오후 운행은 결정된 사항이 없어 당분간 시민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이날 출·퇴근 시간에 맞춰 전세버스 50대를 투입한 데 이어 파업이 종료될때 까지 대체 버스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해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