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빵플레이션’ 속에서 CU가 베이크하우스405 상품력을 끌어올리며 가성비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CU는 프랑스 유제품 브랜드 ‘페이장브레통’과 협업한 베이크하우스405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페이장브레통은 프랑스 브르타뉴 지역의 대표 유제품 브랜드로 고품질 우유를 기반으로 버터, 크림치즈, 크렘 프레슈 등을 생산하며 정통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CU가 선보이는 베이크하우스405 페이장브레통 3종은 프리미엄 버터를 활용해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베이크하우스405 페이장브레통 몽블랑 데니쉬(3500원)는 촉촉한 결을 살려 손으로 찢어 먹기 좋은 식사 대용 빵이며 ▲찹쌀 크루찌(3800원)는 크루아상에 찹쌀 모찌를 결합해 쫄깃한 식감과 앙금의 단맛을 더한 디저트형 상품이다. ▲스윗 브리오쉬(3800원)는 버터와 달걀 함량을 높여 고소함을 강화하고 연유 크림을 올려 달콤한 풍미를 완성했다. CU는 페이장브레통 시리즈를 포함한 베이크하우스405 전 품목에 대해 get커피와 동반 구매 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빵플레이션이 심화되며 편의점 가성비 빵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CU 빵
KT&G장학재단이 미래 과학 연구인력 육성 지원을 확대한다. KT&G장학재단은 KIST 미래재단과 함께 지난 10일 과학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 김용직 KIST 미래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과학기술 분야 차세대 연구 인재 33명의 내·외국인 학생연구원은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장학생은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과정 재학생 가운데 학업·연구 성취도가 우수한 인재를 대상으로 KIST 미래인재위원회가 논문 및 연구 관련 대외 이력을 종합 평가해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벨라루스,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중국, 베트남 등 6개국 외국인 유학생도 포함됐다. KT&G장학재단은 2021년부터 KIST 내·외국인 학생연구원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57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장학금이 우수한 과학 인재들이 연구에 더욱 몰입해 의미 있는 결실을 맺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인재 육
스타벅스 코리아가 ☆ 쿠폰 자동 발행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12월 한 달간 보너스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리워드 프로그램에 별 쿠폰 자동 발행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고객이 앱에서 자동 발행을 설정하면 별 개수가 충족된 다음 날 쿠폰이 자동 생성되는 방식으로, 골드 회원은 별 8개 또는 12개 쿠폰, 그린 회원은 별 8개 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도입 한 달도 안 돼 이용 회원 수가 40만 명을 넘었으며, 가장 많이 설정된 쿠폰은 별 8개를 교환해 이용할 수 있는 ‘카페 아메리카노·카페 라떼·브루드 커피 무료 쿠폰’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이를 기념해 다양한 보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이달 30일까지 자동 발행 서비스를 통해 첫 쿠폰을 받은 고객에게는 다음 날 제조 음료(Tall) 무료 쿠폰 1장을 증정한다. 여기에 12일부터 31일까지 자동 발행 쿠폰을 1회 이상 받고 설정을 유지한 고객에게는 내년 1월 중 카페 아메리카노(Tall) 무료 쿠폰이 추가 제공된다.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은 2011년 도입 이후 올해 6월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혜택 범위를 넓혔다. 기존 골드 회원 전용이던 일부 쿠폰…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배우 이효춘을 ‘롯데호텔 김치 앰배서더’로 공식 위촉하고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배우 이효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앰버서더 위촉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효춘 배우는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 강렬한 ‘K-매운맛’ 연기로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해당 장면이 밈(meme)으로 확산되며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한국 김치와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 배우가 지닌 품격과 정통성, 세대 간 공감력, 글로벌 화제성이 롯데호텔 김치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확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중구청에서는 ‘김치 앰배서더 이효춘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배우와 호텔 임직원 30여 명이 직접 담근 1500kg의 롯데호텔 배추김치를 서울 중구청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효춘 배우는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첫 공식 행사가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기부 행사여서 더욱 뜻깊다”며 “롯데호텔 김치의 우수성과 정성이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BMW가 아동 과학창의 프로그램을 열고 수원 지역의 어린이들을 만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메쎄에서 열리는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아동 과학창의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배움의 가능성을 소개하며, 아동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교육·과학·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올해로 8회째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아이들이 자동차에 숨어 있는 기초과학 원리와 환경의 중요성,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개념을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똑똑한 드라이빙 체험’과 ‘워크숍’이 진행된다. 똑똑한 드라이빙 체험은 이동식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트럭에서 교육용 시뮬레이터 장비로 주행 및 자율주행 모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친환경 에너지의 필요성과 원리를 배운 뒤 재활용 소재로 친환경 자동차 모형을 직접 제작해 보는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고 현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연수구와 함께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 상생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연수구와 협력해 조성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愛 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지자체와 함께 추진 중인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연수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이 조리시설 구축을 맡아 완성됐다. 개소식에는 하나금융그룹·연수구청 임직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 채용된 시니어 직원들이 참석해 시설 개소를 축하했다. ‘나눔愛 찬’은 인천 지역 중장년층 구직자를 반찬 도시락 제조·포장·배송 전 과정에 고용해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며, 완성된 도시락은 취약계층 청소년과 독거 어르신 약 3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반찬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를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구매해 골목상권 활력 제고에도 기여한다. 향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분식을 저렴하게 판매해 시니어 일자리 운영의 지속가능성 확보도 추진한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이번 사업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할
한화투자증권이 글로벌 디지털 지갑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으로 Web3 기반 디지털자산 사업 강화에 나섰다. 한화투자증권은 미국 본사의 디지털 지갑 플랫폼 기업 크리서스(Kresus)와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자산운용·한화투자증권이 공동 참가한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 2025(ADFW 2025)’ 현장에서 이뤄졌다. 크리서스는 금융기관 특화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 기반의 토큰화 인프라와 멀티체인 지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기업 고객이 자체 브랜드로 운영할 수 있는 B2B·B2C 디지털 지갑 플랫폼을 제공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지갑 및 토큰화 ▲블록체인 기술 개발 ▲인적 교류 등 Web3 전반에서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회사가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 전문 증권사’ 전환 전략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핵심 과제다.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크리서스의 고객 맞춤형 기술 설계 역량은 디지털자산 사업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제도 범위 내에서 블록체인·Web3를 활용해 혁신
우리투자증권이 고객의 투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투자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까지 운영 예정이던 ‘연 3.9% 신용·대출거래 우대금리’ 이벤트를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최근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와 AI 기반 투자정보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우리WON MTS’ 업그레이드와 맞물려, 더 많은 고객에게 실질적 투자비용 절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새로운 우리WON MTS는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금융 전문 뉴스 서비스 ‘MT Newswires’와 협업해 해외 주식 정보를 한층 촘촘하게 제공한다. AI가 투자자 관심 종목의 시황·이슈·투자심리 등을 자동 번역·요약해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됐으며, 맞춤형 AI 리포트 역시 개발 중이다. UI/UX도 최신 트렌드에 맞춰 개편됐다. 핵심 기능 중심의 홈 화면 구성, 신시스템 적용으로 개선된 속도, 안면 인식 기반 간편 인증 등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새로운 우리WON MTS는 해외로 확장된 고객 투자 여정에 AI 기반 서비스를 더해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
농협 계열사가 ‘1억 원 금품 제공’ 혐의로 수사받고 있는 A씨 업체와 내년에도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 말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강호동 회장에게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 원을 건넨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는 인물이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서비스업체 B사는 2015년부터 농협의 미화·주차 용역 등을 맡아온 곳으로, 약 10년간 농협과 거래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A씨가 강 회장에게 압박성 문자를 보낸 사실이 공개되며 파문이 커졌다. A씨는 당시 농협 계열사가 용역 계약을 경쟁입찰로 전환하려 하자 강 회장에게 “저는 잃을 게 없지만 회장님은 지킬 게 많으시죠?”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공고는 돌연 취소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A씨가 강 회장에게 계약 편의를 요청하며 금품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올해 10월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관과 강 회장 관련 장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금품을 제공한 혐의와 협박성 메시지까지 드러난 업체와 농협 계열사가 내년에도 계약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이 확인되자, 업계에서는 “수사 대상 업체와의 거래 지속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
정부가 서민금융 기금의 부실 누적 속도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은행권 출연요율을 현행 0.06%에서 최대 0.2%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계대출 잔액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출연요율은 사실상 은행의 안정적 수익 기반에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정부는 “은행이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1845조 원이다. 고금리 상황에서도 대출 규모가 뚜렷하게 줄지 않으면서 은행은 꾸준한 이자 수익을 거두고 있다. 정부가 안정적 수익 중 일부를 서민금융 안전망 확충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배경이다. 은행권이 우려하는 비용 부담과 수익성 악화 논리는 최근 실적 흐름을 고려하면 설득력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9월 기준 예대금리차는 1.51%포인트로, 예금금리가 낮아지는 반면 대출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해 스프레드 수익이 여전히 두텁다는 이유에서다.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당기순이익은 2023년 17조 931억 원, 2024년 18조 8742억 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49조 1236억 원에서 50조 3732억 원으로 확대됐다. 정부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