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챗지티피(GPT) 활용 교육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20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미래 도로교통서비스 변화에 대비한 교육으로, 인공지능(AI) 활용기술을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업무 혁신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한 달간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ChatGPT 언어모델 특징의 이해부터 실제 데이터 활용 분석까지 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막연했던 AI 기술과 가까워지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며 “교육으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질 높은 대국민 도로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지속적인 AI 교육을 마련해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직원들이 끊임없이 발전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1990년대 드라마에서 시작한 한류는 음악과 다양한 콘텐츠를 넘어 최근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을 현실로 만들 만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원시 또한 세계 속 다양한 국가의 도시들과 국제 교류를 통해 K-문화 전파의 한 축을 담당했다. 지난 1989년 첫 국제자매결연 이후 총 20곳의 국제도시와 자매결연 및 우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국제 교류 성과를 살펴본다. ◇'35년 지기' 일본 아사히카와에 수원의 멋과 맛을 알리다 지난 1~3일 일본 북해도를 대표하는 아사히카와시 여름 축제장에서는 한국의 전통무용,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수원갈비와 수원왕갈비통닭 등 한식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아사히카와시와 자매결연 35주년을 기념해 공무원 대표단 5명을 비롯해 총 24명을 아사히카와 여름 축제에 파견했다. 우선 수원국악협회에 소속된 공연단 7명은 한국의 전통 복식을 갖춰 입고 사물놀이와 연희, 무용 등 여러 차례 공연했으며 개막공연과 일본 대북공연단 협연을 통해 한국과 수원의 멋을 자랑했다. 또 5명의 수원 지역 음식점 대표 조리사 등은 일본인들에게 수원의 맛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수원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잘 알려진 수원
수원시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는 장애인들이 장애 유형에 따라 다양한 직무를 선택할 수 있게 하기 위해 '2025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신규 배치기관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인허가를 받은 기관, 장애인일자리 담당자 지정·직무를 부여할 수 있는 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30일까지 장애인돌봄과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장애인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기관이 모집에 지원해 장애인들이 다양한 직무에서 일할 기회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일반형일자리(전일제·시간제), 복지일자리(참여형·연계형)이 있고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사회 대응하는 융·복합 공간을 학교에 조성해 미래교육 가치를 실현한다. 20일 도교육청은 배움과 쉼, 놀이가 공존하는 다양한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2024 공간드림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간드림사업은 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가 주도하는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공간 구체화를 위한 설계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공사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도교육청은 공간드림사업을 확대해 총 59교에 약 2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결통로를 활용한 활동 공간 ▲현관에 조성하는 어울림 터 ▲도서관과 연계한 열린 북카페 구축 등 학생의 창의성 증진과 지역사회 교류를 위한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관내 30교에 약 105억 원을 지원했다. 고양 원당중학교에 노후화된 현관과 이용률이 낮아진 학교 구령대를 학생들을 위한 다목적 활동 공간으로 조성했고, 양주 상패초등학교에 학생들을 위한 휴식공간과 놀이공간을 함께 만들었다. 공유택 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과장은 "해당 학교의 특색이 담긴 공간 조성을 통해 학생은 창의성이 높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건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수원시가 중·고등학생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나섰다. 20일 시는 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오는 30일까지 안전교육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은 PM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올바른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바람직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학교를 찾아가 이론 교육을 45분간 진행하며 교육내용은 자전거·PM 기본개념, 안전수칙, 사고사례, 주차 방법 등이다. 오는 9~11월 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시 교통정책과에 공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전거·P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 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 일부 지방은 태풍 영향권에 놓일 예정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를 전망이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며 밤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5도, 수원 35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종다리는 북상하며 오는 21일까지 ▲부산·울산·경남, 제주도 30~80㎜(많은 곳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중산간, 산지 100㎜ 이상) ▲광주·전남·전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20~60㎜(전남 동부 남해안 80㎜ 이상) ▲대전·세종·충남·충북 10~50㎜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강원도 10~40㎜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10시 서울경기동부 건설기계지부, 하남시청, 흥국레미콘 관독 촉구 집회 ▲ 오전 11시 민주노총,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의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규탄 기자회견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등,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한번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내 학교들도 2학기 개학을 맞이하며 교육공동체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19일 오전 8시 등교시간, 주택가에 위치한 도내 한 초등학교 앞은 개학을 맞이한 학생들로 북적였다. 학생들은 저마다 친구, 교사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학교로 들어가고 있었다. 다만 저학년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하는 학생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재유행을 염려한 것으로 보였다. 김수찬 군(9·가명)은 "지난 코로나19 사태에도 코로나에 감염돼 많이 아팠었다"며 "요즘은 가족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김수형 씨(40)는 "여름이라 에어컨을 트느라 교실 환기가 잘 될지 모르겠다"며 "성인보다 아이들이 더 걱정돼 당분간 마스크를 꼭 착용시켜 학교에 보낼 생각"이라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성장기에 있는 유아청소년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시 기관지염 발생률이 크고 폐렴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걱정이 깊어지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뿐만이 아니다. 교사들 역시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우려하며 학교 방역 수칙을 따르겠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등 현시대는 급격한 사회변화를 겪고 있다. 사회는 정해진 답을 찾는 게 아닌, 정답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원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발명교육'을 통해 창의력, 비판적 사고, 협업에 뛰어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집자 주]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미래사회 안에서 창의적인 삶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도록 경기 발명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발명교육은 발명에 대한 열정을 가진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시대에 흐름에 맞는 발명활동 및 교육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발명교육 활성화를 통해 도교육청은 지식재산을 이해하고 활용해 미래사회 혁신을 이끌어가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경기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발명교육 도교육청은 1997년 고양 지역 미래교육인재센터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기준 관내 29개 발명교육센터를 설립해 92학급에서 발명교육을 운영 중이다. 발명교육센터에서는 교육과정 연계 발명교육, 디지털(AI/SW) 기반 발명교육, 체험·놀이중심 발명교육, 발명-메이커 연계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발명교육센터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여건을 고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6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4분쯤 화성시 향남읍 장짐리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보행자를 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스리랑카 국적의 운전자 40대 A씨의 차량이 버스정류장 쪽 인도로 돌진하면서 일어났다. 사고 당시 인도 경계석 쪽에 앉아 있던 60대 여성 B씨가 차에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B씨 외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불법체류자도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