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미래사회 대응하는 융·복합 공간을 학교에 조성해 미래교육 가치를 실현한다. 20일 도교육청은 배움과 쉼, 놀이가 공존하는 다양한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2024 공간드림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간드림사업은 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가 주도하는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공간 구체화를 위한 설계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공사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도교육청은 공간드림사업을 확대해 총 59교에 약 2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결통로를 활용한 활동 공간 ▲현관에 조성하는 어울림 터 ▲도서관과 연계한 열린 북카페 구축 등 학생의 창의성 증진과 지역사회 교류를 위한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관내 30교에 약 105억 원을 지원했다. 고양 원당중학교에 노후화된 현관과 이용률이 낮아진 학교 구령대를 학생들을 위한 다목적 활동 공간으로 조성했고, 양주 상패초등학교에 학생들을 위한 휴식공간과 놀이공간을 함께 만들었다. 공유택 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과장은 "해당 학교의 특색이 담긴 공간 조성을 통해 학생은 창의성이 높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건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수원시가 중·고등학생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나섰다. 20일 시는 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오는 30일까지 안전교육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은 PM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올바른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바람직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학교를 찾아가 이론 교육을 45분간 진행하며 교육내용은 자전거·PM 기본개념, 안전수칙, 사고사례, 주차 방법 등이다. 오는 9~11월 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시 교통정책과에 공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전거·P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 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 일부 지방은 태풍 영향권에 놓일 예정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를 전망이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며 밤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5도, 수원 35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종다리는 북상하며 오는 21일까지 ▲부산·울산·경남, 제주도 30~80㎜(많은 곳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중산간, 산지 100㎜ 이상) ▲광주·전남·전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20~60㎜(전남 동부 남해안 80㎜ 이상) ▲대전·세종·충남·충북 10~50㎜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강원도 10~40㎜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10시 서울경기동부 건설기계지부, 하남시청, 흥국레미콘 관독 촉구 집회 ▲ 오전 11시 민주노총,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의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규탄 기자회견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등,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한번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내 학교들도 2학기 개학을 맞이하며 교육공동체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19일 오전 8시 등교시간, 주택가에 위치한 도내 한 초등학교 앞은 개학을 맞이한 학생들로 북적였다. 학생들은 저마다 친구, 교사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학교로 들어가고 있었다. 다만 저학년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하는 학생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재유행을 염려한 것으로 보였다. 김수찬 군(9·가명)은 "지난 코로나19 사태에도 코로나에 감염돼 많이 아팠었다"며 "요즘은 가족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김수형 씨(40)는 "여름이라 에어컨을 트느라 교실 환기가 잘 될지 모르겠다"며 "성인보다 아이들이 더 걱정돼 당분간 마스크를 꼭 착용시켜 학교에 보낼 생각"이라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성장기에 있는 유아청소년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시 기관지염 발생률이 크고 폐렴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걱정이 깊어지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뿐만이 아니다. 교사들 역시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우려하며 학교 방역 수칙을 따르겠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등 현시대는 급격한 사회변화를 겪고 있다. 사회는 정해진 답을 찾는 게 아닌, 정답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원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발명교육'을 통해 창의력, 비판적 사고, 협업에 뛰어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집자 주]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미래사회 안에서 창의적인 삶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도록 경기 발명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발명교육은 발명에 대한 열정을 가진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시대에 흐름에 맞는 발명활동 및 교육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발명교육 활성화를 통해 도교육청은 지식재산을 이해하고 활용해 미래사회 혁신을 이끌어가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경기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발명교육 도교육청은 1997년 고양 지역 미래교육인재센터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기준 관내 29개 발명교육센터를 설립해 92학급에서 발명교육을 운영 중이다. 발명교육센터에서는 교육과정 연계 발명교육, 디지털(AI/SW) 기반 발명교육, 체험·놀이중심 발명교육, 발명-메이커 연계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발명교육센터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여건을 고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6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4분쯤 화성시 향남읍 장짐리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보행자를 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스리랑카 국적의 운전자 40대 A씨의 차량이 버스정류장 쪽 인도로 돌진하면서 일어났다. 사고 당시 인도 경계석 쪽에 앉아 있던 60대 여성 B씨가 차에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B씨 외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불법체류자도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법원이 생후 10일 된 아기를 차 트렁크에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친모와 40대 친부에게 1심에서 징역 6년과 징역 8년을 선고하자 검찰이 항소했다. 19일 수원지검은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친모 A씨와 친부 B씨의 1심 판결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부모의 부양에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영아인 피해자를 차량 트렁크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해 사안이 중대하다"며 "피해자 사망 이후 사체를 유기하는 등 죄질이 불량해 원심판결이 지나치게 가볍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앞서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20년, B씨에게 징역 25년을 각각 구형했다. A씨 등은 2023년 12월 29일 병원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뒤 올해 1월 8일 퇴원한 영아를 차량 트렁크에 방치한 채 같은 달 중순경까지 돌보지 않는 방법으로 살해했다. 이어 같은 달 21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해변 수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원심은 지난 13일 A씨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아이 친부인 B씨에게 심리적으로 의존하고 있던 점을 참작한다"며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이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
수원시가 민선8기 4호 유치기업인 ㈜우주일레트로닉스의 투자유치 지원에 나섰다. 19일 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노영백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노중산 우주일렉트로닉스 사장에게 투자유치 보조금 5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기업유치 촉진 및 투자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투자유치기업이 신규건물을 건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취득하면 투자 금액의 6% 이내에서 최대 5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우주일렉트로닉스와 '본사와 연구소 이전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12월 광교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지난 7월 본점을 수원으로 이전 후 법인 등기를 완료했다. 노 회장은 "수원은 주변환경과 교통·문화 인프라가 훌륭해 직원 만족도가 높다"며 "우주일렉트로닉스가 수원에 올 수 있도록 도와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투자유치 보조금이 기업에서 느끼기에 많은 금액이 아닐 수 있지만 유치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직원들이 수원에서 일하며 우수한 문화·체육 인프라를 향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농협과 제주시농협이 자매결연 농협 간 기부를 통한 지역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나섰다. 19일 수원농협은 이날 오전 11시 수원농업협동조합 본점에서 '고향사랑기부 함께해요 우리' 행사를 열고 두 조합 간 기탁금 교환과 쌀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해 기부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호기부 행사 참여를 통해 각 농협의 대표답례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과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전종근 농협은행 수원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총 35명이 참석했다. 기탁금은 각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 행사 참여로 총 4600만 원이 모금됐으며 각 지자체로 2300만 원씩 교차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기탁금 전달식 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제주시 농협 아침밥 먹기 캠페인' 업무협약식으로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산지 쌀 가격 하락으로 농협이 쌀 소비 확대 운동을 벌이는 데 따른 것으로 수원농협과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는 수원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가공제품의 판매처 연결·배송 편의 등 제주시농협에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또 제주시농협은 수원지역에서 생산된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