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농업현장 곳곳을 누비며 농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영농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철주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농어촌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고객중시 경영 ▲신성장동력사업 추진 ▲농어촌 양극화 해소 및 농어업 행복시대 지향이라는 3가지 실천 방안을 토대로 경기도 농어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균형발전을 목표로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와함께 안전한 영농기반 조성과 재해극복이라는 공사 본연의 임무와 더불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농어촌에 풍요와 행복, 새로운 가치와 희망을 전하는 공기업으로 농어민에 소득과 농어촌에 희망을 주고, 고객인 농어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농어촌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인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를 이끌고 있는 전종생 본부장을 만났다. - 지난 1월 경기지역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8개월을 돌아본다면. 취임 이후 과거 공사 경기지역 5개 지사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고객 중심으로 농어업인과 함께하며 농어업인이 필요로 하고 실현가능한 정책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연초 관내 10개 지사를 방문해 지사별 업무계획 및 사업현
문화체육관광부 2년 연속(2011~2012년) 유망축제로 선정된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음악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 신호탄이다. 올해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은 전국 록페스티벌 중에서 가장 많은 8만5천 관중이 관람했다. 지난 8월 1일과 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뮤직스팟’에서 인천의 음악축제가 문화관광 복·융합산업으로의 시작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음악도시 인천’ 선포식이 있었다. 앞으로 인천은 대중음악 중심의 음악을 테마로 펜타포트음악축제를 산업과 연계하여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중·장기적으로 음악산업박람회, 장르별 경연대회 개최, 특화거리 조성, 대형 음악페스티벌 유치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인천시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계절별 음악축제를 마련, 전 세계 음악 관계자와 음악팬이 인천을 찾도록 함과 동시에 음악 소재에 대한 스토리텔링 및 공연 관광상품을 접목시켜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음악도시 인천’의 새로운 문화산업 패러다임을 준비하고 있는 인천도시공사 민
올해 사상 초유의 불볕더위와 원전가동 중단사태로 인해 효율적인 에너지관리의 중요성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많은 에너지기업들이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재사용 기술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다성ENC는 최근 ‘DS히터(건조기폐열회수시스템)’라는 독보적인 첨단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DS히터’는 각종 건조설비 및 공조설비 등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하여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장치이다. 통상 건조설비에서는 약 40~70%, 공조설비는 약 30~50%, 보일러는 약 20~40%의 ‘폐열’이 발생한다. 이렇게 발생한 폐열을 ‘DS히터’를 사용하여 폐열 속에 들어있는 가스나 분진, 유기용제, 수분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순수한 열에너지만을 회수하여 재사용하는 시스템이다. DS히터와 같은 개념의 폐열재활용장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시도돼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성의 ‘DS히터’가 주목 받는 것은 기존 제품들의 폐열 재활용률이 낮거나(대략 10%선), 외부의 기온 또는 장치의 온도에 따른 성능 편차가 크다(80℃이상의 고온이나…
인구 117만의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인 수원시. 수원시는 울산광역시와 통합 창원시 등 인위적인 방법으로 도시의 규모를 늘려간 지자체와 달리 도시자체가 가진 매력 때문에 저절로 도시의 규모가 광역시를 넘어서면서 규모에 걸맞는 행정력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중앙정부는 물론 정치권에까지 펴져 나가고 있다. 목소리의 중심에는 기초지자체라는 이유로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던 수원시민들의 정의를 향한 열망이 담겨있다. 올해 4월 수원시를 비롯해 수원의 정서를 공유하는 화성시와 오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민들만의 조직이 만들어졌다. ‘수원시 광역행정 시민협의회’는 ‘수원’이라는 정서를 함께 나누고 있는 수원과 화성, 오산이 서로 화합해 플러스 알파의 시너지효과를 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8월 말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원시 광역행정 시민협의회’의 초대 대표직을 맡은 김훈동(69) 위원장을 만나 수원과 화성, 오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3개시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7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북부기업지원센터 본부장으로 취임, ‘인생 2막’을 열고 있는 안경엽 본부장. “새로운 출발선에 서있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론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거운 짐’이라는 안 본부장의 말처럼 중기센터 북부기업지원센터는 경기도 북부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열악한 상황에서 성장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곳이다. 안 본부장은 국내 가구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북부 섬유·가구 산업의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해주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공직에서 배움을 바탕으로 경기북부지역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안 본부장의 다짐이 믿음직스럽다. 다음은 안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 중기센터를 외부에서 바라봤을 때와 직접 겪어 보신 차이가 있다면. 직접 중기센터에 와보니 중소기업들을 위한 기술개발, 마케팅,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기업지원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중소기업들에게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대한민국 교육정책과 문화체육관광정책을 총괄할 뿐 아니라, 인천아시안게임 관련 예산과 법안 심사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인천시의 명운을 쥐고 있는 상임위원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천 유일의 3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민주당 신학용(인천계양갑) 의원은 최근 자서전을 출간하면서 여의도 정가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국회의원들은 2~3년 간격으로 책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것이 보통인데, 신 의원은 2004년 당선된 이후 10년차를 맞이해서야 처음으로 출판기념회를 열었기 때문이다. 요즘은 국회의원 당선 1년이 갓 지난 초선의원들조차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이 유행이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지난 10년간 출판기념회를 자제해 온 신 의원의 행보는 이색적인 수준을 넘어 미담 사례에 가깝다는 것이 국회 관계자들의 평가다. 활발한 의정활동과 인천 관련 예산 확보 성과로 인해 차기 인천시장 잠재후보군으로도 분류되는 신 의원과의 인터뷰는 지난 11일 여의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실에서 진행됐다. 정치인생 10년 만의 첫 출판기념회를 연 소감은. 주위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혹여 주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출
‘자유민주주의 수호’ 희생 걸맞는 예우와 자긍심 높이기 위해 노력 나라사랑 교육·강연회 실시 통해 국민통합 위한 나라사랑정신 고취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활동도 실천 “국가보훈에 많은 관심 기울여주길” 수원보훈지청은 수원시를 비롯한 시흥시에서 하남시까지 이어지는 경기남부지역 17개 시·군을 관할하는 기관으로 전국 24개 보훈관서 중 행정수요가 가장 많은 기관이다. 또한 경기남부지역에 거주하는 8만6천여 보훈가족의 생활안정을 위해 보상금 지급, 취업, 주택 지원과 교육, 의료, 복지를 지원하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려 국민들의 나라사랑정신을 고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같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에 대한 보상과 예우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보훈문화를 생활 속으로 확산시키고자 힘쓰고 있는 이재익(56) 제30대 수원보훈지청장을 만나봤다 “전 직원이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의 나라를 위한 숭고한 뜻을 받들어 선진 보훈행정…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대한민국.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국가에서, 이는 불명예스러운 일이다.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 학업 스트레스, 경제적 어려움 등 이유를 들어 스스로 고귀한 목숨을 끊는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는 자살예방센터를 만들어 상담과 다양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률을 낮추는 데 힘쓰고 있다. 국립공주병원 이영문(51) 원장도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이 중 한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자살예방의날(9월10일)을 앞두고 수원자살예방센터에서 그를 만나 우리나라 자살률의 증가 원인과 그에 따른 대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는 국립공주병원장을 맡고 있지만, 이 원장은 안산시정신보건센터장(1997~2001),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부교수(2001~2007),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2004~2010), 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장(2008~2012), 경기도광역자살예방센터장(2010~2012) 등을 역임한 ‘정신건강’ 분야의 전문가다. 현재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다.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의 자살을 심각하게 보고 있지만 실상 우리나라 청소
사상 최장기간의 장마로 경기도내에 집중호우 피해가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수원소방서는 올여름도 어김없이 수원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내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소방현장을 책임졌다. 화재는 물론 구조·구급활동으로 여념이 없는 소방공무원들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의 연속이다. 힘겨운 상황에서도 언제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잃지 않는 수원소방서 소방공무원들. 이들의 현장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늘 고뇌하는 리더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지난 7월 제34대 수원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오병민 서장을 만나 시민들과 전 대원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수원시를 조성하기 위한 그만의 소방안전대책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 전국 최초 소방준감 서방서장으로서 부임 소감은. “수원소방서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 소방서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소방공무원, 차량, 장비, 특정소방대상물 등에서 단일 소방서로는 국내 최대다. 수원에서 일어나는 재난 현장은 물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생활 속 크고 작은 안전사고까지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기관으로 115만 시민의…
어젯밤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한 외식자리에서 한우인줄 알고 먹었던 소고기가 알고 보니 수입산이었다면 무슨 생각이 들까? 시장에서 저녁상에 올릴 고등어를 사려는데 원산지 표시가 없다면 방사능 걱정 없이 쉽게 지갑을 열 수 있을까?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이 우리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는 중심에 서있다. ▲1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농식품관리기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1909년 수출현미 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목포상공회의소’로 설립된 후 지난 100여년 동안 농업분야에만 헌신해 온 대표적인 농식품관리기관이다. 1999년 현재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개칭되면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위한 맞춤형 농정전문기관으로 탈바꿈해 오고 있다. 그 중 원산지표시제도는 대표적인 농관원의 업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음식점에서 사먹는 소고기가 한우인지 육우인지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원산지표시가 의무화되면서 수많은 유명음식점과 대형식당들이 그동안 소비자들을 속여 온 사실이 드러났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각종 인증제도와 농산물안전성관리, 양곡표시, 면세유사후관리, 규격출하사업,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