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희(인천 해양과학고)가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준희는 12일 충남 서산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정민제(전남기술과학고)를 세트스코어 2-0(21-11 23-21)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 복식 결승에서는 권새린-손서휘 조(시흥 능곡중)가 정민교-김민경 조(경북 김천여중)와 풀 세트 접전 끝에 1-2(21-18 22-24 13-21)로 역전패 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복식 결승에서도 최한결-이창학 조(오산스포츠클럽)가 김민승-현수민 조(광주광역시 전대사대부중)에 0-2(17-21 12-21)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중학부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이형우(광명 하안중)-윤유빈(능곡중) 조가 변재훈(경북 김천중앙중)-강예름(김천여중) 조에 0-2(16-21 16-21)로 패해 준우승했으며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능곡중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수원 영덕고는 이번 대회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남 화순고를 종합전적 3-2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지난 5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영덕고는 1단식에서 박슬이 정다연에게 세트스코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지난 달 FC서울과 슈퍼매치를 앞두고 경기장 인근에서 발생한 폭행사건 가해자에 대해 수원 홈 경기 영구 출입정지와 해당 소모임 해체 및 재구성 불가라는 추가 징계를 확정했다. 수원 구단은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실에서 구단 관계자와 서포터스 11개 소모임 및 개인지지자 등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력 재발방지 결의 및 건전한 응원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지난 6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슈퍼매치를 앞두고 경기장 밖에서 벌어진 수원 팬의 서울 팬 폭력사건과 관련해 자성과 함께 경기장 폭력 재발 방지를 결의했다. 또 이번 사건 가해자 및 소모임에 대한 추가 징계와 더불어 향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행위헤 대한 징계 가이드라인을 팬들이 직접 제정하고 구단을 가이드라인에 따라 징계권을 집행하기로 약속했다. 수원 구단은 이날 가해자에 대한 수원 홈 경기 영구 출입정지와 해당 소모임 해체 및 재구성 불가라는 주가 징계를 확정하고 구단 팬 12명으로 징계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이번 폭행사건으로 상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새 외국인 투수로 대만프로야구에서 뛰던 좌완 숀 모리만도(30)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SSG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90승을 거둔 이반 노바(35)를 KBO 사무국에 웨이버 공시 요청하고 방출했다. 미국 출신인 모리만도는 연봉 18만달러, 옵션 5만달러 등 총액 23만달러에 SSG와 계약했다. 2016년과 2021년 MLB에서 뛴 모리만도는 지난해 대만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와 계약했고, 올해 15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했다. SSG 구단은 “모리만도가 우수한 제구력과 다양한 볼 배합으로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선발 투수”라며 “공을 숨기고 던지는 디셉션 동작이 뛰어나고 빠른 볼과 변화구 모두 같은 궤적에서 던져 구종 파악이 어려운 투수”라고 설명했다. 모리만도는 구단을 통해 “KBO리그 1위 팀인 SSG와 함께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고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노바는 12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6.50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한국을 떠난다. 노바는 빅리그에서 이룬 화려한 이력과 달리 한국 타자들에게 난타당했고, 고관절과 팔
‘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가 6월 한 달 간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승우가 6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는 상으로,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공동으로 시상한다. 2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6월 ‘G MOMENT AWARD' 후보는 이승우와 바코(울산 현대)였다. 이승우는 지난달 21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높이 뜬 공을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바코도 17라운드 FC서울을 상대로 후반 30분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상대팀 골망을 흔들었다. 팬 투표 결과 총 10,921표(69%)를 받은 이승우가 4,802표(31%)를 얻은 바코를 따돌리고 6월 ’G MOMENT AW
배구 ‘명문’ 수원 수성고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수성고는 11일 화성 송산중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결승전에서 수원 영생고를 2시간이 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21 25-23 23-25 22-25 15-13)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성고는 전국체전에 4회 연속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지난 5월 열린 제77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수성고는 지난달 정향누리배 전국 중고배구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남자 고교 배구 명문임을 입증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수성고는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빼앗기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에서도 접전을 이어간 수성고는 영생고를 15-13, 2점 차로 누르고 승리를 가져갔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여자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의 주포 김희진(31)이 2022~2023 V리그 여자부 보수 총액(연봉+옵션) 3위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해 V리그 구단과의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했던 여자부 선수 10명의 보수 총액을 공개했다. 김희진은 연봉 4억5천만원에 옵션 1억5천만원 등 총 보수 6억원으로 지난달 30일 선수 등록을 마친 인천 흥국생명의 김연경(7억원·연봉 4억5천만원+옵션 2억5천만원), 대전 KGC인삼공사 이소영(6억5천만원·연봉 4억5천만원+옵션 2억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2021~2022시즌 총 3억5천만원(연봉 3억원+옵션 5천만원)을 받아 보수 총액 5위였던 김희진은 이번 시즌 연봉과 옵션이 모두 오르면서 3위로 도약했다. 김희진에 이어 박정아(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총 5억8천만원(연봉 4억3천만원+옵션 1억5천만원)으로 4위, 양효진(수원 현대건설)이 총 5억원(연봉 3억5천만원+옵션 1억5천만원)으로 5위에 자리했다. 현대건설 센터 이다현은 1억500만원(연봉 8천500만원+옵션 2천만원), 흥국생명 센터 이주아는 1억1천만원(연봉 8천만원+옵션 3천만원), KGC인삼공
중국 무대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10개월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에 복귀한 가운데 최근 K리그1 무대에서 뜨거운 골 감각을 자랑한 이승우(수원FC)는 부름을 받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할 대표팀 선수 26명을 발표했다. E-1 챔피언십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A매치 기간이 아닐 때 열려 유럽 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불러들이기는 어려워 이번 대표팀은 국내파를 위주로 구성됐다. 외국 클럽에 속한 선수는 손준호와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의 수비수 권경원 정도다. 특히 손준호는 지난해 9월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9년 E-1 챔피언십에서 우승에 앞장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미드필더 황인범은 FC서울 단기 임대가 끝난 뒤 거취를 고심하는 가운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항 스틸러스의 고영준, FC서울의 이상민과 강성진, 김천상무의 김주성, 수원FC의 이기혁은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이 중 강성진은 2003년생으로는 처음 A대표팀에 뽑힌 선수가 됐다. 이기
‘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친선경기에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 경기에 나서는 ‘팀 K리그’가 입을 유니폼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팀 K리그’가 입을 유니폼은 K리그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가 제작했으며,검은색 바탕에 선수 배번과 이름을 금색으로 표시하게 디자인됐다. 상의 오른쪽 소매에는 팀 K리그의 엠블럼이 부착됐고, 정면 가슴에는 ‘FIFA 온라인 4’와 ‘FIFA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쿠폰명이 금색으로 새겨진다. 쿠폰명은 경기 당일 전반과 후반 각각 다른 버전으로 공개된다. 2004년생으로 올 시즌 K리그 최연소 등록 선수이자 성남FC의 첫 준프로 선수인 김지수는 ‘팀 K리그’의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프로연맹은 이날 유니폼 디자인과 함께 선수들의 등번호도 공개했다. 최근 무서운 골감각을 보이며 소속팀 수원FC를 상승세로 이끌고 있는 이승우는 10번을 받았다. 또 골키퍼 김영광(성남FC)과 조현우(울산 현대)가 41번과 21번으로 소속팀에서와 같은 등 번호를 단다. 수비수 김진수(전북 현대)는 3번, 정태욱과 김진혁(이상 대구FC)은 각각
프로야구가 이번 주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둔 가운데 ‘디펜딩챔피언’ kt위즈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리그 4위 kt(42승 2무 38패·승률 0.525)는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8위 삼성 라이온즈(35승 48패·승률 0.422)와 주중 홈경기를 치른다. 7월 들어 kt는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두산(1~3일)과의 7월 첫 3연전 싹쓸이를 포함해 7경기 동안 6연승을 달리며 단 1패만을 기록했다. 6월 마지막 3연전(삼성 전)까지 합한다면 최근 10경기 8승 2패를 기록 중이다. 5할 승률은 훌쩍 넘겼으니 이젠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하지만 순위 경쟁이 만만치 않다. 바로 위 자리인 3위 LG 트윈스(51승 1무 30패·승률 0.630) 역시 최근 7연승을 달리며 kt와 8.5경기 차로 크게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LG는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3강 구도체제를 굳히고 있다. 이들이 쌓아올린 견고한 벽을 깨고 하반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려면 휴식기 전까지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한다. 이강철 감독 역시 이길 수 있는…
프로야구 kt 위즈는 지난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2022 유사나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 앞서 kt는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와의 2년 연속 후원을 기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경기장 외부에 설치된 유사나 브랜드데이 부스에서는 포토존, 치어리딩 공연, 마스코트 이벤트 등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사나 회원들은 애국가 제창으로, 유사나 아시아 수석 김충훈 부사장의 승리 기원 시구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강신혁 kt스포츠 마케팅센터장은 “구단을 후원하고 있는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 및 유사나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뜻 깊었다. 앞으로도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유사나 북아시아 총괄 홍긍화 지사장은 “유사나 가족들과 함께 kt를 응원하면서 경기장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