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대비해 관련 기반시설 도입을 모색한다. 수원시는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6회 교통정책포럼을 열고, 도심항공교통 기반시설 설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교통정책포럼은 ‘도심항공교통(UAM) 도입을 위한 기반 여건 조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등 공직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은 항공기를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시교통체계를 말한다. 항공기 기체뿐 아니라 항공관제, 이착륙 시설, 교통서비스 플랫폼 등 기반시설이 모두 포함된다 이날 ‘수원특례시 도심항공 미래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김숙희 수원시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은 도심항공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정책방향으로 ▲수원형 UAM 운영 서비스 모델 구축과 동시에 운행 서비스 목적에 따른 UAM 단계별 도입 방안 모색 ▲UAM 입지 선정 전 선제적으로 항로·접근사면 등 부지확보를 위한 기술적인 검토 ▲UAM 도입 이후 소음·시각공해 해소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그랜드챌린지 진행 상황과 버티포트 설계’를 주제로 발표한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가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15일 경기지사 5층 이희경홀에서 실시한 이번 연차대회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봉사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시상 및 격려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연차대회에서는 지역 사회봉사와 희망 풍차 결연 활동, 재난구호와 위기가정 긴급 지원, 생명 안전교육, 청소년적십자(RCY), 재원조성과 대외협력 활동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2709명, 지사 회장 표창 777명,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표창 99명 등 총 3585명이 수상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연차대회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공헌한 봉사원, 후원자, 사회협력 기관 등 각 분야 유공자에게 노고와 감사를 전하고 보다 나은 인도주의 운동 실천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 기업 유치 지원시책 등을 홍보하고 이전 희망 기업을 발굴·추천하기 위해 출범한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가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이의근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 위원장 및 유치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날 ‘기업과 법률’을 주제로 김형선 변호사의 특강으로 시작된 회의는 기업 유치 추진 상황과 2023년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이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수원’ 홍보 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 7월 시와 기업 이전 협약을 체결한 우주일렉트로닉스 노중산 대표가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재준 시장은 “기업유치를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신 기업 유치위원회에 늘 감사하다”며 “기업유치위원회가 수원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기업유치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출범한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는 공직자, 시의원, 기업인, 언론인, 교수, 관계기관 관계자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사람들이 쌀을 먹지 않아 소비량이 줄어드는 것을 걱정하는 시대다. 지난 2022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쌀소비량은 56.7㎏이다. 30년 전인 1992년에는 112.9㎏이었던 것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조금만 더 거슬러 반세기 전에는 쌀이 모자라 걱정이었다. 법으로 쌀밥을 못 먹게 하고, 쌀막걸리를 만들지도 못하게 했다. 상황을 획기적으로 바꾼 것은 수원에서 만들어진 식량 품종들이다.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즈음해 국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든 수원 탄생 품종 이야기를 조명해 본다. ◇주곡 자급의 일등 공신 ‘통일벼’가 탄생한 수원 국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이던 시절, 굶주림의 역사를 끊어내고 쌀 품종의 식량 자급을 이뤄낸 벼 품종은 ‘통일벼’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벼는 자포니카 품종이다. 한국과 중국 북부, 일본 등 온대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자포니카 품종은 둥근 모양에 찰지고 윤기가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이다. 하지만 병충해 피해가 많고 쓰러짐이 심해 생산량을 늘리기 어려웠다. 이에 우리나라는 1960년대 들어 종자갱신사업을 시작, 병충해에 강하고 잘 쓰러지지 않는 품종 육성에 집중한 끝에 통일벼를 만
수원시가 올 겨울 신속한 도로 제설을 위해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 수립에 나섰다. 수원시는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장환 안전교통국 국장의 주재로 ‘2023년~2024년 동절기 도로 제설 대책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제설 작업 사전 준비 현황, 4개 구의 제설 대책,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장환 안전교통국장, 4개 구청 안전건설과장·도로정비팀 관계자, 수원도시공사·경찰·소방·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23년~2024년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은 도로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3월 중순까지 제설·제빙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회의로 긴급 제설작업 시 신속히 대응하는 관내 전진기지(임시거점) 12개소를 확보했고 자동염수분사 시스템, 사계절 노면살수 시스템 등 선진화 제설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어 제설차량·제설제·살포기 등을 확보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했으며,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접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수원도시공사·군부대·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공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습결빙구간, 제설 취약 구간, 시민들이 많이 찾
수원시가 지난 12일부터 개막된 ‘제2회 새빛세일페스타’에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수원시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소노벨 천안에서 관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인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관내 시장상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3일에는 김승일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 센터장이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통시장 야시장 활성화 방안을, 이현영 상디컴퍼니 대표가 ‘조직 내 갈등관리’를 주제로 조직의 화합을 다지는 ‘마인드 리셋’(Mind Reset) 방법을 교육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각 시장의 색을 담은 다양한 축제부터 최근 개막한 ‘새빛세일페스타’까지 모두 상인 여러분 덕분에 원할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수원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지난 13일 밤부터 서울에서 수원과 화성으로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이하 노조)의 급작스러운 파업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사 타협이 쉽지 않아 장기간 파행이 우려되고 있다. · 14일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버스 정상 운행을 재개했지만 배차 시간표 조정 등 사측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부분 파업과 총파업 등 매일 다른 형태로 파업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지난달 26일 배차시간표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달라는 요구와 관련해 경기도와 사측에 대화하자는 공문을 전달했지만, 답을 듣지 못해 파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노조 관계자는 "오래전 만들어진 배차 시간표로는 현재 바뀐 도로 규정을 맞춰 제시간에 운행하기에는 물리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며 "기사들이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운행하고 있는 상황인데, 회사에선 대화조차 하지 않으려고 한다. 사측의 합리적인 배차 안이 제시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사측 관계자는 “임금 인상안 등을 노조 측에 제안했다"며 “노조 측이 주장한 배차 시간표 조정은 당장 조정이 불가하며 추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경기지역인자위)는 지난 13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제4차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공동위원장인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해 경기지역의 유관기관, 경제단체, 산업별협의체, 학계 전문가 등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경기지역인자위에서 수행한 주요 추진 성과 보고에 이어, 2024년 경기지역인자위 사업계획 및 경기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경기지역인자위는 2024년 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에 기반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으로 선정된 도내 6개 공동훈련센터와 함께 115개 훈련과정을 통해 3201명의 채용예정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훈련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지역인자위는 지역 내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지속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역할을 확장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새빛세일페스타가 수원시 경제 주체와 시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도록, 봄·가을 새빛세일페스타를 정례화하겠다” 지난 12일 열린 ‘제2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개막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이와 같이 말하며 “봄맞이 새빛세일페스타 성과를 바탕으로 가을맞이 새빛세일페스타를 정부에서 추진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개최했다”며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2023년 수원역 로데오콘테스트 수상자 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작가의 현장 드로잉쇼에서 이재준 시장과 개막식 참석자들이 마무리 ‘방점’을 찍으며 축제 개막을 알렸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간 주도로 진행되는 ‘제2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은 11월 30일까지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관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백화점·대형마트, 외식업협회,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제과협회, 이·미용사회, 추출가공식품업협회, 수원로컬푸드직매장 등이 참여해 업소별로 물품 할인, 사은행사 등을 연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스타트업 도전의 날개가 꺾이지 않도록, 수원시가 페이스 메이커가 되겠다”고 말했다.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창업 생태계 활성화 포럼’에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탑동, 입북동, 광교 등 수원 곳곳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여러분과 동행하고 있다”며 “현재 창업지원시설 3개에 더해 2024년 청년창업인큐베이션센터가 조성돼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원뿐 아니라 네트워크도 중요하다”며 “시 정책과 현장의 요구가 잘 조화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창업‧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관계자, 창업 유관기관 협의체, 관련 전문가,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공성현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사무국장이 지역 창업생태계지역 창업생태계 지원정책 분석 결과와 사례를 설명했다. 또 정문호 수원시정연구원 전문위원이 수원시 창업생태계현주소 분석 결과와 과제를 알렸다. 이어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이동준 ㈜페어플레이 대표가 ‘입주기업의 관점에 실효성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