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이병근 신임 감독의 홈 데뷔전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수원은 오는 5월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 경기 얘매를 25일 오후 2시부터 시작했다. 이번 어린이날 홈경기는 이병근 신임 감독의 홈 데뷔전이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치러지는 첫 경기인 만큼 그 어느때보도 많은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은 이병근 감독의 홈 데뷔전이자 어린이날 경기인 울산 전을 맞아 멤버십 회원인 블루패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아길레온의 창고털이’ 이벤트를 진행해 푸마 어린이 유니폼(상하의 세트)과 어린이용 트롤리백 등 1천여개의 푸짐한 선물을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28일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수원은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라인업 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이 그린 선수단의 모습이 홈경기 당일 전광판으로 소개되며, 연고지역 학교와 협력해 장내 아나운서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 당일에는 2022년 반장선거 출마를 앞두고 새롭게 리뉴얼한 구단 마스코트 아길레온의 캐릭터 풍선과 경남제약에서 제공한 피부 비타민 레모나 핑크, 어린이를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5월 3일 수원 kt위즈파크 외야 3층에 K-POP 아카데미를 오픈한다. 올해 신설되는 kt 위즈 K-POP 아카데미는 야구 경기 중 응원단상에서 펼쳐지는 대중 음악 무대와 치어리딩 응원무들을, 응원단이 직접 팬들에게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크게 K-POP 퍼포먼스반과 액션 치어리딩반 등 2개의 부문으로 나눠지며 7세부터 15세까지의 해당 분야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K-POP 퍼포먼스반은 2개월 커리큘럼으로 주 1회 90분에 걸쳐 한국 대중 음악 안무를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선발 인원은 선착순 15명이며, 기본 안무 동작부터 응용 동작, 대형 이동까지 총 8회의 수업을 진행한 후, 홈 경기에서 수강생들이 직접 단상에 올라 공연을 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액션 치어리딩반은 8명이 1개월 커리큘럼으로 평일 홈 경기 이전 90분동안 총 8회에 걸쳐 응원무 기본 동작과 응용 동작을 마스터할 예정이다. 액션 치어리딩반도 강의 이수가 완료되면 홈 경기 때, 수강생들이 직접 응원 단상에 오른다. 이 밖에도, K-POP 아카데미를 수강하는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혜택들도 준비했다. 아카데미…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최근 2연패 뒤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SSG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한유섬의 결승 투런홈런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어낸 SSG는 시즌 16승(4패)째를 올렸고, 최근 4연승 도전에 실패한 한화는 시즌전적 7승 13패를 기록했다. SSG 선발투수로 나선 오원석은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SSG 팀타선이 이날 3안타로 부진한 가운데 한유섬이 결승홈런 포함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분전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는 이날 SSG보다 8개 많은 11안타를 치고도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한화는 2회말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김태연의 2루타와 후속 노수광의 번트안타로 찬스를 얻은 한화는 이후 2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정은원이 중견수 앞에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SSG는 4회초 2-1 역전을 만들어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최주환이 볼넷으로 걸어 나
경기대가 2022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대는 24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위덕대에 종합전적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월 열린 2022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단체전 3위에 올랐던 경기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시즌 첫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8강에서 국민대에 부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오른 경기대는 진선영, 박상훈, 문규선의 활약에 힘입어 영남대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대는 결승전 첫 경기에서 진선영이 상대 이명서에게 한판패를 당한 데 이어 2경기에서도 배성민이 위덕대 권오찬에게 또다시 한판패를 당해 벼랑끝에 몰렸다. 그러나 3경기에서 문규선이 상대 이명훈에게 경기시작 23초 만에 밭다리 한판승을 거두며 역전을 발판을 마련한 경기대는 4경기에서도 박상훈이 이시영을 상대로 허벅다리 절반 두개를 묶어 한판으로 승리해 종합전적 2-2를 만들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경기대는 5경기에서 81㎏급의 임교빈이 자신보다 덩치가 큰 무제한급(+100㎏급) 김기섭을 상대로 팽팽한 경기를 펼친 끝에 경기 시작 2
시즌 첫 승을 노렸던 안산 그리너스FC가 11경기째 무승 침체에 빠졌다. 안산은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인균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안산은 승리 없이 시즌전적 6무 5패 승점 6점으로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고, 최근 4연승에 성공한 대전은 6승 3무 2패,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선두권 추격에 속도를 높였다. 안산은 전반 3분 만에 상대 공격수 마사에게 선제실점을 하고 말았다. 대전 김승섭이 박스 안쪽 측면에서 시도한 슈팅은 안산 골키퍼 이승빈의 선방에 맞고 나왔고, 이것을 마사가 가볍게 골로 마무리했다. 마사는 친정팀을 상대로 올 시즌 6호골이자 2경기 연속골을 뽑아냈다. 이에 안산은 전반 26분 송진규와 김경준 대신 아스나위와 최건주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곧바로 안산은 전반 30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안산 김보섭은 상대 진영에서 볼을 가로채 이상민에게 침투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상민은 벼락같은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집어넣어 1-1 균형을 맞췄다. 안산은 전반 추가시간 김보섭이 또 다시 킬패스로 아스나위에게 결정적
윤현수(의정부 경민고)가 2022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현수는 23알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고등부 66㎏급 결승에서 오현성(전북 원광고)을 안뒤축걸기 한판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73㎏급에서는 김승민(경민고)이 이희성(인천체고)을 발기술에 이은 굳히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고, 여고부 48㎏급 김남주(경민고)도 유슬기(강원 영서고)를 굳히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대부 90㎏급에서는 김재민(용인대)이 홍승연(한국체대)을 안다리 한판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대부 100㎏급 김채욱과 +100㎏급 송우혁(이상 용인대)도 박상훈(경기대)과 서민현(영남대)에게 지도승과 외깃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여대부 70㎏급 김민경과 78㎏급 김주윤(이상 용인대)은 유예진(용인대)과 박규리(경기대)를 각각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고, 여대부 +78㎏급 박샛별(용인대)은 김다혜(한국체대)에게 허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100㎏급에서는 이승엽(양평군청)이 김성준(남양주시청)을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누르고 1위에 올랐고, 여일반 78㎏급…
kt 위즈가 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공동 6위로 도약했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8회 터진 김병희의 솔로홈런과 박병호의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최근 5연승을 내달린 kt는 8승 10패를 기록하며 KIA 타이거즈와 공동 6위로 올라섰다. kt는 1회말 1사 후 황재균이 볼넷에 이은 상대 선발투수 송명기의 폭투로 2루까지 진출한 데 이어 헨리 라모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잡은 1사 1, 2루 기회에서 박병호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김민혁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kt는 1, 2회를 잘 막아내던 선발 엄상백이 3회 박준영, 서호철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고 김지환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손아섭의 좌익수 희생타로 동점을 허용한 뒤 박건우의 중전안타로 1점을 더 내줘 1-2로 역전당했다. 이후 송명기의 투구에 눌려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던 kt는 8회말 홈런 2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kt는 1사 후 김병희가 NC 두번째 투수 김영규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짜리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골키퍼 정민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파주 세경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정민기는 지난 2018년 FC안양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점점 성장했고, 2021시즌부터는 팀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K리그 통산 기록은 64경기 78실점. 정민기는 190㎝, 78㎏의 큰 피지컬을 소유했음에도 놀라운 순발력과 반사 신경을 자랑하는 골키퍼로, 안양은 앞으로 더 성장한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키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FC안양과 재계약을 체결한 정민기는 “승격이라는 목표 하나로 안양과 재계약을 했다. 우리 팀이 원하는 목표가 승격이고, 나도 우리 팀과 승격을 하는 걸 원했다”라며 “팬들의 응원이 정말 큰 도움이 된다. 팬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이도하(성균관대)가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도하는 2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대학부 1,600m 계주에서 채종호, 장준, 박선규와 팀을 이뤄 성균관대가 3분16초51로 한국체대(3분32초23)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이도하는 대학부 4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녀일반부 1,600m 계주에서는 과천시청과 시흥시청이 3분12초42와 3분50초83으로 국군체육부대(3분10초80)와 강원 정선군청(3분50초69)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100m 허들에서는 류나희(안산시청)가 13초71로 조은주(경북 포항시청13초71)와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사진 판독 결과 뒤진 것으로 확인돼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중부 5,000m 경보에서는 박지빈과 신소영(이상 광명 철산중)이 27분12초86과 30분28초06으로 임윤아(서울체중26분50초49)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중부 1,600m 계주에서는 광주 경안중이 4분25초33으로 인천 인화여중(4분14초34)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남녀고등부 1,600m 계주 안산 원곡고(3분27초22)과 양주
‘대학 씨름 경량급 강자’ 임주성(경기대)이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주성은 23일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개인전 경장급(75㎏급) 결승에서 장병찬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임주성은 이번 대회 대학부 단체전과 선수권부 경장급 우승에 이어 대학부 개인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준결승전에서 한진우(한림대)를 제압한 임주성은 결승전에서 장병찬을 상대로 첫 판을 잡채기로 승리한 뒤 둘째 판에서도 오금당기기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대학부 용사급(95㎏급) 결승에서는 김효겸(인하대)이 김건형(세한대)을 연속 들배지기로 모래판에 눕히며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대학부 역사급(105㎏급) 결승에서는 임수주(경기대)가 김종선(경남대)에게 1-2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장사급(140㎏급)에서는 마권수(인하대)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