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중소기업은 어렵다. 특히 수도권에서 중소기업 하기는 더 어렵다. 규제의 벽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기업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칭찬과 격려를 받기에 충분하다. 경기신문이 경기중소기업경영대상을 제정한 이유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경영대상에서 ㈜모토텍이 대상에 선정되는 등 모두 15개 업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신문이 지역 중소기업과 고락(苦樂)을 함께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수상 기업을 소개한다. ◇대상(경기도지사상)=㈜모토텍 ▲㈜모토텍(대표 김석경)은 22년간 핸즈프리 유닛, 후방감지시스템 등 다양한 자동차 제품을 개발·제조하는 차량용 전장부품 전문업체로, 230명의 직원과 455억 원(2011년 기준)의 연매출을 보유한 초우량 유망기업이다. 1990년 설립된 ㈜LDK전자가 전신인 ㈜모토텍은 1997년 5월 ‘자동차 전문 제어시스템 업체로의 재도약’을 회사의 목표로 설정, 1998년 10월 쌍용자동차 양방향 원격시동기 공급을 시작으로 2001년 8월 차량용 내장형 핸즈프리(Hands Free), 후방주차보조장치(Parking Aid System) 양산에 성공했다. 2002년 4월에
사회복지도 맞춤형 시대다. 수혜대상자의 나이, 성별, 환경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지원을 해야 사업의 효율성도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맞춤형 사회복지 실현을 위해 이론 재무장에 나선 슈퍼바이저급 사회복지사가 있다. 조혜연(44·여·사진)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이 주인공. 사회복지 현장에 뛰어든 지 10년을 훌쩍 넘긴 그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크게 바뀌었고, 이젠 사회복지에도 맞춤식 지원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건국대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한 동기를 밝힌다. 평택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그가 하남시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풍산동 영락노인복지센터 실습이다. 이후 그는 2006년 발족한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춘성)에서 5년째 사무국장직을 맡고 있다. 그의 역할은 자못 크다. 사회복지정보센터, 하남시푸드뱅크, 이동 푸드마켓, 하남시무한돌봄 행복네트워크팀장 등 3개 부설기구 4가지 업무를 도맡아 하고 있다. 장애시설을 비롯 회원기관만 65개에 이르고, 후원금 등 한 해 살림살이 예산 약 4억 원을 혼자서 집행·관리한다. 푸드뱅크의 경우 재가봉사
바야흐로 인생 100세 시대다. 온 동네를 떠들썩하게 하던 고희연도 가족행사로 조촐하게 치르고, 팔순 정도는 되어야 노인이라는 호칭을 붙여도 어색하지 않다. 본격적인 고령화시대가 된 것이다. 정부가 이를 대비한 정책 마련에 첫 걸음을 막 뗀 시점에 이미 노인분들이 편하면 모두가 편하다는 ‘노인중심’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노인요양센터가 있다. 바로 사랑마루 화성센터. 중풍·치매·중증 질환 어르신을 ‘한 가족처럼 보살피는 독일식 전원형 노인요양센터’의 중심에 선 이인규 대표와 이향숙 원장. 노인들의 편하고 여유 있는 요양과 치료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집하고 있는 ‘사랑마루 화성센터’를 찾았다.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 1246-2 일대에 위치한 사랑마루 화성센터(화성사랑마루)는 철저히 어르신만을 위해 설계된 단독 건물에서 쾌적한 공간을 최우선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드넓은 자연환경에 마련된 텃밭과 자연치유를 위한 히노키탕 등 화성사랑마루만의 요양시설은 요양 중인 노인분들과 가족 모두의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게 하는 일등공신이다. 치매 척도 검사
바야흐로 여성 파워시대다. 세계 여성 지도자들이 성공적으로 국정을 이끄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여성계에서 내는 평가의 목소리는 사뭇 다르지만, 여성의 권리 강화와 양성평등을 소망하기는 마찬가지다. 경기도내 대표적 여성운동단체인 경기여성단체연합은. 수원여성회, 안산여성노동자회, 고양파주여성민우회 등 16개의 여성운동 관련 단체로 이뤄진 연합체로 남녀공동참여사회 실현, 여성복지 실현, 민주사회 실현, 통일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 참여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진 요즘, 류명화 경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의 근황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2007년 취임 이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개발 및 여론 형성에 앞장서고 있는 류 상임대표를 만났다. “경기여성단체연합에서 상임대표로 활동한 지 벌써 5년이 되었네요. 경기여성단체연합은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의 연합체인데, 처음 와서 보니 거리가 먼 지리적 특성 때문인지 자주 만나기가 수월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조직적으로 다소 침체기에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조직력을 활성화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경기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대통령선거, 물가인상, 한파까지 겹치면서 우리의 삶은 더욱 팍팍해진다. 고단한 삶을 하루하루 이어가는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잠시 유행처럼 반짝하는 군중심리를 지속적으로 달궈 기부와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하루 24시간도 부족하다는 ‘사랑의 열매 전도사’가 있다.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사랑의 온도탑’이 훌쩍 자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해맑은 미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꿈꾼다는 그를 만나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신이 난다는 나눔의 중요선과 최전선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275억 원이라는 나눔의 숫자 달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항상 복지현장과 함께 호흡하고 탁월한 식견을 가진 전문가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더 넓고, 더 따뜻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최은숙 사무처장의 인터뷰 첫 마디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모금회)의 존재 이유와 지향점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다. 사실 30여 년 만에 찾아온 동장군의 심술로 시작된 올해 겨울은…
<돼지 유전체 해독, 이경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 유전체(genome)지도는 수백 개에서 수천 개 단위로 염기가 모여 만든 유전자의 숫자와 위치를 나타낸다. 그래서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 기능 분석이 가능해져 신약과 바이오장기 개발, 미래 의학 등 그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지금까지 인간(2001~2003), 침팬지(2002), 쥐(2002), 개(2003)의 게놈지도가 완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돼지 유전체 지도가 완성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2006년부터 시작된 돼지 유전체 해독을 위한 연구에는 국내 연구진 14명을 포함, 미국·영국·프랑스·덴마크·네덜란드·일본·중국 등 8개국 132명의 연구자가 참여했다. ‘듀록’ 암컷돼지를 대상으로 19개의 염색체에서 모두 29억 염기쌍을 해독해 유전체 지도를 완성했다. 국내 연구진 중 국제 컨소시엄(SGSC·Swine Genome Sequencing Consortium)에 한국 측 대표로 참여해 지난 11월 15일 과학 전문지 네
경기신문은 2013 캐치프레이즈를 ‘다시 희망이다’로 정했다.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다 우리사회에 드리운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서민은 더욱 힘든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들에게 긴 절망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주기 위해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 태동 인천지역에서 사랑의 열매를 통해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단체가 있다. 나눔의 상징인 공동모금을 통해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가족, 지역사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전문 모금 및 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회장 조건수)가 바로 그곳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는 1998년 7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이 발효됨에 따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출범했다. 이후 1999년 3월 사회복지공동모금법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으로 개정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인천공동모금회)로 명칭을 변경, 오늘에 이르고 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기부방법 개발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인
'들키지만 말자' 인생에서 가장 긴장했던 시기 1998년 8월 어느 날 밤, 3명의 모자(母子)가 짙은 어둠을 틈타 두만강 도하를 시도했다. 시계는 당연히 좋지 않았다. 게다가 한 여름 장마로 강물은 턱밑까지 불어올라 있었다. 국경수비대의 눈을 피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조그만 소리조차 낼 수 없었다. 거리는 100m 남짓. 마음은 조급했지만 한발 한발 내딛는 걸음은 조심스럽고 더디기만 했다.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두 다리에는 온 힘을 다했고, 모든 촉각은 주위를 살피느라 곤두섰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선 듯, 심장은 미친 듯이 쿵쾅거렸다. 머릿속에선 ‘들키지만 말자’란 단어가 맴돌았다. 그렇게 세 가족이 무사히 강을 넘길 바라고 또 바랐다. 북한이탈주민 이수혁(33)씨가 탈북 당시를 회상한 모습이다. 함경남도 단천 출신인 이씨는 당시를 “인생에서 가장 긴장했던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북한이탈주민 출신의 첫 일반직 공무원이다. 경기도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8급 공무원시험에서 4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지난해 12월 6일 최종 합격했다. 지금은 경기북부청에서 남북교류협력 및 통일교육 관련 업무를
<박원준(62)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 당선 인터뷰> “위기에 빠진 전문건설사의 생존권을 사수하고 혁신을 이룩해 보내주신 표심에 보답하겠습니다.” 지난달 5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박원준(62·㈜한일포장건설) 신임 회장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선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사상 최대의 위기에 놓인 전문건설업계에 변화와 혁신의 에너지를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크게는 3가지 혁신, 세부적으로는 9가지 목표를 회원사에 제시했다. 혁신은 △새로운 리더십의 혁신 △협회 예산편성의 혁신 △불합리한 제도와 조직의 혁신 등 3가지로 압축되며, 세부 목표는 100억 원 미만 공사의 실적단가 적용 폐지를 위한 TF팀 신설, 건설업 관리규정 개정 추진 등 9가지로 채워졌다. 전문건설업계의 생존권 사수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박원준 신임 회장을 만나 자세한 당선 소감과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어떤 단체인가. 1985년 건설산업기본법 제50조(협회의 설립)의 규정에 의거 설립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실내건축, 토공, 금
어느 사회건 존경의 대상은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각 분야에서 존경의 대상이 많은 건전한 사회일수록 선진국이라 부른다. 소방도 여기에 속한다. 불철주야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기 때문이다. 15만 의왕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이봉춘 의왕소방서장을 만났다. 그의 철학은 남다르다. 화재요인이 특히 많은 겨울철 소방을 농사에 비유하면서 ‘농번기’라고 정의한다. 겨울을 어떻게 안전하게 보내느냐에 따라 의왕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성패가 좌우된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이봉춘 의왕소방서장. 그는 취임식에서 “소방은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안전 사회를 특히 강조했다. 새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왕소방서를 표방하고 지역 맞춤형 소방행정을 펼치고 있는 이 서장에게 올해 역점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지역특성 맞는 사고예방 전략 필요 -취임 6개월이 지났다. 의왕지역은 어떤 특성을 지녔는지. 의왕은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모두 지닌 도농복합도시다.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우며 안양, 수원, 성남, 용인 등 도시와 접해 있는 교통요충지로써 청계&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