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이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리그 4위로 내려앉았다. 안양은 1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1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백동규와 김경중이 연속골을 뽑았지만 엄지성과 헤이스에게 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부천FC1995와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하기 전까지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던 안양은 이날 반등을 꾀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5승 3무 2패, 승점 18점이 된 안양은 이날 충남아산을 3-0으로 꺾은 대전 하나시티즌(5승 3무 2패, 승점 18점)과 동률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안양 12, 대전 15)에서 뒤져 리그 4위로 한계단 내려왔다. 최근 4연승을 질주하던 광주는 시즌 첫 무승부를 거두며 7승 1무 2패, 승점 22점으로 선두 부천FC(7승 2무 1패, 승점 23점)를 승점 1점 차로 압박했다. 안양은 전반 8분 만에 김동진이 상대 미드필드 진영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백동규가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떨어뜨려 놓은 뒤 오른발슛으로 상대 골문을 열며 1-0으로 앞서갔다. 안양은 전반 27분 광주 엄지성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7분 뒤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의정부 KB손해보험)와 양효진(수원 현대건설)이 올 시즌 프로배구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케이타는 18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케이타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31표 중 23표를 받았다. 케이타는 KB손해보험 출신으로 첫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선수로 기록됐다. 또한 정규리그 1위(대한항공)를 하지 못한 팀에서 배출한 역대 두 번째 남자 MVP 수상자가 됐다. 남자부 최고의 공격수인 케이타는 올 시즌 V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1,285점)을 세우며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케이타의 활약에 힘입어 KB손해보험은 창단 후 최고 성적인 정규리그 2위와 함께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여자부에서 양효진은 2019~2020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MVP의 영예를 안았다. 양효진은 투표에서 31표 중 28표를 획득했다. 양효진은 올 시즌 정규리그 득점 부문에서 국내 선수 중 최고인 전체 7위(502점·공격성공률 52.48%)에 올랐으며, 블로킹(세트당 0.74)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제7대 감독으로 이병근 감독을 선택했다. 수원은 이병근 전 대구FC 감독을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3년 12월말까지다. 수원은 ▲패배감 극복 및 팀전력 안정화 ▲팀문제점 분석 및 솔루션 제시 ▲합리적인 선수단 운영 ▲K 리그 지도자 경험 등의 항목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감독 후보군을 면밀히 분석했고 최종 후보군 3 명 중 이병근 감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고 결정했다. 이 감독은 1996년 수원의 창단 멤버로 입단한 후 2006년까지 수원에서 통산 351경기에 출전해 9골, 19도움을 기록했고 팀에 16차례 우승컵을 안겼다. 또 2013년부터 2018년까지는 수원 코치를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 감독을 맡아 K리그1 3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바 있다. 구단은 이 감독이 촉박한 시간에서도 빠르게 선수단을 쇄신해 본 궤도에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는 최성용 코치를 선임했다. 최 코치는 2002년부터 2006년 수원 선수로 활약했고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이 감독과 함께 수원의 코
김현우(양평고)가 제39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팀을 종합우승으로 이끌었다. 김현우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경남 고성군 대가저수지 일원에서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카누 1인승(C-1) 200m에서 45초150으로 홍윤기(충남 서령고·46초050)와 차지한(인천 연송고·46초268)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C-2 200m에서 손정호와 팀을 이뤄 43초794로 1위에 올랐고 C-2 500m애서도 윤호와 힘을 합쳐 1분59초6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양평고는 김현우의 활약에 힘입어 금 4개, 동메달 1개로 충남 부여고(금 3·은 2·동 1)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일반에서는 이예린(구리시청)이 C-1 200m에서 56초386으로 우승한 뒤 500m에서도 2분23초2로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구리시청은 금 2개, 은메달 1개로 경남체육회(금 2·은 1·동 1)에 이어 여일반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여고부 C-2 양아인-주연우 조(구리여고)는 200m와 500m에서 1분56초3과 3분57초4로 각각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고, 남중부 C-2 김관중-한태빈 조(양평중)도 200m와 500m에서 47초702와 2분06초2로 2개의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에스더블유엠과 공식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FC안양과 함께한 ㈜에스더블유엠은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FC안양의 공식 후원사로서의 지위를 2022년까지 연장한다. FC안양은 경기장 광고, SNS 노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에스더블유엠의 광고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김기혁 ㈜에스더블유엠 대표이사는 “안양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기업으로 FC안양에 대한 후원을 2022년에도 이어가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FC안양이 목표하는 성적에 이를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철혁 안양 단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FC안양을 이렇게 계속 후원하기로 결정해주신 ㈜에스더블유엠에 감사드린다”며 “㈜에스더블유엠과 함께 FC안양이 성장할 수 있는 2022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더블유엠은 지난 2005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고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 전기버스 소프트웨어, 전장제품, 인포테인먼트 등 사업 영역을 다양하게 넓히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좀처럼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kt 위즈가 이번 주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하위권 탈출을 노린다. k는 19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이어 22일부터는 NC를 수원 홈으로 불러들여 주말 경기를 치른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kt는 ‘디펜딩 챔피언’ 답지 않은 성적으로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4월 개막 후 지금껏 13경기를 치른 가운데 kt는 시즌 전적 3승10패(승률 0.231)로 하위권인 8위에 처져있다. 선두 SSG와의 게임차는 무려 9.5게임차다. 특히 팀 타선의 성적은 개막 전 기대와는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팀의 주축이던 강백호의 부상(발가락 골절) 이탈로 최강 ‘클린업 트리오’ 가동이 멈춘 요인도 있지만, 주요 팀타선에 좀처럼 불이 붙지 않는다. kt의 팀타율은 18일 현재 0.237로 전체 6위다. 103안타(7위), 7홈런(4위), 46득점(8위), OPS(장타율+출루율)는 0.633(7위)로 모두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눈여겨 봐야할 점은 타점 기록이다. kt는 타점 41타점, 득점권타율 1할대(0.191)로 모두 9위에 놓여 있
용인 백암중 강석민 등 14명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씨름협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 이틀간 수원 광교야외씨름장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개최해 14명의 대표 선수를 뽑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씨름협회 주관했으며, 대한민국 씨름의 미래를 책임질 초·중등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기술을 펼쳤다. 선발전 경기에는 초등부, 중등부 각 7체급씩 총 14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선발된 선수는 남은 기간 동안 도교육청과 경기도씨름협회의 지원 속에 오는 5월 28일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을 위해 담금질에 들어간다. 경기도씨름협회 김길수 회장은 “협회에서 대회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자가키트 및 마스크를 배포해 대회장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침체된 경기도학생씨름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씨름협회 임원들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선수 선발전 초등부 각 체급별 우승자 경장급(40kg이하) 최원영 (양지초등학교) 소장급(45kg이하) 배승호 (양지초등학교) 청장급(50kg이하) 김민준 (우만초등학교) 용장급(55kg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8일 류현진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전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등판 이후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MRI 검진을 받은 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의 향후 복귀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시즌 초반 2차례 등판에서 제구력이 흔들리고 구속이 떨어진 상황이어서 우려가 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전날 오클랜드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포심패스트볼 구속이 최고 90.2마일(약 145㎞), 평균 88.7마일(약 143㎞)로 눈에 띄게 스피드가 떨어져 우려를 샀다. 경기 후 류현진은 왼쪽 팔뚝에 통증을 호소했다.
안산시청이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여자부에서 7승째를 올리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안산시청은 17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파주시청과 경기에서 매치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7승 4패, 승점 24점이 된 안산시청은 파주시청(6승 4패, 승점 23점)을 5위로 밀어내고 4위 자리를 꿰찼다. 선두 서울 금천구청(8승 2패, 승점 27점)과는 승점 3점 차에 불과하다. 안산시청은 1매치에서 이영은이 상대 최예린을 세트스코어 2-0(11-7 11-6)으로 제압한 뒤 2매치에서 안영은이 김예닮에게 1-2(4-11 11-8 7-11)로 아쉽게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안산시청은 3매치에서 이영은-박세리 조가 파주시청 김예닮-이유진 조를 세트스코어 2-0(11-5 11-6)으로 완파한 뒤 4매치에서 안영은이 최예린에게 세트스코어 2-1(4-11 11-8 11-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단식과 복식에서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이영은은 매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스와의 홈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SSG는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이반 노바의 호투와 케빈 크론의 3안타 맹타에 힘입어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을 달린 SSG는 시즌전적 13승 1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SSG 선발투수로 나선 노바는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크론이 1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중심타선인 최주환(1타점 2득점)과 한유섬(3득점)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5이닝 7피안타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SSG는 1회말 연속 4안타와 볼넷,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석 점을 올렸다. 1사 이후 오준혁과 최주환이 연달아 안타를 쳐 선취점을 올린 SSG는 이후 한유섬의 좌전안타로 얻은 주자 1, 3루 기회에서 크론이 적시 1루타를 때려 1타점을 추가했다. 여기에 후속타자 박성한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주자 만루 찬스에서 김성현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점수는 3-0. 삼성은 4회초 추격을 시작했다. 김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