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6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6월에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K리그1 12개 구단 중 6월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팀은 수원FC가 유일하다. 수원FC는 6월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1-0으로 이겼고, 1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는 2-1로 승리했으며 18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수원더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수원FC는 또 6월 3경기에서 6득점, 1실점하며 같은 기간 K리그1 구단 가운데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특히 수원FC는 지난 5월 치른 6경기에서 2무 4패로 부진했지만,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3연승을 거두며 승점 9점을 챙겼다. 김도균 감독은 18라운드 수원더비 승리 후 인터뷰에서 “휴식기 동안 선수들과 많은 대화와 훈련으로 경기에 대한 집중력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리그 6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김도균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 디럭스 스위트 숙박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2019년 12월 중국에서 신종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발생했다. 2020년 초 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우리 국민들은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등 비정상적인 일상을 보내야만 했다. 지난 2년여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정부의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한 국민들은 지난 4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이어 5월부터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 발표로 서서히 정상적인 삶을 되찾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여가활동과 취미생활이 늘어나는 등 야외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문을 닫거나 일부만 운영했던 경기도내 유일한 사격체험 공간인 경기도사격테마파크도 최근 모든 시설을 개방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원하는 국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사격테마파크는 지난 1999년 5월 경기도종합사격장으로 시작해 그동안 7~8차례 신축 및 증축, 리모델링, 시설개보수작업 등을 통해 실탄사격은 물론 클레이사격, 비비탄사격, 레이저사격, 스크린사격, 서바이벌 경기 등 사격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의 면모를 갖췄다. ▲서바이벌 게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구성된
수원FC가 대구FC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수원FC는 3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3연승을 마감한 수원FC는 시즌전적 6승 4무 9패(승점 22점)로 8위 자리를 유지했다. 수원FC는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했다.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수원FC는 김현과 라스 투톱에 정재윤과 이기혁을 양 날개에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무릴로와 정재용이 나섰다. 포백에는 박민규, 김건웅, 신세계, 정동호가 선발로 출전했고 골문은 박배종이 지켰다. 양 팀은 전반 45분 동안 팽팽하게 맞섰다. 전반 초반은 홈팀 대구의 우세 속에 진행됐다. 전반 8분 세징야의 기습적인 왼발 슈팅은 박배종 선방에 막혔고, 계속된 찬스에서 이진용의 슈팅도 골문 위로 벗어났다. 수원FC는 전반 11분 정재윤 대신 이승우를 투입하며 공격에 빠른 변화를 가져갔다. 반격에 나선 수원FC는 전반 16분 정재용의 헤더와 이기혁의 왼발 슈팅이 모두 골키퍼 품에 안겨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전반 22분 김현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전반 24분에는 라스의 결정
화성시가 2022 경기도지사기 어울림축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35점을 획득, 고양시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화성시는 30대부와 40대부, 여성부 등 3개 종별에서 정상에 올랐고 유소년부와 50대부에서는 준우승했다. 화성시는 30대부 결승에서 수원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 끝에 6-5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고 40대부에서도 수원시를 만나 1-0으로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성부 결승에서도 수원시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화성시는 유소년부에서 고양시에 1-2로 져 준우승했고 50대부에서는 남양주시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60대부 결승에서는 시흥시가 의왕시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70대부에서는 하남시가 파주시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K리그부 결승에서는는 안산 부일축구회가 고양2030을 5-2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단일클럽에서는 파주 코스모스축구단이 안양 피닉스를 2-0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투수 소형준의 호투 속에 최근 4연승을 달렸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과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한 kt는 시즌전적 39승 2무 37패(승률 0.513)로 단독 4위 자리에 올라섰다. kt 선발 소형준은 7이닝 동안 94개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9승(2패)째를 챙겼다. 또 9안타를 때린 kt 타선에선 김민혁과 황재균(2타점)이 2안타씩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대타 장준원도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kt는 1회말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나갔다. 1사 이후 김민혁과 앤서니 알포드의 연속안타와 박병호의 몸에 맞는 볼을 묶어 만루 기회를 얻은 kt는 장성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황재균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3-0으로 달아났다. 선발 소형준은 마운드에서 힘을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회초 1사 후 박세혁과 김재호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이후 박계범(삼진)과 강승호(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를 잡아내며…
안산 선부중이 제33회 경기도회장배 역도경기대회 중등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3일 안산와스타디움 역도장에서 마무리된 제33회 경기도회장배 역도경기대회 결과 선부중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남녀 총 8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선부중은 여중부 40㎏급 신유빈이 인상 25㎏, 용상 34㎏, 합계 59㎏으로 3관왕에 올랐다. 또 여중부 45㎏급 김예솔(합계 73㎏), 55㎏급 조효아(합계 79㎏), 64㎏급 현소율(합계 120㎏), +81㎏급 윤채린(합계 88㎏)이 각 체급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중부에선 55㎏급 최시훈이 인상 55㎏과 용상 67㎏, 합계 122㎏에서 모두 1위에 올랐고 61㎏급 김민준(합계 135㎏)과 67㎏급 송다빈(합계 210㎏)도 나란히 패권을 안았다. 선부중에 이어 수원중이 총 6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여중부에선 71㎏급 배서현(합계 44㎏)을 비롯해 81㎏급 김혜은(합계 59㎏), +81㎏급 차승은(합계 116㎏)이 1위를, 남중부에서 55㎏급 이병욱(합계 54㎏), 73㎏급 박세훈(합계 85㎏), 81㎏급 이치헌(합계 175㎏)이 각 체급별 정상에 등극했다. 고등부에선 안산공고 4명, 경기체고 3명의 우승자가 나왔다. 안산
박의성-손지훈 조(의정부시청)가 2022년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구미대회 남자 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의성-손지훈 조는 지난 2일 오후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9일차 남자 복식 결승에서 김근준-남지성 조(세종시청)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4 7-6)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의정부시청은 올 시즌 남자복식에서 첫 정상에 올랐다. 특히 박의성은 김신희(경산시청)와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박의성-손지훈 조는 대회 8강에서 김영석-박민종 조(상무)를 세트스코어 2-0(6-0 6-1)으로 무너뜨렸다. 4강에선 지난 1차 대회 준우승을 거머쥐었던 김재환-김청의 조(안성시청)를 만나 접전 끝에 2-1(2-6 7-5 10-6)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박의성과 손지훈은 첫 세트에 게임스코어 3-3 팽팽한 상황에서 연속 두 게임을 따내며 먼저 기세를 올렸다. 두 번째 세트에선 초반 앞서갔으나 상대의 거센 공격에 부딪혀 한 때 6-6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매치 타이브레이크 경기에서 끝내 7-2로 최종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지도하는…
‘한국 남자 펜싱 에뻬 기대주’ 남가현(화성 발안중)이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섭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는 남가현은 3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중등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동향 라이벌’ 고동연(화성 하길중)을 15-8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열린 회장배 전국종별선수권과 5월 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발안중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지만 개인전에서 우승 경험이 없었는 남가현은 이날 준결승전에서 윤영도(서울체중)를 15-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가현은 올해 회장배 대회 우승자이자 4강에서 노의현(발안중)을 15-7로 꺾은 고동연을 맞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뒤 줄곧 이어가며 7점 차 승리를 챙겼다. 또 남일반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승현(화성시청)이 정재원(국군체육부대)을 15-9로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승현은 4강에서 장효민(울산시청)을 15-12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한 뒤 정재원을 상대로 시종일관 리드를 이어가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중부 에뻬 개인전에서는 방효정(발안중)과 김다인(수원 동성중)이 나란히 동메달을 획
“스포츠메카 도시답게 생활 체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합니다.” 수원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일 수원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공식 개회식을 열고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및 국회의원, 시·도의회의원, 종목단체장, 수원시체육회 임원 및 스포츠응원단, 종목별 선수단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은 각 종목별 동호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열린 1회 대회 당시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식행사를 치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광국 수원특례시체육회장은 현장 분위기에 한껏 고무된 표정을 지었다. 박광국 회장은 “지난 2년 반 동안 제대로 된 행사를 치르지 못했기에 이번 대회는 사실상 1회 대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역시 생활체육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에 놀라워하셨다. 앞으로도 생활체육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체육계 저변 확대를 위해선 무엇보다 예산확보가 우선이다. 박 회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지원은 결국 예산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지금도 부족한 형편이다. 앞으로 더 많은 동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안산 그리너스FC를 대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안양은 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안산과 원정경기에서 외국인 듀오 아코스티와 안드리고의 멀티골을 앞세워 4-1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안양은 10승 7무 5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2위 대전 하나시티즌(10승 8무 4패, 승점 38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2연패에 빠진 안산은 3승 8무 11패, 승점 17점으로 10위를 유지했다. 안양은 이날 경기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안드리고가 뒤에서 길게 넘긴 패스를 받은 아코스티가 상대의 뒷공간으로 쇄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선 안양은 안드리고와 아코스티가 안산의 수비 조직력을 흔드는 공간 침투로 득점 기회를 노렸고 전반 14분 안산 진영 페널티박스 안으로 치고들어가던 아코스티가 상대 수비수 이와세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16분 키커로 나선 안드리고가 골을 성공시켜 2-0을 만들었다. 안드리고는 이 골로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반격에 나선 안산은 전반 28분 역습상황에서 김경준이 안양 수비수 박종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