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제1부의장으로 신영희 시의원(국힘‧옹진군)이 내정됐다. 국민의힘 인천시의원들은 제1부의장 후보를 정하기 위해 19일 의원총회를 열고 신 의원을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제1부의장은 다수당인 국민의힘 시의원 중에서 선출된다. 제1부의장 보궐선거는 오는 23일 열리는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궐선거로 선출되는 제1부의장은 6월 30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제1부의장은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으로 의장직을 잃은 허식 전 의장에 이어 이봉락 전 제1부의장이 새로운 의장으로 선출되며 공석인 상황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는 오는 5월 17일까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는 민간과 공공이 협상을 통해 공공성 확보와 합리적 개발안을 도출하는 제도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도시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 공모 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1조 제1항 제8호의2 및 제8호의3에 해당하는 부지에서 용도지역 간 변경, 도시계획시설 변경 및 폐지, 건축 제한 완화 등을 위해 토지소유자가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제안하는 사업으로 한다. 사업제안자는 제안대상지의 개발을 전제로 소유권 전체(100%)를 확보해야 하며 토지소유자가 다수인 경우, 토지소유자 전원의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 앞서 시는 2021년 9월 사전협상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옛 롯데백화점 이전 부지(구월동 1455번지)에 대해 사전협상을 완료한 바 있다. 제안서는 인천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해당 군·구(도시계획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도시계획과 사전협상팀(032-440-44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나 장기 방치된 유휴토지 등의 도시문제에 대처할 필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건물 외벽면을 유리로 마감하는 커튼월 건축물의 계획 및 시공 단계에서 경관 관리를 강화하는 대책이 마련됐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공 단계에서 경관 협의 이행을 제도화했다. 이달 말부터 건축허가를 받는 커튼월 건축물에 대해 외장재(유리, 백 판넬 및 도장 색상) 발주 전에 현장에서 샘플 테스트를 하고 건축 설계자의 확인을 받은 뒤 인천경제청 도시디자인단과 협의해야 한다. 단 협의 대상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경관 심의를 통과한 건축물로 경관협의 이행은 건축허가 조건으로 부여된다. 또 계획 단계에서는 경관 심의 시 조감도 등 건축 이미지를 왜곡하지 않고 사실적으로 표현하도록 ‘IFEZ 경관 심의 매뉴얼’를 재정비,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경관 심의 시 지정되는 유리 색상과 조감도 등 건축 이미지를 기준으로 해서 시공 단계에서 결정되는 유리면 내측 백 패널 또는 도장면의 색상이 전체 건축 디자인에 부합하는 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확인한다. 이와 함께 이미 건축허가를 받아 착공된 현장은 분쟁이 있는 시공 사례와 유의사항 안내공문을 전파,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는 커튼월 공법 시공시 유리면에서 보이는 내측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대형화재로 피해을 입은 서천 특화시장 상인들에게 희망과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 2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공단 전 직원과 이사회 소속 사외 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 300만 원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 복구와 피해 상인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손영식 이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발생한 대형화재로, 실의에 빠진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 위해 이번 모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시장 상인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시가 악취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을 개선하려는 중소기업에게 30억 원 규모의 악취관리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대상 지역은 남동구와 서구 및 계양구 드림로 주변 서북부지역이다. 악취방지시설을 신규‧증설‧교체‧개선하는 사업장에 최대 3억 원을 2년 거치, 5년 분기별 균등분할상환 무이자 조건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악취방지시설의 신규‧증설‧교체‧개선 등 설계‧제작 시공을 포함한 설치 비용, 악취방지시설의 부속시설인 오염원을 포집하는 시설과 악취방지시설을 연결하는 시설의 개선 및 증설 비용, 소규모 방지시설과 악취방지시설을 연결하는 시설의 개선‧증설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소규모 방지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장 중 악취방지시설 개선 비용 부족분 및 본인 부담금, 악취배출시설인 폐수처리장, 폐기물처리시설 처리 공정 개선 비용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용자금 신청은 10월 31일까지다. 신청서 등을 갖춰 시 대기보전과 악취관리팀에 방문‧우편‧팩스 접수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incheon.go.kr) 고시공고(번호 2024-56)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시
인천 강화군 헬스케어 경로당에 이용을 돕는 매니저가 배치됐다. 군은 지난 16일 헬스케어 매니저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받은 매니저들은 19일부터 2023년 구축된 헬스케어 경로당 39곳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했다. 매니저는 어르신들에게 IoT 기기사용방법 안내, 회원가입, 안면인증, 스마트tv, 온열기 등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군은 매니저들의 빠른 업무 적응을 위하여 경로당 순회 매니저 1대 1 교육을 실시하며, 원활한 헬스케어 경로당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헬스케어 매니저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2023년 정원 10명에서 올해 정원 56명으로 확대돼 어르신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 양방향 화상시스템이 구축 완료되는 5월부터는 16명의 헬스케어 매니저가 추가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양방향 화상시스템이 구축되면 다양한 비대면 건강․여가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라며 “헬스케어 경로당 회원가입과 건강측정횟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어르신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헬스케어 경로당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오는 21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4년 제1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구직자와 기업 간의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행사로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주고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에서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주)세안텍스 ▲세안에이앤에이(주) ▲(주)유니에스시큐리티 ▲수인조경 ▲그린테크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1대 1 맞춤형 현장 면접을 통해 물류직과 특수경비원, 기계 기사, 청소원, 조경원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연수구 일자리센터 홈페이지(www.yeonsu.go.kr/job)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0일 화요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해야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과 채용행사 및 일자리정보 등에 관한 내용은 연수구청 취업정보센터(032-749-8473)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보다 더 과감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연수구민의 취업을 위해 모든…
인천항만공사(IPA)는 2035 경영목표인 공공기관 안전관리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인천항 내 건설현장 및 시설물에 대한 연간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IPA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건설현장 및 시설물의 니어미스(Near Miss·사고가 거의 일어날 뻔했으나,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 대형 사고의 전조 증상)를 제거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 중대재해감축로드맵에 따른 위험성 평가를 토대로 건설현장 33곳(공사비 50억 원 이상 대규모 건설현장 5곳, 그 외 소규모 건설현장 28곳)에 대한 정기안전점검을 분기별 1회 실시한다.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떨어짐, 끼임, 부딪힘 등 3대 사고유형에 집중한 맞춤형 점검을 월 1회 추가 실시해 각 건설현장의 자기규율예방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설물안전법상 제1·2·3종 시설물 36곳을 포함한 소관 시설물 102곳에 대해서는 법적 점검 횟수(연 2회)를 초과하는 분기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드론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항만시설 14곳에 대한 성능평가도 실시하고, 성능에 따른 투자 우선순위 선정 및
인천지역 아파트 값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지만 전세가는 상승기조를 타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및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인천의 아파트 값이 3개월째 하락세다. 1월 인천 아파트 값은 0.15% 하락했는데 교통망 개선 계획에 따른 기대감 영향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수도권 전체 하락폭을 견인하고 있다. 2월 첫째주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중구만 영종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며 운남·운서·신흥동 위주로 상승했다. 계양구(-0.06%)는 계산·작전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0.04%)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산곡·청천동 위주로, 미추홀구(-0.03%)는 숭의·용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가 깊어지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매물가격의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반면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유지됐다. 인천은 0.08%에서 0.06%로 상승세가 소폭 완화됐지만 유지기조를 보였다. 특히 신도시 위주의 전세 값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연수구가 송도·청학·
22대 총선에 도전장을 낸 예비후보들이 이색 홍보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유권자들에게 이름과 공약을 알려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인천지역 선거판에서는 60초 이내의 짧은 ‘숏폼’을 활용한 예비후보들이 눈에 띈다.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짧은 시간 안에 이목을 끄는 게 장점이다. 기존 ‘정치’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출·퇴근길 인사나 밈을 활용한 홍보 영상 등을 올려 유권자들의 눈길을 끈다. 친근하고 재치 있게 선거 운동을 풀어나가는 예비후보들을 살펴봤다. 중구강화군옹진군에 출마한 조택상 민주당 예비후보는 ‘조택상TV’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젊은층의 표심을 공략하고자 뉴진스 ‘ETA’와 슬릭백 챌린지 등 ‘밈’을 활용했다. 점보도시락 라면과 닮은 ‘조택상 해장라면’도 선보였다. 이 라면에 조택상 동행공약(스프), 주민의 바람(물)을 담아 주민들의 답답한 속을 확 풀어준다는 내용이다. 동구미추홀구갑 심재돈 국민의힘 예비후보도 밈을 통해 MZ세대에게 다가갔다. ‘심봤다! 힘재돈’ 채널에는 심 예비후보를 소개하는 각종 쇼츠가 올라와 있다. MBTI 검사하는 모습을 담거나, 핸드폰 카메라를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으로 잘못 누르는 등 친숙함이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