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화성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2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가 오는 25일과 26일, 7월 2일과 3일 총 4일간 화성시종합타운주경기장 외 1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전 9시 화성시종합타운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경기도체육회, 화성시, 화성시체육회, 스타스포츠(주), 조마코리아 등 6개 기관과 기업이 후원한다. 올 해는 지난해 11월 열린 대회(150개 팀) 때보다 참가팀이 더욱 늘었다. 30~70대 각 시·군 대표팀을 비롯해 ▲여성부 ▲유소년 ▲단일클럽 ▲K7부 등 경기도내 등록된 총 9개부, 181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 2021년 대회에서는 안산시가 종합 우승을, 수원시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도내 우승팀은 ‘2022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도 스포츠를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체육단체의 통합과 축구저변확대 사업의 일환으로서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의 마지막 퍼즐인 외국인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의 복귀가 임박했다. 지난 달 윌리엄 쿠에바스의 대체자로 새롭게 팀에 합류한 벤자민은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1차전 홈경기를 앞둔 21일 부상 후 처음으로 불펜 투구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현재 벤자민의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한 차례 정도 불펜 투구를 더 진행한 뒤 곧바로 선발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그의 등판은 오는 26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로 예정돼 있다. 아직은 선발투수로서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순 없지만, 차분히 투구 수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벤자민은 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와 치른 데뷔전에서 53개의 공을 던지며 3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해 조기에 강판됐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에는 재활에 전념했다. 21일 불펜 피칭을 마친 벤자민은 “2주 동안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뜻을 전했다. 하지만 그간 팀 적응을 위해 유니폼을 보며 선수들의 이름을 일일이 외우는 등 신경을 썼다고. 벤자민은 “미국에 있을 때도 외국 선수들이 내 이름을 알고 있는 것 자체가 팀에 일원으로서 느끼게 해주는 부
파주 봉일천고(교장 양진석)가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봉일천고는 지난 17일부터 21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 금 1개, 은 1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71점으로 경북공고(은 3·동 1, 69점)와 전북체고(금 1·동 2, 56.5점)를 따돌리고 대회 첫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봉일천고는 이번 대회 남고부 그레코로만형에 김우진(51㎏급), 변산휘, 양민호(이상 55㎏급), 양주의, 이해찬, 황용하(이상 60㎏급), 이노현(63㎏급), 문효빈, 이지민(이상 67㎏급), 이승민(77㎏급), 오태성(82㎏급) 등 11명을 출전시켰다. 이 가운데 63㎏급 이노현이 지난 20일 열린 결승전에서 김민성(전남체고)에게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82㎏급 오태성은 결승에서 차용대(경남체고)에게 아쉽게 폴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51㎏급 김우진과 77㎏급 이승민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지난 2007년 개교한 봉일천고는 2009년 레슬링부를 창단했고 창단 4년 만인 2013년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종합우승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위즈가 홈런 3방을 앞세워 승률 5할 고지를 밟았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앤서니 알포드의 역전 스리런과 박병호의 시즌 20호 홈런에 힘입어 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승한 kt는 시즌전적 33승 2무 33패로 승률 5할을 달성했다. 선취점은 NC가 먼저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이 중견수 알포드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3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후속타자 이명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냈다. 하지만 kt는 4회말 역전을 일궈냈다. kt는 김민혁이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가운데 강백호의 우익수 쪽 안타로 주자 1, 3루를 만들었고 박병호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kt는 알포드의 역전 스리런 홈런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점수를 4-1로 뒤집었다. 알포드는 1-1로 맞선 무사 주자 2, 3루 기회에서 이재학의 3구째 체인지업(126㎞/h)을 그대로 잡아당기며 2경기 연속 홈런포(시즌 2호)를 쏘아 올렸다. kt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2사 후 오윤석과 심우준의 연속 볼넷과 조용호의 적시타를 묶어 한 점을 더 추가
수원FC가 이승우의 3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수원은 21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이승우와 김승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수원은 최근 포항전 4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시즌 5승(3무 9패·승점 18점)째를 신고했다. 수원은 이날 4-4-2 전형을 가동했다. 박배종이 골문을 지킨 가운데 박민규, 김건웅, 김동우, 신세계가 포백라인에 섰다. 이어 무릴로, 박주호, 정재용, 이기혁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고 투톱에는 정재윤과 라스가 나섰다. 전반 초반 팽팽한 흐름 속에 수원은 전반 15분 이기혁과 정재윤 대신 김승준과 이승우를 차례로 투입하며 이른 시간에 공격에서 변화를 가져갔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에 전반 42분 변수가 발생했다. 역습돌파를 시도한 이승우에게 파울을 범한 포항 이수빈이 엘로카드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 수원FC가 수적 우위를 점한 가운데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모세스와 심상민을 대신해 허용준과 박승욱을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하지만 선취골은 수원의 몫이었다. 0-0으로 맞선 후반 17분 수원
금지현(경기도청)이 제4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금지현은 21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조은영(충북 청주시청)을 16-1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본선에서 629.2점을 쏴 4위로 결선에 오른 금지현은 260.8점으로 조은영(261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뒤 금메달 매치에서 한 때 2-6까지 뒤지다가 16-1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25m 권총 결선에서는 김소희(인천 예일고)가 이지윤(서울체고)을 20-18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은 뒤 단체전에서도 최수아, 최수빈과 팀을 이뤄 예일고가 1,689점으로 부산영상예고와 서울체고(이상 1,676점)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여일반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김지혜, 심은지, 김선아가 팀을 이룬 화성시청이 1,713점으로 IBK기업은행(1,725점)과 강원 동해시청(1,720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수원 kt위즈가 당분간은 김태균 수석 코치 대행으로 리그 경기를 치른다. kt위즈 구단은 “이강철 kt위즈 감독이 어제 오후 복통을 호소해 중앙대병원을 방문, 맹장염(충수염)으로 수술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강철 감독의 공백 기간 동안 김태균 수석 코치가 빈 자리를 메운다. 김 수석코치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한편 kt 구단은 “이강철 감독은 치료 및 회복 후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며, 복귀 날짜는 추후 의사 소견 및 회복 상태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로 부진한 수원 삼성이 6월 첫 승을 노린다. 수원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강호 전북 현대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그 8위에 자리한 수원(4승6무6패·승점 18점)은 4경기 만에 승리를 노리고 있다. 지난달 17일 열린 김천 상무와의 13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아직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13라운드 이후에는 5월 22일 제주 원정전(0-0 무)과 5월 29일 강원 원정전(1-1 무)에서 승점 1점씩만 추가했을 뿐이다. 특히 약 3주간의 A매치 휴식기 이후 홈에서 치른 FC서울과의 16라운드 ‘슈퍼매치’에서 0-1로 패하면서 선수단의 사기가 크게 저하됐다. 이병근 감독 부임 후 반짝 상승세를 탔던 수원이지만, 그 효과는 오래가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수원은 부진한 득점력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수원은 성남FC와 함께 리그 최소득점(12득점)을 기록 중이다. 수원은 지난 서울전에서 상대보다 5개 많은 9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한 번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문전까지 활발하게 공격을 전개하지만, 결국 확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와 1:1 트레이트를 진행했다. kt는 21일 우완 투수 류희운(27)을 한화에 내주고 좌투좌타 외야수 이시원(26)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대구 상원고를 졸업하고 2016년 2차 2라운드(전체 19순위)에 한화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한 이시원은 KBO 통산 6시즌 동안 19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9, 1홈런, 11타점, 48득점을 올렸으며 도루 9개를 기록중이다. 키 178㎝, 몸무게 72㎏의 날렵한 몸매를 가진 이시원의 개명 전 이름은 이동훈이다. 나도현 kt 단장은 “이시원의 영입으로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외야 자원을 확보하면서 센터 라인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라이벌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발생한 서포터스 폭행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수원 삼성 축구단은 21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슈퍼매치 때 발생한 불미스런 사고에 대해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과 K리그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올린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어떠한 폭행도 용납, 옹호되어서는 안 된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가해자에 대한 징계도 확정해 발표했다. 구단 측은 “이번 사건 가해자에 대해 향후 2년간 홈경기 출입을 정지시킬 방침”이라면서 “해당 소모임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하는 한편, 올 시즌까지 홈 경기시 단체복 착용 및 배너 설치를 금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구단은 폭행사건 근절을 바라는 모든 수원 팬들을 대상으로 구단이 주최하는 ‘클린 서포터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 측은 “이번을 계기로 보다 성숙하고 건전한 응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수원 서포터스 ‘프렌테 트리콜로’ 역시 서포터스 폭행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프렌테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