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날 7일부터 11일까지 야간 생태탐험 프로그램인 ‘달빛 생태탐험대’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과 보호자 등 총 42팀이 참가해 안양예술공원에서 다양한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는 생태탐험 활동을 했다. 한 참가 학생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곤충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숲과 곤충을 소중히 대해야 하는 것을 배웠고, 특히 아빠와 함께 참여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복용 석수청소년문화의집 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안양시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발표대회’를 가졌다. (사)안양군포과천의왕YWCA 주관으로 열린 대회에는 제안발표에 나선 13개팀의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우수상은 9번 마을버스 운영(방향) 정보제공 사업을 제안한 신안중 2조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두 개의 방면(관악역, 중앙시장)으로 운행하고 있는 9번 마을버스에 대한 안양역 버스정류장 전광판 안내를 두 개의 방면으로 나눠 표기하도록 제안했다. 우수상은 해오름초 앞 신호체계 개선을 제안한 해오름초팀(발표자 김하연)이, 장려상은 창박골 배수지 앞 경사로 가로등 추가 설치를 제안한 신안중 1조팀(발표자 장하균)과 호계중 근처 신호등 도보 신호시간 확대를 제안한 호계중 3조팀(발표자 박주원)이 받았다. 이어, 제안상은 평촌중앙공원 작은 구급상자 설치를 제안한 안양시 청소년참여위원회팀(박표자 박예나) 등 9팀이 수상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발표한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12일 동안구 관양동 뷰로베리타스씨피에스코리아(주)에서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후송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을 비롯해 김선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여성친화기업 선정은 조직문화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성평등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가치”라며 “여성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고, 남성은 가사와 돌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기업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뷰로베리타스씨피에스코리아(주)는 가족 돌봄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등을 제도화해 실질적인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 노사협의회와 고충처리위원회, 고충수리함 등을 통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수출입 기업을 위한 기능성 검사와 인증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공사는 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 주관 ‘2024 지방공공기관 혁신대상 장려상 수상’, 경기도 주관 ‘2024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성과 중심 인사 혁신을 통한 내부 고객만족도 제고’, ‘경영수익 증대·재무건전성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수 사장은 “3년 연속 경영평가 우수기관 달성은 모든 직원이 화합하여 이루어낸 결과”라며 “공감과 소통의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1등 공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행안부는 전국 기초 상수도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자 리더십’, ‘조직·인적자원관리’, ‘재무관리’, ‘사회적 책임’ 등 20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이 결과 시는 물가·금리 상승에 대응한 요금 현실화, 재무운영성과 등 모든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23년에 이어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구는 ‘안양공고주변2 지적재조사지구’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기존 10만 1415㎡(318필지)였던 토지를 일필지 측량, 소유자 간 경계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10만 777.2㎡(318필지)로 확정, 지적공부를 정리했다. 그리고 이번 사업으로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는 조정금 청산 절차를 거쳐 조정금은 감정평가법인 등이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토지소유자에게 징수하거나 지급할 예정이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지적재조사를 통해 재산권 보호와 맹지 해소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숲체험원에서 야간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만안구 유아숲체험원과 동안구 유아숲체험원 앞 안양숲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유아숲지도사의 인솔 아래 손전등을 들고 숲속을 산책하며, 귀뚜라미·방아깨비 등 밤에 활동하는 곤충들을 관찰하며 자연을 체험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결대학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25일 ‘제1회 유라시아 대학생 연합 국제 연극제’를 연다. 연극제에는 우즈베키스탄 국립 문화예술대학교, 카자흐스탄 국립 예술대학교, 키르기스스탄 국립 문화예술대학교가 공동 참여한다. 무대에서는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홉의 ‘갈매기’, ‘벚나무 동산’이 4개국 공동 제작으로 공연된다. 또, 부대행사로는 성결대와 3개국 교수진이 유라시아 대학 간 문화교류, 예술교육, 연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학술회의도 열린다. 연극제 총괄기획을 맡은 나진환 연기예술학과 교수는 “이번 연극제는 유라시아 젊은 세대가 문화적 연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향후 참가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연극제를 종합 예술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가 안양시 행정복지센터로는 최초로 관양동 행정복지센터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했다. 관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지정으로 ‘배회 어르신 임시 보호·신고’,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치매 안전망 구축’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관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9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뒤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정현숙 관양동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공동과제”라며 “앞으로 관양동이 안양의 대표 치매 안심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학교기업 ‘AY COSMETIC’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대학 내 기업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하고, 구축된 인프라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면서 교육에 재투자하는 산학협력 모델이다. 화장품 패키지 개발과 제품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AY COSMETIC’은 이번 선정으로 오는 2027년까지 3억 9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안양산업진흥원과 협업으로 지역 중소 화장품 기업들과의 산학 연계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뷰티 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실무교육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는 직무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