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에 시즌 첫 승을 안긴 박수일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 성남과 수원FC의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4-3 승리에 앞장선 박수일을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박수일은 이날 2-2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14분 안진범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성남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성남의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인 박수일은 시즌 첫 골과 팀 첫 승, 첫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동시에 누렸다. 성남과 수원FC의 경기는 양 팀이 7골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전으로 K리그1 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린 성남은 K리그1 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8라운드 MVP는 FC안양의 김경중이 뽑혔다. 김경중은 지난 2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FC와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안양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 매치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는 인천 지역 축구 꿈나무 조기 발굴과 육성을 위해 유소년 U-10(10세 이하), U-8(8세 이하) 모집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 유소년 공개 테스트는 2022년 기준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해 23일과 24일 이틀에 거쳐 인유송도축구센터에서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U-8,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U-10 순으로 기초체력, 기본기, 경기력, 정신자세 등 4가지 항목을 토대로 진행된다. 구단 유소년 팀(U-12, U-15, U-18) 코칭스태프 및 스카우터 등 관계자가 체계적인 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에 나선다. 1차 합격자는 공개 테스트 당일(4월 23일) 평가표를 토대로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되며 다음날인 24일 오전 2차 테스트를 통해 추가 평가를 진행, 최종 합격자 명단을 추릴 예정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SC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정우영을 비롯해 이강인(스페인 레알 마요르카), 천성훈(독일 FC아우크스부르크), 김보섭(인천)을 배출하는 등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성남FC가 홈 구장은 탄천종합운동장을 꽃놀이 장소로 변모시킨다. 성남은 오는 6일과 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8라운드 김천 상무 전과 9라운드 전북 현대 전을 모두 볼 수 있는 ‘1+1 봄바람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성남은 ‘1+1 봄바람 패키지’를 통해 봄의 시작과 함께 경기장을 분홍빛으로 물들여 가족, 연인 등 홈 팬들이 꽃놀이도 즐기고 경기도 보는 일석이조의 관람 포인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를 통해 6일 오후 6시까지 판매는 이번 패키지는 4월 홈경기를 한 경기 가격으로 두 경기를 관람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성남은 또 9일 경기 때 경기장 밖에 봄을 맞아 특별한 포토스팟을 준비한다. 장외 계단에 위치한 선수단 포토존에 바람개비를 설치해 봄바람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하며 W1게이트 앞에는 까오까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플라워 포토존이 마련된다. 성남FC 최고의 꽃미남을 찾는 앙케이트도 진행돼 참여한 인원 중 선착순 400명에게 성남FC가 특별 제작한 플라워 패턴 마스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팬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블랙…
성남 맥파이스가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전 패배 뒤 내리 3연승을 달렸다. 성남은 지난 4일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연천 미라클을 5-2로 제압했다. 이로써 성남은 지난달 25일 개막전에서 연천에 5-6으로 첫 패배를 당한 뒤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3승 1패로 연천, 파주 챌린저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성남 선발투수 박승수는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신우재는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으며 국해성과 노승환도 각각 1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2회말 성남은 신우재의 중전 2루타와 노승환의 우전 2루타를 묶어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3회말에도 이종혁과 윤병준의 연속안타와 국해성의 중견수 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3-0으로 앞서나갔다. 연천은 6회초 1사후 임도경과 최수현의 연속 2루타와 2사 후 임정우의 우전안타로 2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성남은 8회말 2사 후 고민성-국해성-신우재로 이어지는 3, 4, 5번 중심타선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연천의 추격을 뿌리쳤다. 연천 선발투수 임현준은 3이닝 동안 3개의 폭투를 포함해 4피안타 3탈삼진 3실점해…
‘한국 여자 롤러 중장거리 간판’ 유가람(안양시청)이 제4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유가람은 4일 충북 제천시 제천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일반부 10,000m 제외 경기에서 16분51초150으로 한국신기록(종전 16분54초724)을 세우며 양도이(경북 안동시청16분51초197)와 장수지(대전시설관리공단16분51초241)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5,000m 포인트경기에서는 권수혁(인천 학익고)이 20점으로 이매민(서울 중경고·17점)과 김지상(전남 여수충무고·2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시범종목으로 열린 여고부 1,600m 제외·포인트경기에서는 남지민(인천생활과학고)이 12점으로 나해현(경북 한국국제조리고·11점)과 서은빈(광주체고·1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5,000m 포인트경기 김정우(7점)와 500m 김태양(42초732·이상 안양시청), 시범종목으로 열린 남고부 1,600m 제외·포인트경기에서도 조지민(오산 성호고·4점), 남고부 500m 박민채학익고·43초741), 여고부 10,000m 제외 경기 남지민(인천생활과학고·19분36초556)은 나란히 3위에
전성근(경기대)이 제36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성근은 4일 경남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대학부 경장급(70㎏급) 결승전에서 임성권(인제대)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장병찬(동아대)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전성근은 첫째 판을 잡채기로 따낸 뒤 둘째판에서도 들배지기에 이은 안다리로 임성권을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청장급(85㎏급) 결승에서는 김한수(인하대)가 이병용(단국대)을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따돌리고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용사급(95㎏급) 결승에서는 이태규(경기대)가 한규빈(한림대)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경기대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용장급(90㎏급) 이준형(용인대)과 경장급 이동혁, 소장급(80㎏급) 박대한(이상 인하대)도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위즈가 오는 5일 BC카드와 함께 창립 40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BC카드는 온∙오프라인 디지털 결제 서비스, 고객 편의성을 높인 생활금융 플랫폼을 제공하는 kt그룹의 대표 금융 계열사로, 지난 2014년 창단 때부터 9년째 야구단의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유니폼은 BC카드와 야구단의 브랜드 컬러인 흰색과 빨강색을 조화롭게 사용했다. 오른쪽 전면에는 BC카드 레트로(Retro) 로고와 함께 창립 40주년 기념 연도를 표기해 그 의미를 더했다. 스페셜 유니폼은 kt위즈파크 중앙 출입구에 위치한 오프라인 MD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BC카드 온라인 커머스 간편 결제 플랫폼인 Pay-Z에서도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5일부터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 3연전, 12일부터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3연전에 BC카드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선수단은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또 BC카드 기프트 카드와 스페셜 유니폼을 팬들에게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SSG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인 7일에는 2001년 BC카드 ‘부자 되세요’ 광고 모델로 유명한 배우 김정은이 시
개막 2연전을 통해 투·타 모두 안정적인 전력을 확인한 kt위즈와 SSG 랜더스가 진검승부를 벌인다. kt와 SSG는 5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주중 3연전 중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주말 홈 개막 2연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승 1패의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kt는 지난 2시즌 동안 SSG 상대(4승1패)로 강했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에 맞서는 SSG는 메이저리그 90승에 빛나는 이반 노바를 첫 선발로 등판시켜 개막 3연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kt와 V5를 꿈꾸는 SSG는 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양 팀은 우승후보답게 개막 2연전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보였다. 팀의 기둥인 선발투수와 중심타선의 활약 덕분에 올 시즌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SSG는 선발투수 윌머 폰트와 노경은의 활약이 눈부셨다. 개막전에 등판한 폰트는 KBO리그 사상 최초로 9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사상 첫 퍼펙트게임을 완성하진 못했지만, 폰트는 9회까지 104개 공을 던지며 단 1명의 주자도 내보내
인천 대한항공의 2연속 통합우승이냐? 의정부 KB손해보험의 창단 후 첫 우승이냐?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가 챔피언결정전 만을 남겨두고 있다.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은 2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과 창단 후 첫 챔피언에 도전하는 KB손보의 대결로 압축됐다.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은 코로나19 휴식기가 길어지면서 포스트시즌을 단축해서 치르기로 한 한국배구연맹의 결정에 따라 3전2승제로 진행된다.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은 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맞붙은 뒤 7일 KB손보의 홈인 의정부체육관에서 2차전을 치른다. 2차전까지도 챔피언이 결정되지 않으면 9일 다시 인천으로 넘어가 최종전을 갖는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대한항공은 구단 첫 2시즌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2016~2017시즌부터 꾸준히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못한 2019~2020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를 달리던 중 리그가 중단됐다. 대한항공은 2017~2018시즌 정규리그를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의 ‘영맨’ 전성수가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첫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성남의 2000년생 공격수 전성수가 올 시즌 첫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 신설한 상으로,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에 만 23세 이하(1999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0시즌 이후 데뷔)인 선수가 대상이다.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하며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 시즌 1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총 6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한 첫번째 영플레이어 상에는 전성수를 비롯해 이진용, 조진우(이상 대구FC),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이한범, 이태석, 강성진(이상 FC서울) 등 모두 11명이 후보에 올랐다. 이 중 전성수는 소속팀 성남FC가 기록한 총 3득점 중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