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가 김포 이음시티도시개발사업 공모를 재추진한다. 2일 김포 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공고한 (가칭) 김포 이음시티 도시개발사업 민간 참여자 공모(이하 해당 공모)에 3월 31일까지 사업참여계획서를 신청받았으나, 공모신청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 해당 공모는 지난해 12월 시공사, 금융사, 민간개발업자 등 총 27개 법인이 사업참여의향서 제출을 통해 참여의향을 밝히는 등 민간사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내부 검토 결과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 ▲공사비 상승, ▲민간이익 이윤율 10% 제한 등의 어려운 여건에 따라 최근 ▲(하남도시공사) 캠프 전화 번, ▲(포천도시공사) 내촌·신읍, ▲(LH) 동탄2 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등의 민간 참여자 공모도 유찰되어 개발사업이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사정에 공사는 (가칭) 김포 이음시티 도시개발사업에 김포시의 원도심·신도심 연결, 개발이익 재투자, 공공시설 및 기반시설의 보강 등 김포시 정주 여건 개선을 주된 목적으로 시민 편익 증대를 위한 공익사업이 필수적임에 따라 4월 중으로 민간 참여자 공모를 재추진한다. 재실시하는 공모는 3000억…
안성시가 오는 7월부터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에 맞춰 단계적으로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새싹부부 성장지원금’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신혼부부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싹부부 성장지원금’은 총 두 단계로 나누어 지원된다. 첫 번째 단계인 1차 지원금은 7월 이후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중,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안성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49세 이하의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혼인신고 후 6개월 이내 가능하며, 지원금은 10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단, 배우자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는 혼인신고 후 30일 이내에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지원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단계인 2차 지원금은 1차 지원금을 받은 부부가 10년 이내에 출산한 첫 자녀가 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경우에 지급된다. 자녀가 만 1세 생일을 맞은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추가로 100만 원의 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싹부부 성장지원금이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경제, 인구 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안성시가 신혼부부들에게 살기 좋은
군포시가 개별공시지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감정평가사 민원 상담제’를 운영한다. 이는 감정평가사가 직접 비교표준지 적정성, 지가의 산정 방식 등 공시지가 산정 요인에 대해 상담을 진행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 및 소통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3월 21일부터 4월 9일) 및 이의신청(4월 30일부터 5월 29일) 기간동안 진행되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상담을 희망하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를 담당하는 민원봉사과에 상담을 신청하면 담당 감정평가사가 유선 또는 현장 방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권우식 시 민원봉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세금 및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하고 정확한 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고양특례시는 덕양구에 소재한 ‘창조혁신캠퍼스 성사’가 ‘경기 AI 캠퍼스’ 구축 장소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기 북부에서는 최초로 AI 캠퍼스를 유치하게 되면서 고양특례시가 대한민국 대표 AI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풍부한 배후 수요와 우수한 접근성, 행정·재정적 지원 약속 등 협력 의지, 대학과 고양산업진흥원 등 기관·대학과의 연계 네트워크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적합지로 선정됐다. 특히 현장평가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이동환 시장은 “반도체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이었다면 다가오는 미래는 AI가 로봇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하고 "고양시를 AI 특례시로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구상은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AI 캠퍼스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AI 교육 시설로 AI 전문가들의 기술 공유와 협업 등 네트워크 구축, AI 기술 창업 기획· 멘토링, 취창업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제공,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이 이곳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경기도와 함께 고양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AI 교육프로그램을
남양주시는 시민과 행정의 연결고리가 되어줄 ‘별빛 메신저’의 활동 개시를 위한 출발식을 지난 1일 별내동 지역 카페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별빛 메신저’는 시민과 행정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공동사업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문화·교육·청년·공동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리더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빛 메신저 구성 배경·역할 설명 ▲단체별 활동 소개 ▲출발 선언 ▲남양주시장 축사 및 소통 등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리더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별빛 메신저가 지역 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1일 4월 월례 조회에 동두천시빙상단이 참석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등에서 메달을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둔 동두천시 빙상단 선수들을 위한 메달 수여식을 진행했다. 동두천시 빙상단은 지난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차민규 선수가 남자 1,000m와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김윤지 선수가 여자 팀추월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안현준 선수가 2025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빙상단 선수들은 동두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염원하고, 시민들이 빙상단 선수들과 가까이에서 교류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빙상단의 성과는 단순히 개인의 노력만이 아니라, 감독님을 비롯한 동두천시 모든 분의 협력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광주시는 2025년 경기지역 세외수입 전반의 운영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세외수입 부과, 징수 실적, 신규 세외수입 발굴, 특수 시책 등 5개 분야 9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시는 세외수입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책임징수 추진단 운영 및 실적보고회 개최 ▲부담금 집중 관리제 운영 ▲시간선택 임기제 공무원 운영 등 다각적인 징수 방안을 모색하고 징수율 제고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세외수입 담당자 힐링 워크숍 개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평가 유공자 표창을 통해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사기진작에도 힘썼다. 시 관계자는 “현장 체납 징수 활동 강화 및 체납자 맞춤형 체납처분으로 체납액 정리는 물론 세외수입 탈루·누락 세원 발굴에 노력했다”며 “공평한 과세 체계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성남시의회 김보석 의원(국민의힘, 야탑1·2·3동)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 조례’가 지난 19일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간이 제안하는 개발사업에 대해 성남시와 사전에 협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이번 조례는 기존 운영지침에 머물렀던 ‘사전협상제도’를 조례로 격상시켜, 제도의 일관성과 공공기여 확보의 명확성을 높였다.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공공성과 민간의 창의성을 함께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사전협상제는 서울 동서울터미널처럼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살릴 수 있는 개발 방식”이라며 “성남종합버스터미널도 단순한 재운영이 아니라 도시계획적 관점에서 재정비돼야 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2020년부터 운영지침을 통해 사전협상제도를 시행해왔지만, 협상 대상지 기준과 공공기여 산정 방식이 불명확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성남시정연구원과 함께 제도 개선 연구를 진행했고, 김 의원은 이를 토대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조례 통과로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부지를 포함한 주요 개발 예정지에서도 사전협상제가 적용 가능해졌다. 김 의원은 앞서 ‘종합버스터미널 활용을 위한 규제 완화…
군포시의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회기 중 본회의 진행 과정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의회는 2일 의정 체험 및 지방자치 활성화 계획에 따라 시민이 직접 회의 안건 선정 및 상정, 제안설명, 질의 및 토의, 표결 등의 절차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모의의회’ 참여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의의회’ 참여자들은 시의원의 역할과 회기 운영 방식을 사전에 교육받고, 회기 중 심의될 안건을 직접 입안하는 과정과 회기 개․폐회가 진행될 모의 본회의를 직접 주도하는 체험을 하며, 사후 평가 등도 하게 될 예정이라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모임(20명, 인솔자 포함 시 30명 내외)은 5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의의회 대상은 선착순으로 접수․선정돼 오는 7월과 10월, 2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김귀근 의장은 “의회 회기는 2개월에 한 번 정도지만, 회기 전․후의 의원 의정활동은 무척 많고 다양하다”라며 “시민들이 모의의회를 경험하면, 의회와 의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도 향상은 물론이고 지방자치의 필요성도 함께 느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의회 기능 안내와 홍보 강화 차원에서 견학 행사
구리시의회는 지난 1일 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 관련 업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시와 구리농수산물공사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답변을 했다. 권봉수 위원장, 김용현 간사, 김성태 의원, 정은철 의원, 양경애 의원, 김한슬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경매 집하·보관장 설치 및 중도매업 허가 개요, 활어 집하(보관장) 가설건축물 축조 관련 추진경위 등 그동안 제기된 우려사항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기 위해 업무를 보고받고, 사실관계에 대해 심도있게 질의·답변을 했다. 특히 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 관련,허가받은 사항 및 가설건축물 축조 등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질의·답변하며 전반적인 추진과정에 대한 진행절차를 확인했고, 추후 회의를 통해 증인·참고인 채택 후 사실관계 및 행정의 적합성 여부를 확인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권봉수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받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내용을 파악하기 시작했다”라며 “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 관련 의문사항들이 조속히 풀릴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조사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조사활동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