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팬 서비스를 위해 ‘V컬러링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V컬러링은 나에게 전화하는 상대방에게 통화 연결 시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통화대기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하는 V컬러링에는 kt 소닉붐 대표 선수 허훈, 양홍석, 박준영, 문상옥 4명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받을까 말까’, ‘눈싸움 하실래요?’, ‘통화능력시험’ 등의 문구와 함께 평소 운동복이 아닌 교복 등을 입고 나타나는 등 재미있게 화면을 구성했다.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서비스를 다운로드 받아 V컬러링 설정 후 인증샷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kt 소닉붐)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응모한 고객 중 20명을 선정해 네 선수 사인이 들어간 특별한 티셔츠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V컬러링 어플리케이션을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 후 kt 소닉붐을 검색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하남 남한고가 2022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남한고는 23일 경남 고성군 고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8강에서 혼자 10골을 기록한 김현민과 최동혁(8골), 이승용(7골) 등의 활약에 힘입어 대전 대성고를 45-23, 22골 차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시작 1분24초 만에 안영웅의 골로 포문을 연 남한고는 이승용, 박범환, 김현민 등이 번갈아가며 득점에 성공해 경기 시작 15분여 만에 11-4, 7골 차로 앞서갔다. 공세를 늦추지 않은 남한고는 이후에도 김현민, 박범환, 최동혁, 이승용 등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전반을 20-10, 더블 스코어 차로 앞선 채 마쳤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남한고는 후반들어서도 김현민, 안영웅, 이승용, 박범환 등이 잇따라 득점포를 가동했고 후반 시작 3분여 만에 25-12, 더블 스코어 차를 넘어서며 대승을 예고했다. 후반 10분여만에 31-15로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남한고는 전의를 상실한 대성고를 상대로 골잔치를 벌이며 22골 차 대승을 마무리 했다. 이어 열린 부천공고와 전북제일고의 8강 경기에서는 부천공고가 15-30으로 패해 4강 진출
안산시청이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여자부에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서울 금천구청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안산시청은 22일 수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금천구청과 경기에서 종합전적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승 2패, 승점 11점이 된 안산시청은 리그 3위로 도약했다. 반면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하던 금천구청은 첫 패배를 떠안으며 4승 1패, 승점 15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리그 선두 수원시청(5승 1패, 승점 18졈)과는 승점 3점 차다. 안산시청은 1단식에서 박세리가 상대 송마음을 세트스코어 2-0(11-7 11-5)으로 가볍게 따돌렸지만 2단식에서 황지나가 정유미와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0-2(11-13 9-11)으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안산시청은 3복식에서 박세리-이영은 조가 상대 정유미-김정원 조에 2-1(11-8 8-11 11-6)로 신승을 거두며 다시 앞서갔고 4단식에서 황지나가 송마음을 2-1(11-8 9-11 13-11)로 힘겹게 따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 승리에 앞장선 박세리는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
조은소(경기체고)가 제40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은소는 22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자유형 65㎏급 결승에서 유희경(서울 리라아트고)을 상대로 8-0으로 크게 앞서다가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자유형 80㎏급 결승에서는 채승원(평택 도곡중)이 유원진(대전체중)에게 0-10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자유형 42㎏급 이남영(경기체중)은 준결승전에서 한우진(충북 율량중)에게 4-10으로 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자유형 68㎏급 설경아(경기체고)는 4강에서 송연우(서울체고)에게 4-14로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자유형 53㎏급 김민지(경기체고)도 준결승전에서 김시현(인천체고)에게 폴패를 당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지난 2월 개최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가 대통령배와 대한체육회 우승기를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관계자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한 수상 시·도체육회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서울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시상식을 개최하고 19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경기도선수단에 대통령배와 우승기를 수여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 101개, 은 103개, 동메달 64개 등 총 26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1,184점으로 서울시(871.5점, 금47은52동64)와 강원도(791.5점, 금 47은 42동49)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코로나19로 미개최된 지난 해 102회 대회와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종합시상을 하지 않고 강원도 일원에서 종목별로 분산 개최한 2018년 제99회 대회를 제외하면 19회 연속 종합우승이며 99회 대회 성적을 포함하면 20회 연속 정상의 자리를 굳게 지킨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가자 안전을 위해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폐회식을 운영하지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윤석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범경기 3승째를 신고했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kt는 타선에서 2홈런 포함 10안타를 때리며 시범경기 3승 2패 2무를 기록했다. 한화는 4승 4패 1무가 됐다. kt는 1회부터 홈런 포함 연속 3안타를 휘둘렀다. 선두타자 김민혁은 벼락같은 홈런으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한화 선발투수 윤대경의 초구(140㎞/h·직구)를 그대로 우익수 쪽 솔로 홈런으로 만들었다. kt는 이어 황재균과 강백호의 연속안타가 나오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한화는 2회초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유격수 실책으로 선두타자 노시환이 출루한 가운데 최재훈의 2루타로 무사 주자 2, 3루 찬스를 맞았고 후속타자 하주석이 좌익수 쪽 담장을 맞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kt는 2회말 솔로 홈런을 하나 추가했다. 오윤석이 1사 후 주자 없는 가운데 좌익수 뒤 쪽 큼지막한 홈런(시범경기 1호)을 때렸다. 한화는 4회초 1사 후 최재훈과 하주석이 연속안타로 출루하면서 동점 기회를 살렸다. 2사 1,2루 기회에서 대타…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타이어뱅크와 마케팅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순풍 타이어뱅크 그룹홍보마케팅본부장과 강신혁 kt 스포츠 마케팅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kt와 타이어뱅크는 2016년 처음 후원 협약을 맺은 이후 지난 시즌까지 6년 연속 동행했고 이번 협약을 통해 2022시즌에도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박순풍 타이어뱅크 그룹홍보마케팅본부장은 “타이어뱅크는 지난 6년간 후원사로 kt 위즈를 응원해왔고, 지난해에는 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까지 함께 했다”면서 “2022시즌에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대하며, 더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신혁 kt 스포츠 마케팅센터장은 “7년째 타이어뱅크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마케팅 협업을 하면서 장기적인 파트너로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개성건설과 공식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FC안양은 지난 2019년부터 구단화 함께한 ㈜개성건설이 2022년까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22일 밝혔다. FC안양은 경기장 광고, SNS 노출 등 다양한 방면에서 ㈜개성건설의 광고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03년 창립한 ㈜개성건설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수주를 받아 광명, 홍천, 춘천 지역에 행복주택을 시공 중이며 오는 7월 완공 예정인 ‘안양 평촌개성하이뷰’를 포함해 안양, 과천, 군포, 의왕 지역에서 30여개 건물을 증축 또는 신축했다. 박형국 ㈜개성건설 대표는 “안양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기업으로서 FC안양에 대한 후원을 2022년에도 이어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FC안양이 목표하는 성적에 이를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철혁 FC안양 단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FC안양을 계속 후원하기로 결정해준 ㈜개성건설에 감사드린다”며 “㈜개성건설과 함께 FC안양이 성장할 수 있는 2022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란전 무승’의 한을 11년 만에 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란 핵심 골잡이 2명이 코로나19로 한국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이란은 이미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한 상태다. 이란이 1위(승점 22점, 7승 1무), 한국이 2위(승점 20점, 6승 2무)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벤투호는 조 2위에서 만족할 생각이 없다. 이란을 꺾고 조 1위로 본선을 마쳐 '아시아 최강'의 자존심을 지키려고 한다. 이란은 한국이 열세를 보이는 아시아의 거의 유일한 팀이다. 한국은 이란과 역대 32차례 A매치에서 9승 10무 13패로 밀렸다. 게다가 2011년 아시안컵 8강전 1-0 승리 뒤 11년 동안 7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마지막 승리 뒤 4연패하고, 이어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지난해 10월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른 최종예선 4차전 맞대결에서 벤투호는 우세한 경기를 펼친…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여자부 ‘우승후보’ 수원시청이 3일만에 리그 선두를 되찾았다.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21일 수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연맹(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대전시설관리공단을 종합전적 4-0으로 완파했다. 승점 4점을 보탠 수원시청은 5승 1패, 승점 18점으로 2경기를 덜 치른 서울 금천구청(4승, 승점 14점)을 밀어내고 3일 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수원시청은 1단식에서 김연령이 상대 권아현에게 세트스코어 2-1(7-11 11-8 14-1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은 뒤 2단식에서도 ‘에이스’ 문현정이 상대 박채원을 2-1(11-5 10-12 11-2)로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수원시청은 3복식에서 김연령-김종화 조가 상대 박채원-윤아린 조와 접전 끝에 2-1(11-7 10-12 11-3)으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4단식에서 문현정이 상대 권아현을 2-0(11-6 11-9)으로 따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따낸 김연령은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부천시청이 부산 영도구청을 종합전적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