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년 연속으로 반부패·청렴 정책 등을 우수하게 실천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과원은 지난 29일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 청렴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13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도 경과원은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과원은 청렴도 제고·반부패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공정·투명한 조직문화 구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다른 평가 항목에서도 고르게 우수 평가를 받았다. 경과원 모든 임직원이 청렴 교육을 이수하는 등 청렴 활동이 정착돼 있고 일상 업무와 생활 전반에 청렴을 실천하도록 하는 내부 지침을 두고 있다. 또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으로 외부 감시 기능을 확대했고 내부 신고제도를 활성화해 자정 기능을 확립했다. 청렴 주간 캠페인과 청렴 사회 민관 실무협의회에 참여하는 등 참여형 청렴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경과원은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 중심의 청렴 경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도 관계자, 공공기관 대표, 청렴 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도 청렴대상은 도내 공공기관, 유관단체,…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30일부터 청년 창업기업에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은 도내 청년 창업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창업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한 지원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총 300억 원 규모로 운영되며 지원 대상자는 기업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먼저 창업 초기 매출 실적이 없는 기업 중 신용등급 5등급 이상인 경우 신용등급별 최소 2000만 원에서 최대 4000만 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잠재력 우수기업과 도정연계 창업 기업 등 우대지원 대상에 해당하면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 조건을 살펴보면 일반지원 대상은 보증비율 90%·고정 보증료율 연 0.9%를 적용하고 우대지원 대상 기업은 보증비율 95%·보증료율 연 0.8%가 적용되는 등 한도 우대·금융비용 인하 혜택이 제공된다. 보증 지원은 경기신보 28개 영업점과 4개 출장소, 모바일앱 이지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달 26일 양주에서 열린 양주시 청년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
하나증권이 방산 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상장지수증권(ETN)을 선보인다. 30일 하나증권은 '하나 K방산TOP10 ETN’, ‘하나 레버리지 K방산TOP10 ETN’, ‘하나 인버스 2X K방산TOP10 ETN’을 동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내 방산 섹터 내 10개 대표 종목으로 구성된 iSelect K방산TOP10 TR 지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레버리지 상품은 지수 일간 수익률을 2배 추종하고, 인버스 2X 상품은 -2배를 추종해 다양한 투자 전략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인버스 2X ETN은 국내 테마형 곱버스 상품으로, 단순 하락 베팅을 넘어 방산 투자자의 리스크 관리 및 헤지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상호 하나증권 파생본부 본부장은 “하나증권은 이번 방산 테마형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여ETN 라인업 확장을 위한 노력 중”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손님들의 니즈를 충족할 상품을 적시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B국민카드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지원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나섰다. 30일 KB국민카드는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6곳에서 ‘전통시장 친환경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시장에는 자연분해 비닐봉투 100만 장과 장바구니 2만 개가 무상 지원돼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또 ‘전통시장 온누리카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통해 온누리카드로 KB Pay 결제 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동행축제’에도 참여해 응모자 2222명에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KB이숍우화’와 ‘힘내라 국민’ 응원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의 선행과 활기찬 시장 문화를 알리는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자연재해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하나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디지털 금융 확대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은행 방문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더 쉽고 편리하게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데이터 교류와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대출 상담 시 보증 진행 여부를 빠르게 피드백하는 ‘신속 사전검토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이 자금 운용 계획을 적시에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인터넷·모바일 앱을 통한 ‘Easy-One 보증부 대출’ 서비스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원스톱 처리 체계도 마련한다. 아울러 대안평가시스템을 활용한 ‘상거래 신용지수 연계 보증’으로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도 지원할 방침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 활성화의 출발점이다”며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기업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며 포용적 금융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계엄사태 당시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첫 재판이 시작됐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한 전 총리의 첫 재판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쯤 법원에 도착한 한 전 총리는 '어떤 마음으로 첫 재판에 나왔느냐', '내란을 막을 헌법상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혐의에 대해 어떻게 소명할 생각이냐', '계엄 관련 문건은 전혀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 그대로냐'는 취재진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오전 9시 38분쯤 법정으로 들어온 한 전 총리는 방청석에서 대기하다가 10시쯤 피고인석으로 이동했다. 재판이 시작된 후 피고인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에서 재판부가 생년월일과 직업을 묻자 "1949년 6월 18일, 무직"이라고 답했다. 국민참여 재판은 희망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모두진술과 증거조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내란 특별검사팀의 공소사실 요지 낭독과 한 전 총리 측의 입장 진술에 이어 증거조사가 진행된다. 재판부가 법정 촬영을 허가하면서 본격적인 재판 시작 전 1
9월 30일(화) 오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디올 SS26 컬렉션 쇼’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고 있다. 한편 지민은 스포티파이(Spotify) '미국 위클리 톱송' 차트에 두 곡을 진입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빛내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SK에너지가 뛰어난 브랜드 신뢰와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SK에너지는 2025년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주유소 부문 1위를 달성하며 1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KCSI는 조사 대상 기업이 393개에 달하는 국내 대표 제품·서비스 관련 고객만족도 평가 지수다. 올해 SK에너지는 멤버십과 현장 서비스를 전면 재정비하며 고객 편의와 혜택을 강화했다. 주유소 ‘머핀’ 포인트 서비스를 종료하고 ‘엔크린보너스카드’로 OK캐쉬백 체계에 통합해 흩어져있던 포인트 서비스를 하나로 모았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전국 9만 5000여 개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통합된 머핀 포인트는 OK캐쉬백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앱에 접속하면 주유 실적, 주유소·충전소 위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아졌다. 고객 감사 행사도 한층 강화됐다. 지난달 SK에너지는 전국 SK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더(THE)왕대박’ OK캐쉬백 포인트 사은행사를 열어 SK에너지를 꾸준히 이용한 고객들에게 풍성한 사은품을 전달했다. 지난 5월과 8월에는 나들이·휴가철을 맞아 클린데이 캠페인을 열었다. 전국 SK주유소 운영인 누구나
금융권이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혁신 지원에 나섰다. 은행연합회는 30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17개 은행과 정책금융기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함께 '산업 구조혁신 지원 금융권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간담회 이후 마련된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 운영협약’을 기반으로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지원은 원칙적으로 기존 조건을 유지하면서 만기 연장, 이자 유예, 금리 조정, 신규 자금 지원 등을 포함한다. 향후 기업이 주채권은행에 신청하면 자율협의회가 외부 공동실사를 거쳐 타당성을 검토하고, 산업부 승인 후 구조혁신 약정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재편에 나설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석유화학 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과 경쟁력 약화에 직면했다”며 “정상기업에 대한 선제적 금융지원으로 산업과 금융권이 함께 상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도 “이번 협약은 선제적 사업재편의 틀을 마련한 것으로, 석화업계가 구체적 감축목표와 실행계획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신한은행이 서울시와 함께 혁신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제4회 피노베이션 챌린지’에서 ▲스위치원 ▲랭코드 ▲노리스페이스 3개사를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신한금융그룹 4개 계열사와 서울시가 협력해 마련됐다. 핀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공모에는 총 176개사가 지원해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이 1차 선발됐다. 이후 약 3개월간 현업 부서와 협업, 멘토링, 서울핀테크랩 및 신한퓨처스랩의 인큐베이팅 등을 진행했다. 최종 우수기업은 ▲스위치원(서울특별시장상 수상) ▲랭코드(신한혁신상 수상) ▲노리스페이스(피노베이션상 수상) 가 선정됐다. 3개사에는 각 1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신한퓨처스랩 육성 프로그램, 서울핀테크랩 입주 자격 등이 제공되며, 신한금융그룹 현업 부서와의 협업 및 멘토링도 지속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혁신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