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한미 관세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중소제조기업 대상 수출 지원 대책을 확대 운영한다. 19일 시는 시 경제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관세피해기업 TF'를 구성해 수출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미국 관세 압력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기존 미국 권역 중심의 수출지원 사업은 유럽, 중동 등 권역으로 확대한다. 은행신용장 방식 중심이던 수출대금 결제 방식은 당일 카드 결제 방식으로 간소화해 기업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자금, 수출 다변화, 가격 경쟁력, AI 무역 지원 등 4개 분야 10개 사업의 지원 규모도 확대한다. 지원 기업 수는 393개사에서 549개사로 늘리고 추경예산은 29억 5000만 원에서 32억 4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주요 확대 내용은 수출 절차 간소화 지원, 국회 수출보험 지원, 마케팅·사업화 지원 확대, 델타플렉스 입주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 전자무역청, AI무역청 도입 등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이 미국 관세로 인해 받을 수 있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 시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2025
청소년은 미래의 주인공으로, 청소년을 지원하는 것은 도시와 정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투자'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필요한 지원을 파악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갖추며, 그 방법을 찾아가도록 길을 열어두는 것도 그렇다. 수원시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시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으로 적극 투자하고 있다. ◇청소년이 제안하는 조례 개정 및 정책 반영 '성공적' 지난달 10일 시는 '수원시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공포했다. 제393회 수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해당 조례 개정의 출발점은 시 청소년의 아이디어였다. 시 청소년의회 청소년인권위원회가 제안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 혁신화'가 그 연결고리다. 지난해 시 청소년의회 청소년인권위원회 소속 7인의 청소년의원들은 청소년 사이 도박 문제에 주목했다. 일상생활에서 주변을 관찰한 결과 도박 문제를 겪는 친구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해결 방안을 찾고자 머리를 맞댔다. 청소년의원들은 다양한 데이터를 찾아 실태를 조사하고 학교 내 도박 교육이 미비하다는 점을 들어 예방교육의 의무화를 제안했다. 해당 제안은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특례시 대형 점포와 소규모 점포의 균형 관리를 통한 유통산업의 상생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기초 연구회'가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중간보고회에는 이재형 대표의원과, 국미순·오혜숙·이찬용·최원용 의원이 참석해 지역 내 대형 유통시설과 소규모 점포 간 연계성 현황 및 흐름 분석, 국내외 정책 사례 비교 분석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연구 경과에 대한 한국산업법제연구원의 발표, 향후 연구에 대한 점검 및 참여 의원, 관계부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표의원은 "올해 상·하반기로 넘어오는 짧은 새에도 시장 질서와 업황의 변화는 굴지의 대형 브랜드까지 파국으로 몰 만큼 전체 오프라인 마켓의 존립 위기가 고조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연구 종국까지 이제 소상공인 구축과 낙후를 최소화하는 상생 협력 방향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가 질서를 비틀며 들어오는 잠식에 오프라인 마켓 전체가 상생 협력을 통해 대처하는 지역 경제 정책 제언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 학교 도서관에 교과수업 자료 지원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이 학생들의 독서를 돕기 위해 도서를 지원한다. 19일 도교육청성남도서관은 학교도서관 활용수업 활성화를 위해 교과수업자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사가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신청하면 도서관은 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로 도서를 전달한다. 최대 90일까지 대출 가능하다. 신청 도서가 도서관 소장도서라면 전수지원하며, 미소장도서라면 학교당 15종, 종당 10권을 구입해 지원한다.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성남, 구리·남양주 지역 학교도서관과 협력해 진행된다. 우호삼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장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2학기 북드림 꿈드림' 운영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학생들에게 독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19일 도교육청과천도서관은 안양·과천, 부천, 광명, 군포·의왕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북드림 꿈드림 도서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드림 꿈드림 사업은 '한 학기 한 권 읽기' 교육과정에 맞춰 한 학급의 학생 모두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범으로 지목된 상태다. 19일 한 전 총리는 오전 9시 30분쯤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과정 및 전후 지시사항 등을조사하고 있다. '내란에 가담하거나 동조하지 않았다는 입장인지', '계엄 문건을 챙기는 장면이 담긴 CCTV에 담겼다는 보도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계엄 직후 추경호 의원과 어떤 내용으로 통화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수고하십니다"라고만 말한 뒤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 및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다. 국무총리는 헌법 및 정부조직법에 따라 행정 각부를 통할하고 행정기관의장을 지휘 및 감독한다. 또 계엄 선포 건의는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에게 하게 돼있다. 계엄 선포 절차 전후 의사결정 및 행위에 모두 관여하는 만큼 내란 사건의 핵심 공범이라는 것이 특검팀의 시각이다. 실제 그는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리기 위해 최초로 부른 6명의 국무위원 중 한 명이었으며, 이튿날
성남 분당구 제2경인고속도로 내 터널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19일 오전 7시 43분쯤 성남시 분당구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방면 청계산3터널 내부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70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진화 및 배연 작업을 실시했다.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전 8시 1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배연 작업 및 사고 수습으로 인해 터널 2개 차선 중 1개 차선이 통제되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으나 현재는 모두 해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이른 새벽 동두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9일 오전 5시 15분쯤 동두천시 송내동에 있는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주민 약 40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아울러 화재가 발생한 1층 세대가 전소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94명과 장비 3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25분 만인 오전 5시 3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집 안에서 당시 캠핑용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었던 상황을 토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며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인천과 경기북부 10~60㎜, 그 밖의 지역에 5~20㎜가 예상되며 경기동부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1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2도 ▲성남 25~32도 ▲과천 25~32도 ▲안양 26~32도 ▲광명 27~31도 ▲군포 26~32도 ▲의왕 25~32도 ▲용인 25~33도 ▲오산 25~34도 ▲안성 25~33도 ▲이천 25~32도 ▲여주 25~32도다. ▲양평 25~32도 ▲하남 25~32도 ▲광주 24~31도 ▲파주 25~31도 ▲양주 25~32도 ▲고양 25~32도 ▲의정부 25~32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2도 ▲포천 24~32도 ▲가평 24~32도 ▲남양주 25~33도 ▲구리 25~32도 ▲김포 26~32도 ▲부천 26~32도 ▲시흥 26~32도 ▲안산 26~32도 ▲화성 26~33도 ▲평택 26~33도다. ▲인천 26~30도 ▲강화 25~30도 ▲백령도 24~28도 ▲서울 26~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
▲ 오전 6시 한국노총 건설노조, 수원 이목동 대방건설 앞, 노조 고용요구 ▲ 오전 7시 민주노총 금속노조 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앞, 고용승계 촉구 ▲ 오후 3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용인기청 앞, 지역주민 우선 고용 촉구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정문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6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오산에 있는 한 상가건물로 차량이 돌진하면서 불이 나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후 2시 25분쯤 오산시 금암동 일대에서 차량 한 대가 상가 테라스로 돌진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차량 두 대가 충돌하는 교통사고 이후 한 대가 상가 테라스로 돌진하면서 차량 앞부분에 불이 발생했다. 각 차량에는 운전자 1명이 탑승해있었다. 소방 당국은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한 뒤 장비 14대와 인력 38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신고 접수 19여 분 만인 오후 2시 44분에 완전히 꺼졌다. 이 사고로 각 차량의 운전자인 20대 남성이 목·흉부 등에 경상을 입고 70대 남성이 우측 엄지 골절로 추정되는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