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관내 개업 공인중개사,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교육’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사고를 방지하고, 중개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주요 민원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문 강사와 구청 공무원이 전세사기 예방을 중심으로 한 중개 실무 교육과 공인중개사법 주요 개정 사항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시립박물관이 새봄을 맞아 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을 맞이할 채비를 갖췄다. 인천시립박물관은 4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유아 단체 교육프로그램 ‘꼬꼬마, 가자! 박물관으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꼬꼬마, 가자! 박물관으로’는 유아들이 전시와 유물을 친숙하게 접하고, 체험 활동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애니메이션 ‘한밤중에 눈을 뜨면’ 시청하는 활동으로 시작된다. 박물관 유물들이 밤이 되면 깨어난다는 이야기를 통해 유아의 호기심을 이끌어낸 후 초롱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끝으로 직접 만든 초롱을 들고 전시실에서 유물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인천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3층 해넘이방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만4~5세 인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단체이며, 3월 16일부터 5일간 신청 모집 후 추첨을 통해 참여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태익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유아들이 박물관을 즐겁고 흥미로운 문화공간으로 인식하고,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
인천시립무용단이 올해는 첫 개방형 창작 프로젝트로 만든 ‘인사이드 아웃’를 선보인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올해 창작 프로젝트 ‘인사이드 아웃(Inside-Out)’에서는 “안무가들” 부제를 달아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오는 27일~28일 이틀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인천시립무용단 기획공연 ‘Inside Out’은 첫 외부 안무가의 참여해서 개방형 창작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새로운 모색이다. 인천시립무용단 단원 안무가 박진아, 유희선과 외부 안무가 김지영, 정향숙이 참여해 총 4개 작품을 선보인다. 몇 달간의 준비 끝에 완성된 4개의 작품은 한국 춤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기후 위기, 내면의 고독, 사랑과 해학 등 다양한 담론을 과감하게 수용하며 우리 무용의 지평을 넓힌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하루에 두 개의 작품을 연이어 감상할 수 있는 ‘더블빌(Double-bill)’ 형태로 진행되어, 관객들에게 안무가마다 다른 신체 언어와 미학을 한자리에서 입체적인 공연 감상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안정적인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외부의 실험적 시도를 수용하고, 향후 대표 작품으로 발전할 수 있
인하대학교가 지속가능한 인천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 제2회 공론장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2회 공론장에선 ‘위기의 민생경제 어떻게 살릴까’를 주제로 지역 자영업·소상공인 위기와 소비 위축, 금융부채 문제 등 인천 민생경제의 현안을 진단하고 실질적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와 학술적 대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재준 인하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발제자로 나서 고금리·고물가 국면 속 지역 소비 위축과 자영업 경영환경 악화를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금융 지원과 구조 전환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은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부채 부담, 임대료·플랫폼 수수료 문제 등 구조적 어려움을 짚으며 제도 개선과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박정만 전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센터장, 김하운 사단법인 함께하는인천사람들 이사장, 변동훈 코나아이 사장, 오승섭 사단법인 인천소공인협회 회장이 토론에 참여해 지역화폐 정책의 역할, 금융복지 지원체계, 소공인 경쟁력 강화, 민관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참석자
부평구가 인천시에서 실시한 ‘특별조정교부금 시책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특별조정교부금 10억8,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의 특별조정교부금 평가·시책 인센티브는 지난해 시행한 평가사업 2개 분야와 시책사업 8개 분야의 군·구 실적을 평가해 순위에 따라 교부금을 차등 교부하는 제도다. 구는 평가사업과 관련, ▲국정시책평가 1위(1억5,000만 원) ▲군·구 행정실적 평가 3위(3억3,200만 원)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책사업에서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3위(2억 원)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 2위(1억4,700만 원) ▲군·구 위임 세외수입 제고 1위(5,000만 원) ▲재정 혁신대상 우수사례(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상(9,000만 원) ▲주차공유 활성화 및 문콕방지사업 1위(1억 원) ▲초저출산 대응 출산·양육지원 강화 4위(2,000만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방재정 신속집행 분야에서는 2025년 말 기준 예산현액 1조4,395억 원 가운데 1조3,808억 원을 집행해 95.9%의 높은 집행률을 달성해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는 전 직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확보한 재원으로 구민이 체감
국민의힘이 유정복 인천시장을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유 시장이 야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게 되면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어 유 시장을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이번 공천은 후보 공모 과정에서 유 시장이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경선 없이 확정됐다. 당 안팎에서는 애초 유 시장 외에 뚜렷한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단수 공천 가능성이 높게 거론돼 왔다. 유 시장은 이번 공천으로 인천시장 3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그는 김포시장과 국회의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을 거쳐 2014년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이후 2018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했지만 2022년 선거에서 다시 인천시장에 당선돼 현재까지 시정을 맡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단수 공천을 두고 국민의힘이 인천시장 선거에서 ‘현직 시장 중심 체제’를 조기에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내 경쟁 없이 후보가 확정되면서 선거 준비와 조직 정비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셈이다. 특히 인천은 수도권 주요 도시로 지방선거에서 정치적 상징성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인천 연수구갑)이 정지열 연수구청장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으며 본격적인 ‘원팀’ 행보에 나섰다. 이번 결정은 인천시와 연수구의 유기적인 발전을 이끌기 위한 정치적 협력의 산물로 풀이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인천시장 후보와 구청장 예비후보가 결합함으로써 인천과 연수가 동반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연대가 가시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찬대 의원은 현재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서 인천의 미래 성장 전략과 균형 발전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정가의 핵심 인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연수구갑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현안 해결을 주도해온 만큼, 이번 후원회장 수락은 연수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정지열 예비후보는 연수구의회 4선 의원을 지낸 베테랑 정치인으로, 오랜 시간 지역 현장에서 주민 밀착형 정책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특별보좌관을 역임하며 중앙 정치와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 정책과 예산 및 지역 현안을 연결하는 행정적 역량을 쌓아왔다. 정 예비후보는 그동안 연수 원도심의 주차 문제 해결과 생활환경 개선, 송도국제도시의 교통 인프라 확
남동구가 저출산 위기 극복과 현실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 주도의 ‘조부모 손주 돌봄 인정’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지자체에서 자체 재원으로 추진한 지원책을 정부 차원의 통합 모델로 확대해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구는 양육 공백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지원하는 현행 정부의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의 돌봄 연계를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돌봄 현장에서 조부모 등 친인척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2년 아이돌봄서비스 실태 조사 결과 조부모에게 양육을 맡기는 비율이 육아 전문인력에 맡기는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의 맞벌이 가정이 친인척의 도움으로 양육 공백을 해결하고 있지만 실제 양육의 큰 축을 담당하는 친인척 돌봄이 소외받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서울과 광주 등 일부 지자체에선 자체 재원으로 손주 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는 지자체별 재정 여건에 따른 역차별과 지역 간 돌봄 격차를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구는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인천시 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을 통해 인천시와 여성가족부에 지속적으로 제도 개
송도국제도시 11공구가 매립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도시 기능을 갖추기 위한 기반시설 구축 국면에 들어섰다. 1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11-1공구(432만㎡)는 올해 12월, 11-2공구(153만㎡)는 2031년까지 완공 목표로 바이오 기업 입주와 도시 기능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선행 사업으로 도로와 상·하수도 등 핵심 기반시설 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송도 11공구 도로망과 상·하수 체계를 갖춰, 바이오를 비롯한 첨단산업 시설과 연구·지원 기능이 들어설 수 있는 여건과 산업 활동에 필요한 물류 동선과 정주 환경을 함께 고려한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첨단산업 확장의 토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송도국제도시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추가적인 산업 수요를 수용할 신규 공간 확보가 우선적이라는 과제가 제기되어 왔다. 따라서 송도 11공구 기반시설 구축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산업 확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이 될 전망이다. 송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은 2010년 5만 리터에 이어 2015년 33만 리터, 2020년 56만 리터로 급격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약 1
인천시가 실물 인공지능과 양자기술 등 미래 전략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초격차 기술도시’로 도약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양자종합계획'과 '양자클러스터 기본계획'에 따라 진행하는 양자클러스터 지정을 추진한다. 양자클러스터는 오는 7월까지 최대 5개 광역지자체를 최종 지정해 5년간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시는 지역 전략산업인 바이오와 소부장 산업에 양자기술을 융합한 차별화 전략으로 클러스터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올해 양자산업 지원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역 산업의 양자전환과 양자 문해력 증진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19억 9300만 원 규모(국비 9억 원·시비 7억 7000만 원·민간 3억 2300만 원)로 양자기술 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자금 지원을 비롯해 양자 문화 확산 및 문해력 증진 사업, 양자기술을 활용한 공공문제 해결 등 공공실증모델 발굴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양자바이오 센싱솔루션 실증 및 컨설팅' 사업을 통해 1차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 수준과 적용 모델을 고도화한다. 기업 대상 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