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6일 국토교통부가 처인구 포곡읍 마성·영문리 일원 45만 6738㎡를 ‘용인포곡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고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은 주거공급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서민주거 안정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안에 따른 것이다. 이곳에는 3800세대 규모 주택용지와 판매·업무시설용지, 기반시설용지 등이 계획됐다. 이번 사업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6년 지구계획승인 절차를 시작으로 토지 보상, 착공 등을 거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포곡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관련 토지 명세 등은 용인시청 주택정책과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지역개발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도지사나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양향자 전 국회의원이 용인특례시 처인구에 '양향자 반도체 아카데미(YSA : YANGHYANGJA SEMICONDUCTOR ACADEMY)' 문을 열었다. 반도체 인식 높이기 위해서다. 초등학생부터 취준생까지 무료로 강의한다. 반도체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언제부터인가 어린이들의 삶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학부모의 생각을 바꿔야 이 땅에 미래가 있다는 판단으로 읽힌다. 1985년 고등학교 졸업 전,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맺은 반도체와의 인연이 어떤 결과를 맺을지 설렌다. 국회의원에서 아카데미 원장이 된 반도체 여제 양향자를 만나본다. [편집자 주] -반도체 아카데미를 열었다. 왜. 미래는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의 시대다. 대한민국 미래는 반도체 산업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로벌 반도체 수도 용인’의 성공은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와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다. 용인 출신 반도체 국회의원이었던 제가 용인에 ‘반도체 아카데미’를 연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두 가지 목표가 있다. 첫째는 용인과 반도체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다. 용인은 대한민국과 세계의 미래를 이끄는 도시다. 반도체 또한 대한민국과 세계의 미래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7월 29일 오후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 6300여 평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삼가동 용인 미르스타디움 공용회의실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삼가동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는 국제 규격의 수영장이 없는데 50m 길이의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을 포함해 다목적 체육관, 탁구장, 스쿼시장, 가족 샤워실 등의 시설과 주차 공간도 많이 있는 체육 시설을 미르스타디움 옆에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부족한 주변 상권으로 용인 미르스타디움 내 입주한 공공기관 직원들과 ’상상의 숲‘, ‘장난감도서관, ’체육 시설‘ 이용자의 불편을 작게나마 덜 수 있도록 미르스타디움에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미르 포레스트 레스토랑‘을 열었는데, 스타디움에서 일하는 이들이 구내식당처럼 이용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에는 미르스타디움으로 이전한 역북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검·경대전'으로 불리며 전국적 관심을 모았던 용인시 갑 지역구(처인구)에서 경찰대 5기인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2.2%를 획득, '용산의 아들'로 불렸던 검찰출신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를 6.4%p 차이로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특유의 친화력과 소탈함으로 다가섰던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회의원 생활 두 달, 초선 이상식은 어떤 생각으로 여의도를 오갈까,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초선으로서의 다짐과 정치에 임하는 자세는. 모든 초선 국회의원의 각오는 비장하고 숭고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각오가 향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바라보는 방향은 바로 ‘처인구’, ‘포용과 통합’, ‘약자를 향한 정치’다. 주권자인 처인구 주민의 명령에 따라 일해 처인의 자부심을 드높이겠다. 제 진정성을 알아주신 주권자께서 부여한 권한을 공적인 기준에 의해 사용하겠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처인의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능력과 열정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 증오와 대립의 정치를 끝내고 포용과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들도 끌어안는 정치인이 되겠다. 자신을 해하며 궁지에 몰아넣은 정적들을…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2024년 용인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밝혔다. 이날 시는 제10대 용인시 평생교육협의회 위원을 11명을 위촉하고 첫 협의회를 열어 민선 8기 평생 학습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민선 8기 후반기 시 평생교육 비전을 ‘시민의 배움으로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용인’으로 정하고 ▲평생학습도시 체계 대전환 ▲선순환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균형있는 평생학습 추진 등을 3대 추진 전략으로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추진할 중점 과제로는 ▲평생학습사업 재구조화 및 지속 운영 ▲디지털 및 데이터 기반 평생학습 환경 조성 ▲학습과 직업의 연계 순환 ▲평생학습 관계망 조성 및 가치 나눔 ▲근거리 평생학습관 설치, 운영 ▲학습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확대 등 6개를 선정했다. 이날 위원들은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 할 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시의 인구 변화와 다양한 시대 변화에 맞춰 평생 학습 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시민 욕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장애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에 제한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오후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미래형 복합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15일 발표한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일원 228만㎡(약 69만 평)에 1만6000가구 규모의 첨단하이테크 신도시를 신속히 조성하기 위한 협약이다. 이날 협약식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김창수 용인특례시 미래도시기획국장,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 본부장,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용인 이동읍 신도시 후보지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728만㎡, 220만 평)와 인접한 곳으로,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그곳 등에 상주할 근로자들이 사는 배후도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126만 평), 1·2차 용인테크노밸리(이동읍) 등 다수의 첨단 산단에서 일할 근로자들의 정주 공간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라 시와 LH는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를 주거, 문화, 생활 인프라 등을 갖춘 미래형 복합 배후도시로 조성하는데 상호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5일 "용인 처인구 모현읍과 경기도 의왕·광주시를 잇는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로가 완성되면 모현읍은 동쪽으로 광주시에서 ‘제2영동고속도로’를 타서 강원도 원주~강원, 서쪽으로는 의왕시에서 ‘제2경인고속도로’와 접속해서 안양~인천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어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모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2시간 가량 진행된 소통간담회에서 지난 2년 동안 용인특례시의 변화와 발전상, 미래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모현읍 현안 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2년 동안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반도체 특화신도시 유치 등의 큰 성과를 냈으며,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의 용인 재투자 확정, 옛 경찰대 부지 개발문제 해법 도출 등 여러 난제들도 해결했다"며 "특히 처인구는 반도체산업의 대한민국 중심지로 도약하는 확고한 기반을 다졌고, 앞으로 크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왕~모현~광주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6일 “용인 처인구 중앙동이 과거 원도심이었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중앙시장 일대 6만 평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있다”며 “2027년에 중앙동 도시재생 사업이 완료되면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주차면수가 95면에서 197면으로 확대돼 주차장 부족 문제에 대한 숨통이 어느정도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중앙시장·중앙동 일대의 주차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용인특례시는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반도체 특화신도시 유치 등의 큰 성과를 냈으며,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의 용인 재투자 확정, 옛 경찰대 부지 개발문제 해법 도출 등 여러 난제들도 해결했다"며 “특히 대한민국의 반도체 중심 지역이 될 처인구는 앞으로 크게 발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220만 평)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이동·남사읍 1950만 평)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원삼면 126만 평)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69만 평) ▲기흥구 플랫폼시티(
용인특례시는 8월 5~16일까지 용인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국 운영 전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110만 시민의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하는 용인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가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기 검사를 통해 운영 전반을 살피려는 것이다. 시는 국민체육진흥법과 용인시체육진흥조례에 따라 지방체육회를 감독할 권한이 있고 업무에 관한 보고를 명하거나 검사를 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검사에서 용인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가 보조사업을 수행하면서 불합리하게 업무를 처리하거나 예산을 낭비한 사례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법령을 위반한 보조금 집행 사례가 있었는지도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시 체육회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문제와 지방 보조사업 등이 적법하게 추진되고 있는지도 검사한다. 시는 검사 결과 부적절한 업무처리와 부당 사례가 확인되면 관련자 문책 및 시정 요구 등의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용인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의 위법 행위나 부당한 업무처리, 제도개선 요구 사항에 대한 시민 제보를 받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용인시박물관에 고문서와 자료 등의 유물을 기증한 최채기 씨와 남진우 씨에게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한국고전번역원 수석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인 최채기 씨는 다년간 연구와 번역을 하면서 모은 ‘포은집(1662년 간행본)’ 등 7권의 고서를 기증했다. ‘포은집’은 고려 말 충신이자, 성리학의 초석을 다진 포은 정몽주 선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문집이다. 고려 말 당시의 역사적‧사회적 상황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용인시박물관은 15회 판각·간행된 포은집 중 10종을 보유하게 됐다. 의령남씨 의산공파 25대손 남진우 씨는 대대로 소장해왔던 의령남씨의 족보 15점과 함께, ‘신간구황촬요(1806년 간행본)’ 등 41점의 고문서와 자료를 기증했다. ‘신간구황촬요’는 흉년과 기근에 빠진 백성을 위해 전염병 치료법과 구황에 필요한 자원 등이 실린 의학서로 한문과 함께 한글로 언해된 책이다. 이 책은 기증자의 고조부가 한의사로 일하면서 사용하던 책으로, 유물로서 가치와 함께 개인 삶의 흔적이 담긴 소중한 자료다. 이상일 시장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소중한 유물을 기증한 최채기 씨와 남진우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