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9일 열린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 보건복지부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우수상에 이어, 경기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두 기관의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 31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반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심사는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 증진사업 추진 결과 및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비만율 개선을 위한 비만 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운동·영양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구리경찰서, 한양대구리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한 점도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보건복지부에 이어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발굴하여,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양평2, 기획재정위원회 부의원장)이 12월 8일 OBS경인TV 본사에서 열린 '지방자치 30주년 특집 OBS 겅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2025년도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제387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 통합재정수지 3년 연속 적자와 지방채 급증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민선7기부터 이어진 무리한 재정 운용의 부작용을 짚고 구조적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당장의 유동성보다 장기적 재정 건전성이 중요하다"며 지방채 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경기 재기지원펀드의 실효성 문제를 제기하며 실제 투자 기업 다수가 도외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회계관리 역시 투명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정책 목적과 실행 사이의 괴리를 바로잡아야 하며, 기획조정실이 예산낭비 사례를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 공공기관 회원증 통합 지원 조례'가 제정된 지 6년이 지났음에 도 실태조사나 통합 추진계획이 전무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조례의 실질적 이행과 도민 생활 편의를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이혜원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도민의 삶에 실질
경복대학교는 지난 5일, 지운관 7층 스마트 강의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핵심 목표인 지역 인재 양성과 AI·DX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COLiVE)와 공동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전문강사 양성과정’과 '로컬크리에이터 2급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RISE사업단이 추진하는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지역 AI·DX 플랫폼 KBU’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실천형 로컬 창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로컬크리에이터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자원 탐색 및 구체화, 지역사회 조사방법 등 로컬크리에이터가 갖추어야 할 실무 역량을 집중 교육하며 참가자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했다. 함도훈 경복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교육은 RISE사업의 핵심인 지역 정주형 창업 인재 양성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대학 내부의 RISE사업 전문성이 크게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후속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AI·DX 기반 창업·혁신 생
양평군 단월면 수미마을은 지난 6일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2025 양평빙송어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빙어낚시 ▲송어 맨손잡기 ▲연날리기 체험 등 겨울의 계절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공간을 마련해 체험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준 위원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가득한 양평빙송어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따뜻하고 즐거운 겨울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축제는 양평의 맑은 자연속에서 겨울을 느낄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는 오는 2026년 3월2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수미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마이스(MICE)공간 육성을 위해 '양평형 유니크베뉴' 10개소를 선정하고 8일 양평군청 군수실에서 기념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양평 유니크베뉴'는 획일화된 회의 장소를 넘어 자연, 문화, 지역 스토리 등 양평만의 개성을 담은 공간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9월 8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5주간 총 5회의 교육및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회의·행사·전시·체험 등 다양한 목적의 행사가 가능한 1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10개소는 공간의 특성과 활용 가능성을 기반으로 복합 문화공간형 3개소, 정원형 2개소, 카페형 5개로 구분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양평형 유니크베뉴' 기념 현판이 각 유니크베뉴 대표자에게 공식적으로 전달됐으며 유니크베뉴 운영자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상호 협력 체계 구축과 공동 홍보 추진을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형 유니크베뉴는 단순한 공간 선정이 아니라 양평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특별한 무대"라며 "선정된 공간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회의, 행사, 문화 프로그램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양평관광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
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기관)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심리 회복을 돕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관은 올해 하남도시공사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11월까지 ‘학대피해가정 종합심리검사 지원 마음이음 사업’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대 피해를 경험한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종합심리검사를 지원해 정서·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게 된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상담·치료 등 개별 상황에 맞는 개입으로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기간 동안 기관의 사례관리 대상 6가정이 총 270만 원 상당의 심리검사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 가운데 4가정은 검사 결과에 따라 의료 지원과 전문 상담 등 추가 서비스까지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검사를 통해 아이와 가족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과정이 상담과 치료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가족 모두가 안정을 찾는 전환점이 됐다”고 전했다. 기관 측은 이번 사업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상태를 보다 면밀히 파악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하게 된다. 특히 보호자의 양육 역량 강화와 가족 기능 회복, 나아가 재학대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
광주시가 추진 중인 ‘G-스타디움(종합운동장) 건립 사업’이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정에 들어갔다. 시는 양벌동 23-9번지 일대 조성되는 G-스타디움이 공정률 93%를 기록, 2026년 2월 28일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G-스타디움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해 조성되는 대규모 체육 인프라로, 총 면적 12만 3903㎡, 연면적 3만 5174㎡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육상 관람석 1만 2000석을 갖춘 주경기장과 수영장 470석, 볼링장 24레인, 축구·야구·클라이밍 시설이 포함된 보조경기장, 각종 수익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은 지난 2005년 6월 종합운동장 건립 부지 결정 및 공고를 시작으로 2009년 보상 협의에 착수했다. 2023년 7월 시설공사와 건설사업관리 용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지난해 11월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승인받아 수영경기장을 반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최근에는 수영경기장 골조공사와 천연잔디 시공이 완료됐으며, 보조축구장 인조잔디 시공과 클라이밍장 철골공사도 진행 중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볼링장과 육상트랙 시공을…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은 ‘산림박물관 제5전시실의 미래지향적 공간 혁신’을 위해 개최한 디자인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10일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선 총 63건의 창의적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감성적 집성목 디자인(9건), ▲포용적 접근성 강화(12건), ▲교육&체험 콘텐츠 혁신(18건), ▲휴식&치유 공간 구성(20건), ▲탄소중립&지속가능성 메시지(4건), ▲전시 콘텐츠 혁신, ▲관람 환경 및 동선 개선, ▲장애인 접근성 강화, ▲체험 및 휴식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들이 폭넓게 제안됐다”고 밝혔다. 이렇게 제안된 공모전은 디자인, 설계, 교육전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혁신성, 공공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디자인은나무의 신경망(Neural Network of Wood) 집성목이 전하는 숲의 펄스(Pulse), AI 햅틱 치유관의 제목으로 AI 감각 번역과 집성목 생리 리듬(펄스)의 서사 연계가 뛰어나면서 포용과 교육적 치유가 균형 잡힌 제안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국립수목원
포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1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체계를 기존의 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인구유입 효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인구 증가와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한 지자체의 사업 중심으로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소흘읍 소재 태봉공원 힐링존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확충, 청년,가족 친화 공간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찾아오고 머물 수 있는 정주권 기반 강화를 목표로 추진해 왔다. 행안부는 포천시의 이러한 사업이 기획의 완성도와 실행 가능성, 인구 유입 기여도 등 여러가지 사안을 두고, 평가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했으며, 특히 지역 특성과 수요를 정밀하게 반영한 전략적 기획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줬다. 이와 더불어 시는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인 두런두런은 태봉공원의 핵심 프로젝트로서 영유아부터 청소년·성인·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문화, 돌봄 기능을 갖춘 생활허브로 조성, 올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두런
고양특례시는 2025년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압류 처분 후 압류통지서를 발송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송되는 대상은 2025년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 체납분 2894건이고, 총 체납액은 12억 6000만 원이다. 압류된 자동차는 자동차등록원부에 압류 등재돼 명의 이전, 매매, 말소 등의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해지며, 압류 해제 전까지 징수권 소멸 시효(5년) 적용도 중단된다. 채권 확보를 위해 말소되는 차량에 대해서도 대체 압류를 진행한다. 납부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 전용가상계좌, 인터넷지로 또는 위택스 등을 이용해 납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납부기한을 준수함으로써 불이익을 피하고 환경보호에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