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 5789억 원, 영업이익 2528억 원을 기록했다. 수출 확대와 해외법인의 고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오리온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1조 5789억 원과 영업이익 252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 늘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견조한 성장과 한국 법인의 수출 확대가 주요 요인이다. 한국 법인은 내수 소비 부진에도 수출이 11.6% 증가하며 전체 매출은 4.4% 늘어난 5737억 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949억 원을 기록했다. 꼬북칩, 오감자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하반기에는 저당 간식 라인업 확대, 진천 통합센터 착공 등을 통해 수출 및 수익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중국 법인은 춘절효과가 없음에도 매출이 5.1% 증가한 6330억 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유통 채널 운영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1082억 원에 그쳤다. 간식점 채널이 83%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으며, 하반기에는 저당 제품을 확대하고 전용 상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트남…
삼양식품이 2분기 해외법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1천억 원을 재차 넘기며 수익성도 탄탄하게 유지했다. 삼양식품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531억 원, 영업이익 120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3%, 영업이익은 34.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1.7%에 달한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 821억 원으로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2분기 해외매출은 44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8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중국과 미국 시장의 지속 성장에 더해 유럽 법인의 본격 가동 효과가 반영됐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현지 특화 제품 확대와 유통망 다변화로 2분기 매출 6억 5천만 위안(약 1200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9400만 달러(약 12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월마트, 코스트코에 이어 HEB, 샘스클럽 등으로 메인스트림 입점을 확대한 것이 성장 요인이다. 2024년 7월 설립된 유럽법인은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두 배
김포시를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인 ‘김포 금 쌀 탁구대회’가 16일 김포 생활체육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김포시 체육회와 김포시 탁구협회가 공동 주최, 지역 스포츠 발전과 시민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개회식에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종혁 시의회 의장, 임청수 체육회 회장, 김주영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생활체육 동호인과 학생 선수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연령대별·급수별로 세분화해 모든 참가자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탁구협회 정진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에서 김포시를 찾아 주신 탁구 동호인분들이 참 멋진 대회 신명 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승패를 뛰어넘어 사랑과 친목을 나누는 뜻깊은 화합의 한마당 축제”라고 말했다. 이어 시 관계자는 “스포츠와 김포 지역 특산물 홍보를 동시에 이루는 좋은 기회”라며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김포의 대표 농산물인 ‘김포 금 쌀’을 홍보하기 위해 대회 명칭에 ‘금 쌀’을 사용, 경기장 곳곳에는 금 쌀 홍보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개회식에서는 김포농악단의 축하 공연과 지역 청
신천지예수교회가 최근에 CBS 노컷뉴스가 보도한 '2천억 대 탈세 추징 무마 로비‘ 보도에 대해 "최소한의 진실검증조차 거치지 않은 심각한 오보"라고 반박했다. 14일 교회 측은 "해당 보도가 사실 확인 없는 왜곡된 주장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히며 입장을 표명했다. 교회 측은 "코로나19 당시 국세청은 약 6개월간 대규모 특별 세무조사를 한 결과 약 40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부과했으나 이 해당 건은 현재 법적 절차에 따라 소송 진행 중으로 CBS의 보도 내용은 실제 조사·결과와 전혀 부합하지 않는 허위 주장"이라고 밝혔다. 또 교회는 “세무조사와 관련해 어떠한 로비도 한 사실이 없고, 모든 대응은 변호사를 통한 합법적 절차로만 진행이 이뤄졌으며 어떠한 불법적·비윤리적 행위는 단 한 건도 없다”라고 반박했다. 여기에 CBS가 로비 정황의 근거로 제시한 ‘고 모 전 총무’의 발언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개인의 허세에 불과하며 세무조사 당시 구치소에 수용돼 실제로 업무를 할 수 없었던 상황에 마치 확인된 것처럼 전체 교회의 행위로 둔갑시킨 것은 언론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회 측은 “이번 보도는 최소한의 사실 확인 절차조차 거
LG전자가 시스템에어컨 제조에 물리 발포 성형을 도입해 연간 4400톤 이상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게 됐다. 친환경 공법과 소재 개선으로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상업용 시스템에어컨에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으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약 270톤,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4400톤(tCO₂eq)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은 시스템에어컨 실내기 외관 판넬 제작에 ‘물리 발포 성형’ 공법을 적용한 점이다. 이는 질소 가스를 주입해 내부에 기포를 생성함으로써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LG전자는 기존 ABS 소재 대신 탄소배출이 적은 PP(폴리프로필렌)를 활용해 1대당 약 900g의 플라스틱을 줄였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1대당 14.85kgCO₂eq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검증받았다. LG전자는 해당 공법을 6월부터 상업용 4방향 시스템에어컨에 적용 중이며, 향후 주거용 및 상업용 신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절감량은 30년생 소나무 숲 580개 축구장 규모가 1년 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LG전자의 ESG…
이번 주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4378가구(일반 분양 225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주요 단지는 본청약을 실시하는 경기 과천시 주암동 '과천주암C2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을 비롯해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서면써밋더뉴', 강원 원주시 무실동 '원주역우미린더스텔라' 등이다. 대우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서면써밋더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최고 47층, 4개 동, 전용면적 84~147㎡, 총 919가구 규모다.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서면역과 전포역 역세권 중심 상권과 병원, 학원가, 전포카페거리 등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부산지하철 1·2호선 서면역을 비롯해 1호선 부전역, 2호선 전포역 등을 도보 10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동서고가도로 진입이 수월해 부산시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 인천 서구 마전동 '엘리프검단포레듀'(AA32), 울산 중구 우정동 '더폴우정' 등 3곳이 문을 연다. 잠실르엘은 송파구 신천동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 동, 총 1865가구…
국민의힘의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결선투표가 이뤄질지, 탄찬(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가 지원하는 후보가 최고위원에 몇 명 당선될지 등이 최대 관전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 1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당대회 남은 일정은 이날 당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를 제외하고 18일 청년최고위원·최고위원(가·나 조) 토론회, 19일 당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에 이어 20~21일 책임당원 투표(8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0%)가 진행된다. 당대표 후보자의 경우, 탄반(탄핵 반대)파인 김문수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높은 지지도를 바탕으로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과반 득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같은 탄반파인 장동혁 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층의 지지도를 잠식하고 있고, 일반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높은 탄찬파 안철수(성남분당갑)·조경태 후보의 추격세도 만만치 않다. 김 후보가 과반을 넘지 못해 결선투표가 진행되면 누가 2위를 하느냐에 따라 대결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탄반파인 김 후보와 장 후보가 결선투표를 할 경우 변수는 일반 여론조사가 될 전망이고, 탄찬파인 안 후보나 조 후보가 2위를 하게 되면 ‘탄반 대 탄찬’의 정면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부터 오전 사이 경기남부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인천과 경기북부는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이어지겠다. 1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4~31도 ▲성남 25~31도 ▲과천 24~31도 ▲안양 25~31도 ▲광명 26~31도 ▲군포 25~31도 ▲의왕 24~30도 ▲용인 25~32도 ▲오산 23~31도 ▲안성 24~32도 ▲이천 24~32도 ▲여주 24~31도다. ▲양평 24~30도 ▲하남 25~31도 ▲광주 24~31도 ▲파주 24~28도 ▲양주 24~31도 ▲고양 24~30도 ▲의정부 24~29도 ▲동두천 24~28도 ▲연천 24~31도 ▲포천 24~29도 ▲가평 24~29도 ▲남양주 25~31도 ▲구리 25~30도 ▲김포 25~31도 ▲부천 25~30도 ▲시흥 24~31도 ▲안산 25~31도 ▲화성 24~31도 ▲평택 24~32도다. ▲인천 25~29도 ▲강화 24~30도 ▲백령도 24~28도 ▲서울 26~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15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기념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위기이웃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고립가구 발굴 홍보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한돌봄센터에서는 위기이웃 발굴에 대한 구체적인 제보 방법을 안내하고 고독사 예방사업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조사표를 활용한 현장 상담도 진행했다.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생계·의료·교육·주거 등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위기가정에 사례관리 및 복지제도 연계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위기상황 해소와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 군포1동, 송부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찾아갑니데이'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군포시에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립가구 위험군에게 365일 안부 확인이 가능한 AI안부든든서비스, 고립가구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쿠폰 지원사업, 고립가구의 정서지원을 위한 심리치료지원사업, 고립가구의 사회적 관계형성을 위한 활동공간 프로그램인“함께, 온 다락방”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우리은행이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와 함께 우리WON모바일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고, 알뜰폰 가입 고객에게 최대 31.9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100일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유튜브 경제 채널 ‘슈카월드’와 협업해 우리WON모바일 브랜드 콘텐츠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알뜰폰 시장 구조, 은행의 진출 배경, 금융 연계 혜택 등을 설명하며, 우리은행 직원이 직접 ‘우리WON 청년드림 요금제’를 소개한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모바일 출시 100일을 맞아 8월 한 달간 ‘100일 페스타’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개통 고객 전원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 원이 지급되며, 추천코드를 입력해 가입하면 5만 원이 추가된다. 추천 상위 10명에게는 각 100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증정된다. 요금제별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우리WON 청년드림 71GB+’와 ‘5GB+’ 요금제 가입 시 각각 네이버페이 포인트 7만 원, 5만 원이 제공되며, 71GB+ 요금제 이용자는 연간 6만 원 상당의 VIP 멤버십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슈카월드 영상에 안내된 추천코드를 입력하면 선착순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