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9(IONIQ 9)의 내장 티저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동화 대형 SUV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하는 모델이다.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9의 내장 티저 이미지는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 안에 펼쳐진 실내 공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오닉 9의 실내는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타원 모양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해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아늑하고 유연한 라운지를 연상케 한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도어 트림, 도어 핸들 등 실내 곳곳에 적용된 타원형의 디자인 요소들은 부드럽고 차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이오닉 9은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3열을 갖추고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각 탑승자들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이먼 로스비 현대디자인센터장 전
◇ 상무대우 신규선임 ▲디지털영업본부장 노영진 ▲IT본부장 강용원
하나은행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함께 ‘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1만 번째 가입자를 축하하고, 중소기업과 직원들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1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상생을 목적으로, 중기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민관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돕고 장기 재직을 유도하며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지난 10월 출시됐다. 이날 서울 양천구 소재 하나은행 강서금융센터지점에서 열린 행사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 이승열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해 1만 번째 가입자인 (주)네이처오다 재직자와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영업점 현장의 하나은행 직원들을 격려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4일 ‘하나 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 상품을 출시했으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가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본인 납입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이 추가로 지원하며, 기본금리 3.0%에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대 연 5.0%금리가 적용된다. 가입금액은 최소 10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5년이다. 또한 ‘하나…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난 12일 열린 ‘K-AI의 미래, 국회가 뛴다’ 포럼에서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가 펼쳐졌다.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 코리아AI포럼, AI·모빌리티 신기술 전략 조찬포럼이 공동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국회, 정부,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AI 분야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포럼은 오후 2시부터 4시 50분까지 예정보다 30분을 초과할 정도로 AI 전문가들의 발표와 열띤 논의로 가득했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참석하여 AI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대표, 주호영 국회부의장,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호중 의원, 정동영 의원, 이언주 최고위원, 김영배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AI혁명은 농업혁명, 산업혁명이 인류 문명을 바꿨듯이 AI 혁명은 새로운 인류 문명을 이끌어 낼 것이다. 국회가 중심이 돼서 대한민국의 AI를 이끈다는 차원에서 이 포럼을 준비했다”며 “바로 대한민국 통합과 도약의 출발이자 근거지로 국회를 주목하고 있다. AI 기반 산업 대전환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이하 중진공 경기남부)가 13일 '레전드50+' 선정기업과 뿌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남부 미래혁신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레전드50+' 선정기업과 뿌리산업 영위기업 11개 사 대표 등이 참석해 올해 추진 사업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진공 경기남부는 올해 2월 '레전드50+' 사업 시작 이래 '뿌리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경기남부!'라는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K-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하며 각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왔다. 정책자금,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스마트공장 연수 등 중진공의 다양한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타 기관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중대재해처벌법과 뿌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레전드50+' 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중진공과 '레전드50+' 선정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축한 만큼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이끌어내고 '레전드50+' 선정기업들이 지역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중진공도 신속하게
국세청이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을 준비하는 근로자들에게 올해 예상 환급액이나 납부액을 미리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 국세청은 근로자의 연말정산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15일부터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연말정산 결과와 올해 1~9월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기반으로 내년 연말정산 결과를 대략 추정해주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 연봉 변동이나 부양가족 공제 변화에 따른 인적공제 항목, 그리고 신용카드·의료비 공제 증감 여부 등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국세청은 절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팁과 유의사항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는 공제·감면 항목을 잘못 선택해 과다 공제하는 실수를 방지하고,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저축 및 지출 계획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특히 국세청은 한 번도 특정 공제항목을 받지 않았지만,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큰 근로자 43만 명을 대상으로 ▲ 주택담보대출 ▲ 전세자금대출 ▲ 주택청약저축 ▲ 교육비 ▲ 중소기업취업자 소득세 감면 ▲ 월세액 ▲ 기부금 등 7개 항목에 대한 맞춤형 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미리보기 서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고도화된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가전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이용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IoT 기술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해 정보를 주고받아 가전제품 등 다양한 기기를 원격 제어하거나 모니터링 할 수 있다. AI 기술은 기계 학습 알고리즘으로 가전제품에 스마트한 기능을 더하여 편리하고 효율적인 사용을 돕는다. 높은 편의성을 기대하며 스마트 가전에 관심을 가지는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전 업계도 최신 스마트 가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쿠첸은 스마트 IoT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트리플’ 밥솥을 출시했다. 모바일에서 ‘쿠첸ON’ 앱을 실행하면 트리플 밥솥과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연결돼 주방 밖에서도 취사 및 예약, 진행 상태 확인, 마이레시피 등록, 레시피 다운로드 등을 실행할 수 있다. 트리플 밥솥의 IoT 기술은 외부 취사 제어는 물론 취사 기록도 나와 떨어져 지내는 가족들의 식사 패턴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또한 쿠첸은 지난해 5월 IoT 기술이 적용된 ‘트리플’ 밥솥과 ‘121 ME’에 국내 밥솥 기업 최초로 삼성전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변동성이 커진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13일 간부 간담회를 열고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주가, 금리, 환율 등 시장 변수들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고, 시장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 넘게 급락하면서 장중 245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 지수도 2% 넘게 하락하며 2개월 만에 7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외국인 순매도가 집중되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5만 1000원대로 내리면서 4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불법사금융을 사회 전반의 신뢰와 근간을 위협하는 '사회악'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언론에서 30대 싱글맘이 사채업자의 불법추심으로 어린 자녀를 남겨둔 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마음아픈 사건을…
올해 상반기 국내 내수기업의 매출액이 코로나19이 발생한 2020년 이후 전년 동기와 비교해 처음으로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기업의 경우, 1위 기업인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매출액 증가 폭이 크게 떨어지는 '착시효과'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법인 814곳의 경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내수기업의 매출액 증감율은 -1.9%로 2020년 이후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경협은 한국은행의 기준을 준용해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을 수출기업, 50% 미만인 기업을 내수기업으로 분류했다. 올해 상반기 814개 기업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다만 이런 증가세는 수출기업(194개 사) 매출액이 13.6%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나머지 내수기업(620개 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 감소했다. 2020년(-4.2%) 이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4년 만이다. 매출액이 줄어든 내수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지주회사(-17.6%), 도소매업(-6.5%),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5.5%), 제조업(-1.1%) 등의 순으로 감소율이 높았
오는 14일 진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수험생 이벤트 마련에 나섰다. 이들은 수험생의 성공적인 시험을 기원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제공할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수능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수능 대박' 의미를 담은 먹거리 상품들이 눈길을 끈다. 파리바게뜨는 세 가지 맛의 찹쌀떡이 담긴 '오색찬란 찹쌀떡'과 호두정과·찹쌀떡으로 구성된 '합격 기원 세트', 미니 찹쌀떡과 브라우니 쿠키로 구성된 '만점 기원세트' 등 수능 선물 세트를 판매 중이다. 뚜레쥬르는 ‘LUCKY ROOKIE’ 콘셉트의 수능 시즌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호두 피칸 타르트와 랑그드샤 쿠키 조합의 ‘굿럭 디저트 박스’, 찹쌀떡과 봉봉 초콜릿으로 구성된 ‘떡하고 붙을렛 초콜렛’ 등이다. CU는 수험생을 응원하는 취지의 간편식 시리즈 '힘내새우' 샌드위치와 삼각김밥, '떡하니 붙어라 도시락', '콕찍어 소시지 볶음밥' 등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서울대 마크가 그려진 손목시계 등의 굿즈와 초콜릿으로 구성한 '서울대 기획 세트 2종', 연세대학교 과잠을 입은 헤이루 키링 굿즈를 넣은 '연세우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