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는 모든이의 공통언어. ‘스트리트 갤러리’는 수원시 세류동의 볼거리 글·사진ㅣ이동훈기자 gjlee@kgnews.co.kr 21 세기 세계 모든 나라는 창의력의 원천인 문화예술을 화두로 다양한 정책과 비전들이 나오고 있다. 문화가 사회 발전의 핵심적인 가치로 받아들여지고 새로운 경제체제가 창의성을 요구하고 창의성이 지식 기반사회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적 상황 속에서도 우리 사회는 일부 계층이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로부터 점점 소외되고 배제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물론 요즘에는 각 자치단체에서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를 한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소외계층들에게는 ‘문화생활’이 부족한 실정이다. 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강조가 커질수록 기존 소외계층은 더욱 큰 소외를 경험하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소외계층들을 위해 진정한 자아를 재창조하고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문화나눔’ 활동을 펼치는 곳이 있다. 바로 ‘3세대문화사랑회’. 다양한 문화 예술분야의 전문가들과 뜻
건전 재정 확보 시민체감 행정 위해 최선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는 시대를 만들 것 글ㅣ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2011년 ‘김학규표 용인호’가 순항중이다. 시민편의를 증진하는 시민체감 사업들의 의욕적인 추진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로 돌아오는 시민들의 반응들도 고무적이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건전 재정 확보와 시민체감 행정 두 축이 올해 시정과제 핵심”이라며 “탄탄한 경제구조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는 사업들을 펼쳐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는 시대를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올해 용인시정은 대형 투자사업을 줄이고 교육·복지분야의 재정지출을 확대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책이 풍성해지는 게 특징으로 ‘2011 IEF 국┫潤륫?유치는 김 시장이 직접 중국을 오가며 일궈낸 신호탄이기도 하다. 김학규 용인시장이 자신있게 풀어가는 ‘더불어 함께 행복한 용인시정’을 만나봤다. 취임과 동시에 용인시의 허리띠를 졸라맨 김 시장은 2011년 총예산(일반 및 특별회계)을 1조3천268억원으로 전년도보다 5.2% 줄였다. 무엇보
글ㅣ김동섭부장 kds610721@kgnews.co.kr 사진ㅣ최영석기자 choi718@kgnews.co.kr ‘시 인 이발사’ 은봉재(殷鳳載) 회장. 1944년생, 우리 나이로 예순 여덟. 희귀 성씨 인데다 산신령 인상의 조순 서울시장과 너무 닮아 기억이 오래간다. 인생 역시 그렇다. 평생을 ‘이용업’이란 직업으로 살아왔는데도 그의 명성은 자자하다. 경기 도내는 물론 이 업계에서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 이유는 뭘까. 탁월한 이발 기술로 수천 명의 이용 기술자들을 길러냈다. 또 그만의 이발 철학을 갖고 ‘소통하는 이발사’로서 그 소임을 다해왔기 때문이다. 그는 시인(詩人)이기도 하다. 평생 글을 쓰면서 내면의 영혼을 빛내왔다. 어머님의 외로움과 그리움이 모티브다. 성장기의 슬픔과 아픔을 시로 노래하며 인생을 관조해왔다. ‘남성 컷 전문 3천원’. 그의 사업장 입간판부터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오후3시 팔달구 매산로 2가 77-4번지, 도청5거리~수원역광장 중간쯤, 42번 국도를 경계로 우리은행 건너편 5층 보은빌딩 지하의 허름한 ‘경기이미용학원’.…
딱딱한 이미지 벗기는 경찰홍보대사 2인방 경찰 참된모습 국민에 널리 알릴 터 탤런트 최란·양정아·현영과 위문행사 글│오영탁기자 oyt@kgnews.co.kr 사진│최우창기자 smicer@kgnews.co.kr 국내에서 처음으로 현직 경찰 중 경찰홍보대사로 위촉된 경기지방경찰청 진무송 경위(28)와 신하나 경장(31·여) 다소 강압적이거나 딱딱한 경찰이미지를 친근하게 다가가는 이미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발 벗고 뛰고 있는 경찰 홍보대사 2명을 만나봤다. 그 둘의 첫인상은 홍보대사에 걸맞게 친근함이 묻어난 미소가 가득했다. 지난 1월 31일 오전 11시 설맞이 아동복지시설 위문행사를 위해 진무송 경위와 신하나 경장은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꿈을 키우는 집’에 가장 먼저 도착해 행사 준비를 하느라 분주했다. 그들은 이날 진행된 타임캡슐 편지담기, 떡국 나눠먹기, 경기경찰 홍보단 공연을 위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홍보단 공연의 리허설까지 도맡아 하고 있었다. 홍보단 소속 전·의경들의 동선까지 일일이 파악해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에는 ‘일꾼’이라는 표현이 적절해
수원갈비 2세대 명맥 잇는 ‘신라갈비’의 오묘한 맛 생갈비는 정(井)字 석쇠, 양념은 일(一)字 석쇠 고집 쇠고기는 최고급인 2+1 등급만 고객에 내놔 글ㅣ김동섭부장 kds610721@kgnews.co.kr 사진ㅣ최영석기자 choi718@kgnews.co.kr ‘수원갈비’. 그 기원은 우시장(牛市場) 이다. 1795년 정조의 화성 축성 이래 우시장이 발달하면서부터다. 일제 강점기 전국 3대 우시장으로 꼽혔을 정도다. 장날이면 각지에서 소장수와 농민들이 성시를 이루면서 1년 거래량이 2만두 이상이었다. 갈비의 고장으로 자리잡게 된 배경이다. 이후 1940년대 지금의 영동시장에 ‘화춘옥’이란 갈비업소가 생기면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우시장은 도시개발에 따라 1978년 영화동, 1996년 곡반정동 우시장 시대가 막을 내린다. 200년간 지켜왔던 그 찬란했던 우시장이 역사의 뒷길로 사라진 것이다. 하지만 수원갈비의 전통은 그대로 이어진다. 지난 1985년 수원시 고유 향토음식으로 지정된 것이 기폭제다. 이젠 ‘갈비의 고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
역경 딛고 이룬 ‘세계 뷰티 컨테스트’ 입상 영광 얼굴 형태에 맞는 헤어스타일로 재탄생...예약은 필수 좌절 속에서 나를 일으킨 어머니의 말씀 “헤어디자이너는 참 멋진 일” 글·사진ㅣ 최영석기자 choi718@kgnews.co.kr 미용실 경력 20년으로 ‘2009년 경기도지사배 트랜드 컷’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제4회 세계뷰티 컨테스트(World Beauty Function 2008)’에서 입상했을 정도로 경력과 실력을 두루 갖춘 ‘헤어 디자이너’가 있다. 바로, 수원시 영통구 영통등기소 앞에 위치한 ‘루디아 헤어살롱’(이하 루디아)을 운영하고 있는 최윤정(헤어 디자이너·36·여)원장이다. 지난달 11일, 최 원장에게 ‘헤어스타일’을 맡겨보고자 루디아를 찾았다. “네. 환영합니다.” 미용실 중앙에 자작나무를 인터리어해 흡사 식물원을 찾은 듯한 인상을 주는 루디아에 들어서자, 먼저 최윤정 원장의 하이 톤 인사가 기분을 한층 업 시킨다.…
“성공의 잣대가 억대연봉이라는 생각은 이제 그만” ‘고용 없는 성장시대’ 백수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 독도쿠키 판매 수익으로 ‘백조의 비상’ 꿈꿔 글·사진 l 최영석기자 choi718@kgnews.co.kr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 대졸이상 실업자는 34만 6천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특히 이 기록치는 졸업시즌과 맞물려 발표돼, 취업과 미취업의 기로에 선 대학 졸업생들에게는 이른바 ‘졸백’(졸업과 동시에 백수)이라는 공포감을 가중시키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10년 넘게 전국백수연대(이하 전백련)를 이끌며 ‘백수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인물. 주덕한 전국백수연대(이하 전백련)대표를 만나 한국의 실업문제에 대해 견해를 들어봤다. 아울러 전백련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그가 만들고 있다는 ‘독도쿠키’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백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 전백련 주덕한 대표. 각종 언론과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진 그는 전백련과 독도쿠키사업단 일로 여느 대기업의 CEO
차 내부 ‘김서림 방지’ 필름 개발 대박 행진 예고 헬멧, 고글, 의료용 안경, 마스크 등 활용 폭 넓어 휴대폰용 지문방지 필름 개발도 성공 상용화 글│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사진│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내외부의 온도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김서림. 자동차 안전 운전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차창에 끼는 김서림이다. 자동차의 창문을 열어두면 해결되지만 온도가 낮은 겨울이나 비가 내리는 날씨에 주로 발생하는 김서림의 특성상 창문을 마냥 열어두고 운전하기는 쉽지 않다. 최근 이러한 김서림을 방지하는 필름을 도내 중소기업이 국산화에 성공하고 3월 제품을 출시한다. 김서림 방지 필름을 개발한 업체는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세화피앤씨(대표 구자범). 세화피앤씨는 지난 2006년 모니터용 개인정보보호 보안 필름, 2010년 휴대폰용 지문방지 보호 필름을 연이어 개발하면서 화제가 됐던 유망 중소기업으로 올해 또다시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세번째 성공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김서림 방지 필름 개발로 특수필름 시장에서 독보적 존재감 증명 세화피앤씨가 개발한 김서림 방지필름은 첨단 나노 기술
‘담배와의 전쟁 선포’로 최고 경영자 조직문화 혁신에 부응 ‘다문화가정 돕기’ ‘그린 아이디어 경진대회’ 통한 저탄소 문화 확산 글ㅣ김동섭부장 kds610721@kgnews.co.kr 사진ㅣ최영석기자 choi718@kgnews.co.kr 국내 4대 기업 중 LG의 선진적 노경(勞經)문화는 정평이 나 있다. 다소 수직적 관계의 뉘앙스를 풍기는 ‘노사(勞使)’라는 명칭도 일찌감치 없앴다. 대신 동반자적 수평관계인 ‘노경(勞經)’으로 바꿔 그 자구적 해석부터 평등을 실현했다. 성공적이며 가치창조적 노경관계를 정립하자는 취지다. LG전자 사업본부는 평택, 창원, 구미, 청주 등 국내 4개 도시에 공장이 산재, 이중 평택과 창원은 각 2개 지부로 나뉘어 모두 6개 지부다. 따라서 노동조합은 서울영등포본부 노조위원장(배상호)을 정점으로 산하 6개 노조지부장들이 유니언 리더로?노경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LG전자 노경관계는 1989년 이후 20년간 무분규 사업장이다. 산업평화의 탑 금탑(1994), 보람의 일터 대상(1994), 노사화합대상 대통령상(199
글│안경환기자 jing@kgnews.co.kr 마을은 산 속에 있었다. 지난여름의 활기는 찾을 수 없었다. 대신 아낙네와 늙은 농사꾼들은 월동 준비에 한창이다. 한 해 농사는 모두 마무리됐다. 그래서 소일거리 삼아 마을 수로와 도로, 수도배관 등을 점검하는 것이다. 반면 농가마다 키우는 개들은 나른해 보였다. 추운 날씨 탓에 짓기는커녕 외지인이 와도 개집에서 좀처럼 나오려하질 않았다. 산이 동서남북 둘러싸여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산두릅마을. 이곳은 지난 2006년 농촌진흥청이 농촌테마마을로 지정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마을 곳곳에는 스토리가 배어있었다. 예전 이 마을에는 가래나무가 많았다. 호두 모양의 열매를 생산하는 이 나무는 마을 주민에겐 귀중한 생활 수단 중 하나다. 가래나무 사이로 까치가 울고 어느 덧 철새 손님마저 찾는 12월. 경인년의 마지막 달에 가래실 농장은 활기로 넘쳤다. 먼발치서 부는 바람을 타고 구수하고 정겨운 향기를 맡으면 밥을 먹지 않아도 든든한 것 같다. 가래실 농장의 버섯을 두고 하는 말이다. 광주시 도척면 추곡리 380-3에 위치한 농장으로 가는 길은 평탄치 않았다. 그래도 올해 마지막 농업전문경영인을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