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신제품 ‘몰랑 과수원 젤리 (이하 몰랑 젤리)’를 출시하고 젤리 라인업을 5종으로 늘렸다. 몰랑 젤리는 쫄깃한 식감의 간편 디저트다. 한라봉, 청귤 젤리 2종을 한 팩에 담아 골라 먹는 재미를 더했다. 제주도산 한라봉 농축액과 청귤 착즙액의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10개들이 소포장으로 보관이 용이해 가정, 사무실 등에서 간식으로 좋다. 패키지에는 인기 캐릭터 ‘몰랑이’를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여러 오브제와 함께 적용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팔도는 2020년 ‘뽀로로 과일맛 젤리’를 시작으로 ‘잔망루피젤리’, ‘뿌요소다 젤리’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카테고리를 확장 중이다. 김동락 팔도 마케팅 담당은 "‘몰랑 과수원 젤리’는 쫄깃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제주산 과일 농축액이 더해져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편 디저트다"며 "귀여운 캐릭터까지 더해진 몰랑 과수원 젤리와 함께 일상 속 작은 행복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NH농협생명 경기총국이 농작업 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지역 농업인에게 안전 보호구로 구성된 ‘안전박스’ 3600세트를 기부하며 농업인 지원 활동에 나섰다. 12일 NH농협생명 경기총국은 농협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물품 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행사는 고령화와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NH농협생명이 전국 단위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성록 농협은행 경기본부장, 박제봉 농협중앙회 이사(안양원예농협 조합장), 이용재 백석농협 조합장, 김찬수 농협생명 경기총국장, 홍성범 농협생명 북부사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된 안전물품은 작업용 우의, 고무장화, 안전장갑, 아이스조끼, 자외선차단모자, 안면보호대 등 총 6종으로 구성된 안전박스로, 총 3600세트가 경기 관내 36개 농축협 본점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찬수 농협생명 경기총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보다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
경기도 수원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은 열기로 들썩이고 있다. 청약 시장은 물론, 기존 아파트 매매 시장까지 전방위로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제2의 서울’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진행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무순위 청약에는 단 두 가구 모집에 무려 36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며, 최고 34만 9071대 1(전용 69㎡ 기준)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1년 기준 분양가가 그대로 적용되면서, 시세보다 최대 6억 원 저렴한 ‘로또 청약’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전국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투기 열기는 기존 매매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 매매 13만 3887건 중 수원·화성·용인 등 세 도시가 3만 5000여 건을 기록하며 전체의 27.3%를 차지했다. 특히 수원은 1만 2679건으로 도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세 도시 모두 인구 100만 명 이상 ‘특례시’로 지정돼 행정·재정 자율권이 확대되면서, 개발 잠재력이 커졌다는 점이 2030세대의 ‘영끌’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GTX,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형 개발 사업이 맞물리며 장기적 상승
SK텔레콤이 유심 복제 차단 기능을 해외 로밍 환경으로까지 확장한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시행하며, 전 고객 대상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해외 로밍 중에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정보와 단말기를 연동해 불법 복제 및 무단 유심기변을 차단하는 보안 기능으로, 별도의 유심 교체 없이도 정보 보호와 동일한 효과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24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이 서비스는 고객의 사이버 침해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역할을 해왔다. 다만, 기존 서비스는 해외 로밍 중에는 일부 기능이 제한돼 고객 불편이 발생했으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FDS(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기반의 보안 기술을 적용해 국내외 구분 없이 동일한 수준의 보호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SKT는 오는 14일까지 기존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기존 가입자들은 별도 조치 없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SKT는 지난 11일 발표한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12일부터 본격 제공한다. 이…
그라비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직전 동기 대비 매출·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였다. 그라비티는 신작 출시를 통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2025년 1분기 매출 약 1375억 원, 영업이익 약 247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8.1%(22억 원)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 55% 늘었다. 전분기 대비 그라비티의 실적 성장은 지난 2월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Ragnarok M: Classic’, 글로벌 지역에 선보인 ‘Ragnarok Idle Advneture Plus’의 신규 매출 발생 덕분으로 보인다. 특히 ‘Ragnarok M: Classic’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태국 2위, 필리핀 4위 등 초반 흥행 속에 서비스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매출 일부는 동남아시아 지역 ‘Ragnarok Origin’과 ‘The Ragnarok’의 매출 감소로 상쇄됐다. 그라비티는 올해 2분기 및 하반기에도 본사 및 해외 여러 지사를 통해 타이틀을 활발히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지
신한카드가 국내 유일의 외항사 마일리지 카드인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이하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의 카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1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우선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최초 발급 시 웰컴 기프트로 1만 5000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서비스가 새로 추가됐다. 마일리지는 연회비 완납 후 1년 내 누적 100만 원 이상 이용 시 적립되며, 기존 카드 서비스인 연간 기프트 1만 5000 마일리지 적립까지 합치면 발급 1년차에 총 3만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이용실적에 따라 싱가포르항공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크리스플라이어 엘리트 멤버십 등급을 부여하는 서비스가 더해졌다. 연회비 청구 주기 내 누적 500만 원 이상 이용 시 실버 등급, 2000만 원 이상 이용 시 골드 등급을 제공한다. 각 등급은 세계 최대 규모 항공 동맹인 스타얼라이언스 등급과 연동된다.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 중 ‘추가적립’ 혜택도 확대됐다. 해외·면세점·골프로 구성됐던 추가적립1 대상 가맹점에 국내 택시 업종과 국내 스타벅스가 추가됐으며, 해당 가맹점 이용 시 1500원당 2.5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추가적립2 대
국세청이 성숙한 납세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올해 모범납세자 1152명을 위한 음악회 방청행사를 마련했다. 국세청은 지난 8일 모범납세자와 그 가족, 세정협조자 및 국세청 직원 등을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열린음악회에 초청해 방청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방송은 지난 11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됐다. 이번 KBS 열린음악회에서는 2012년 국세청 든든학자금 홍보대사로 활약했던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총 2회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배우 임원희의 ‘전파상사’가 출연했다. 이외에도 신효범, 김태우, 정동원, 스윗소로우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모범납세자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사회를 맡은 박소현 아나운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지켜준 모범납세자가 더욱더 존경받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민수 국세청장은 행사장 곳곳에서 모범납세자들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국세청은 모범납세자의 사진과 회사명이 담긴 대형 현수막과 포토존을 설치해 참석자들이 소중한 추억을 기념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멀리 경남 밀양에서 행사장을 찾은 최숙이 주식회사 성진화학 대표는 “납세자로서 의무를 다했을 뿐인데 큰상을 주
4월 서울·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거래 절벽 속에서도 강남구와 과천시를 비롯한 고가 단지의 ‘신고가 행진’이 이어졌다. 12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아파트 매매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 3423건으로, 3월(2만 5456건) 대비 약 4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 강남구에선 전체 거래의 59%가 신고가를 기록하며 2022년 4월(53.7%) 이후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다. 경기 과천시 역시 62.5%가 신고가 거래였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전체 거래의 절반 이상이 종전 최고가와 동일하거나 이를 초과하는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시장 전체로는 관망세가 강하지만, 입지 경쟁력이 높은 지역엔 여전히 뚜렷한 수요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에선 강남구(59%) 외에도 용산구(46.2%), 양천구(44.0%) 등 인기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 비중이 높았다.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도봉구·강북구·노원구 등 외곽 지역은 신고가 거래 비중이 1% 안팎에 불과했다. 경기 지역에선 과천 외에도…
우리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우리WON MTS’를 통한 장외국내채권 판매 서비스를 개시했다. 12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투자성향 및 투자기간에 맞춰 제공되는 채권 상품 라인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시장금리 추이 ▲경제지표 ▲채권형 ETF 및 펀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돼 고객이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 환경에서 직관적으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 오픈에 맞춰 국고채 등 우량채권을 상시 제공하고, 단기사채, 금리확정형채권 등 다양한 맞춤형 상품 라인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투자 초심자부터 중장기 수익 추구형 고객까지 각자의 투자 목적에 맞춘 고객별 최적 포트폴리오 추천을 통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우리WON MTS 장외국내채권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에서도 쉽고 빠르게 자신만의 장기 투자전략을 세우고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채권형 ETF, 연금상품 등 다양한 투자상품과의 연계를 확대해 디지털 기반 자산관리 생태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스 전문 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국내 최대 방위산업전 ‘DX KOREA 2026’의 공식 주관사로 선정되며, 방산 마이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12일 마인즈그라운드㈜는 DX KOREA 2026 추진위원회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 9월 열리는 ‘DX KOREA 2026’의 공동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와 김영후 추진위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2026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및 야외 전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마인즈그라운드는 AI, 로봇, 무인전투체계, 예비전력 발전, 민군기술 협력 등 미래 방산 기술 중심 콘텐츠를 강화하고, 전시 작전권 전환과 다영역 작전 환경에 대응하는 복합형 국제 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민간 기술과 국방 연구개발의 융합을 주제로 ‘민군기술협력관’, ‘국방벤처존’, ‘Dual-Use 협력관’, ‘Start-Up Day’ 등 신규 콘텐츠를 신설한다. 또 예비전력의 디지털화와 장비 현대화를 다루는 테마관 및 포럼도 준비 중이다. 민환기 대표는 “이번 주관사 선정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