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제28대 부시장으로 예창섭(50·사진) 전 국토교통부 교통안전복지과장이 취임했다. 예창섭 신임 부시장은 서울 성남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행정고시 42회) 경기도 평생교육과장, 법무담당관, 문화정책과장, 기획담당관, 교육협력국장 등 경기도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예창섭 부시장은 “구리시 현안 문제를 빠르게 파악해 시민의 삶의 질이 높은 강소도시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며, 특히 직원들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도권주택센터는 지난 21일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학습교재와 어린이 추천도서를 기증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방충망 설치 및 실내 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서와 학습의 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마음껏 독서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방정민 수도권주택센터장은 “어린 꿈나무들이 독서를 통해 희망을 갖고 꿈을 펼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도권주택센터 전 직원들은 지역사회에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지난 22일 수원시 화서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동광원을 방문해 최광수 본부장, 임혜령 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성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성금 등은 NH농협은행 소속 직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어깨동무 회원들이 매월 1만원씩 납입한 회비로 조성, 아동보육시설의 아이들을 위해 의류를 비롯한 8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최광수 본부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가 지난 20일 가평읍 읍내3리 마을회관에서 중복을 앞두고 읍내3리와 북면 목동1리 등에 거주하는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보양식 음식대접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한전측에서는 황성훈 지사장과 송왕배 과장이, 가평군에서는 김성기 군수를 대신해 유동희 여사가 참여했으며, 하재선 바르게살기 가평군 사무국장, 허문행 가평읍 이장협의회장,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 조규용 가평축협조합장, 정연분 읍내3리 부녀회장 등도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89) 어르신은 “날이 갈수록 더워져 기력이 떨어지는데 이렇게 건강식을 대접해주고 짧은 시간이나마 마음을 위로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정연분 읍내3리 부녀회장은 “한전 가평지사에서 마련해준 어르신 여름나기 보양식 음식대접 행사가 1회성이 아닌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되도록 노력해 홀몸어르신이나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전 가평지사 측 역시 “지역사회와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와 더불어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동두천고등학교는 지난 21일 교내 과학실에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내 중고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동두천시 청소년 과학교실’을 개최했다. 동두천시 명문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청소년과학교실은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평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과학이론 등을 듣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 과학문화의 확산과 이공계 진로 탐색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과학교실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로봇공학의 권위자인 KAIST 오준호 교수를 초빙해 로봇공학의 현재와 미래를 듣고 자외선 팔찌 만들기와 천체 관측을 통해 별자리를 관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무 교장은 “이번 청소년 과학교실을 통해 본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폭 넓게 결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예산과 여건이 허락된 다면 지역의 청소년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해결할 수 있도록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장래 꿈은 경찰관이 되는 것입니다.” 김포경찰서 소속의 한 명예경찰소년단원이 체력측정 과정에서 자신의 장래희망을 얘기했다. 명예경찰소년단 50여 명은 지난 20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학교 내·외 순찰 및 또래상담을 맡을 명예경찰의 채용과정인 체력검정시험 종목에 도전, 경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시험에 도전한 50여 명은 체력측정(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좌우악력, 20m 왕복달리기)와 함께 단체줄넘기, 경찰체포·호신술을 통해 협동심과 단결력을 쌓았다. 체력측정에 참여한 명예경찰소년단장 통진중학교 김모(14)군은 “경찰체력 종목을 체험하니 진짜 경찰이 된 기분이었다”며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경찰관이 되어 사회 등불이 되겠다”고 장래 포부를 밝혔다. 현춘희 김포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이 강인한 체력과 공동체 안에서의 협동심을 길러 또래 지킴이로서 학교보안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군포시가 주최한 ‘2017 책나라군포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가 1박2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최근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에서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서 예선을 통해 36명의 본선진출자를 선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2017 군포의 책’인 김무곤 작가의 ‘휘둘리지 않는 힘’, 김연수 작가의 ‘사월의 미 칠월의 솔’을 기반으로 ‘햄릿은 과연 우유부단한 사람인가’ ‘사랑의 깊이는 시간에 비례하는가’ ‘인간은 선한 존재인가 악한 존재인가’ 등을 주제로 열렬한 논쟁을 펼쳤다. 그 결과, 연세대학교 박민영(24)씨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한양대학교 차영철(24)씨가 금상인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5일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개회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해외 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개최 횟수에 비례해 대회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기쁨과 보람을 동시에 느낀다”며 “앞으로도 매년 독서토론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해 책 읽기를 즐기는 ‘책나라군포’의 이상을 널리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YouthRising’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한 ‘2017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평가’에서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됐다.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선정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의 305개소의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조직, 예산, 활동실적, 관계형성, 우수사례 등의 심사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PT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YouthRising’은 Youth(청소년)과 Rising(떠오르는)의 합성어로 ‘떠오르는 청소년’을 의미하며, 2009년 청소년수련관 설립 후 9기째 활동하고 있다. 이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된 청소년수련관’ 만들기를 위한 체계적인 모니터링, 의견제안, 교육, 교류활동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시설 및 프로그램의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이용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지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 연 2회 기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제안 반영하고 있다. 손수진 위원장은 “화성시의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이 시설운영에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나가는 수련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
광주시가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와 괴산군 등 충북지역 수해복구 활동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청주시 미원면 일원에 대한적십자사 광주시협의회 회원 20여 명을 시작으로 20일에는 광주시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60여명을 추가로 파견해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또한,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 회원 50여 명은 괴산군 청천면과 가물면 일원에서 피해를 입은 인삼밭 농가의 복구지원과 방역활동에 힘을 보탰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봉사단을 구성해 파견했다”며 “우호교류 도시인 전국동주도시협의회 회원도시인 청주시의 빠른 복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의정부시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도시 괴산군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나섰다. 지난 21일 의정부시 공무원 80여 명은 괴산군 청안면의 수해현장을 방문해 복구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들은 괴산군과 협의해 덤프트럭, 쓰레기집게차 등의 장비를 동원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인력 지원 외에도 생수 5천여 병을 구호물품으로 전달했으며, 향후 추가로 양곡, 밑반찬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공무원 방문단장인 송원찬 자치행정국장은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괴산군의 재해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