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00만 도민이 질 높은 사법 서비스를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과 경기도는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줘야 합니다” 경기고등법원 설치를 위한 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위철환 회장의 목소리에는 경기고법 설치에 대한 절실함으로 가득찼다. 경기고법 설치를 위해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위 회장에게 경기고법 설치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글|이보람기자 lbr486@kgnews.co.kr 사진|최우창기자 smicer@kgnews.co.kr 경기도 고등법원 설치 절실 지 난 1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취임한 위 회장은 취임 이후 지금껏 10개월이라는 시간동안 경기고등법원 설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러한 위 회장의 행보에 대해 ‘변호사회의 이익’을 위해서라고 치부해버리기도 하지만 위 회장은 “법조인으로써 1천200만 도민들이 질 높은 사법서비스를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천200만이라는 엄청난 인구를
영업의 달인에서 특수기능성 미용비누를 만들기까지 대통령표창과 지식경제부 장관상, 중소기업중앙회 이사장상 수상 “중소기업의 CEO에게는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돋보기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망원렌즈. 단 두개의 렌즈만이 필요할 뿐이다.” 총성 없는 전쟁터에서 중소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단기 전략뿐 아니라 10년 후를 준비할 수 있는 장기적인 전략가로써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김수남 ㈜한빛코리아(52) 대표의 조언이다. 연간 수억에서 수십억원의 실적을 올리던 영업의 달인에서 이제는 아토피 치료제, 발모촉진제 등의 개발에 잇따라 성공하며 대통령 표창, 지식경제부 장관상 등을 휩쓸고 있는 김수남 대표의 성공 스토리를 알아본다. 현재 버리고 미래 얻다 김수남 대표는 1959년 강원도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시절 훈장을 맡으시며 마을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던 조부님을 유독 따랐다. 특히 조부님이 침술과 탕제, 민간요법 등에 능통했던 덕분에 김 대표는 유년시절부터 한약재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송편을 찔 때 솔잎을 깔면 신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되고 천식에는 도라지, 수세미, 배즙, 꿀 등을 사용한 탕제를 먹으면 효능이 있다는 사실 등 한방의 효능을 어린…
시민과 함께하는 제3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2010:Anyang Public Art Projet 2010) 작가들 모두가 고민하는 ‘삶의 무게’ 예술로 승화 박경 예술감독 “시민들의 아이디어, 경험, 지식이 미래안양 결정” 글|장순철?최영석기자 jsc@kgnews.co.kr 사진|최영석기자 choi718@kgnews.co.kr 전문 작가와 시민이 함께 예술작품을 완성하고 선보이는 ‘제3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2010)’가 지난달 2일 안양시 학운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행사인 이번 프로젝트는 안양시와 안양공공예술재단이 기획, 지난달 4일 ‘열린 도시’라는 프로젝트로 일부 공개된 데 이어 ‘새 동네’ 프로젝트를 포함해 지난 1년 동안 전문 작가들과 시민들이 참여한 다양한 결과물이 공개됐다. 시대적 화두인 ‘소통과 예술’을 되새겼다는 평과 함께 10월 한달 동안 평촌 학운공원을 비롯, 시내 곳곳을 화려하게 장식한 APAP2010에 대해 살펴보자. 이 번 공공예술
글/사진 l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진심어린 열정을 갖고 과감하게 도전하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들이 모여지면 깜짝놀랄 변화와 결과를 만들어내고 또 다른 도약의 시작이 됩니다” 이 우현 용인시의회 부의장은 넉넉한 미소와 함께 그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를 아는 이들은 그래서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십여년 가까이 정든 지역구를 후배에게 물려주고 또다른 도전에 나선 그의 용기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박수를 보냈나 보다. 그의 한발 앞선 당과 지역민에 대한 헌신은 변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더해져 ‘보나마나 한나라당의 압승일 것’이라는 사람들의 예상을 보기좋게 뒤흔들며 절반 가까운 12석을 차지해 용인시의회 사상 최초로 한나라당과의 양당 체제를 확립하는 불쏘시개가 됐다. 민의를 대변하는데 자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말하는 이 부의장은 3차까지 가는 치열한 의장선거전에서 부의장에 당선된 뒤에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올바른 시의회 정립에 기여한다는 각오다. 제6대 용인시의회 개원 100일이 흐른 시점에서 “참 할 일이 많다”는 이 부의장은 &ldqu
“대기업 임원에서 3D업종 사업 전향” “2년 내에 매출액 1천억 달성이 목표” 글ㆍ 사진|최영석기자 choi718@kgnews.co.kr “앞으로 2년 내에 매출액 1천억원 목표를 달성해 업계의 리더로 우뚝 서겠습니다.” 이상훈(53) 에스엔아이솔루션(S&I solutions)?이노씨엘(INOCL)대표는 강한 의지의 표현과 함께 움켜쥔 두 손에 힘을 줬다. 5년이라는 다소 짧은 기간 내에 건물관리 서비스 기업인 에스엔아이솔루션과 자회사인, 해충방제 전문기업 이노씨엘을 업계 상위 클래스 대열에 합류시킨, 이상훈 대표의 경영방침과 그의 휴먼 스토리를 들어봤다. 레드오션에서 발견한 블루오션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던 10월 중순,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5가 120번지에 위치한 에스엔아이솔루션과 이노씨엘의 공동사무실에서 이 대표를 만날 수 있었다.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나오는 이 대표의 첫 인상은 온화했다. 그래서인지 보는이로 하여금 편안한 느낌을 줬다. 이 대표는 접대용 테이블 한 가운데 다기세트를 항상 비취하고 마실 정도로 차(茶)를 좋아한다. “최 기자 ‘차&rsquo
생활체육이 인간건강과 관련된 사회의 병리현상을 치유할 수 있다고 단언하지는 못하지만,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한 체력증진 및 심신수양이 풍요로운 삶을 향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은 필수적인 조건 일 것이다. 학문적으로 생활체육이란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발적이고, 일상적으로 행하는 체육활동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다. ‘생활체육’은 어린이에게는 올바른 성장과 신체 발달을 촉진 시켜주고, 청소년에게는 건전한 놀이 문화를 부여함으로써 사춘기를 극복하고 학업에 충실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해 준다. 또 장년층에게는 각종 성인병 예방과 삶의 활력 부여를, 노년층에게는 고독감과 소외감에서 벗어나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독일의 경우 1?2차 세계대전 후 황폐화된 국가와 국민정신 재건을 위해 장기 생활체육 정책인 ‘황금계획’을 수립, 수행을 통해 이뤄낸 바가 있고 미국도 1930년대 경제대공황으로 야기된 사회적 혼란을 생활체육 활성화로 극복해냈다. 우리나라도 1991년 국민생활체육 창립이후 현재 생활체육 동호인이 1천만 이상에 이르는 발전을 해…
글|안재권기자 ajk@kgnews.co.kr 여 고 졸업 후 직장 생활을 거쳐 커피 전문점을 시작한 포천 허브아일랜드 임옥(49) 대표는 7년 만에 3개 점포를 거느린 열정으로 가득찬 맹렬여성이었다. 틈틈이 취득한 자격증으로 백화점 문화센터 공예 강사도 하고 기업 단체연수를 대행하는 이벤트 회사도 운영하며 그야 말로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그러던 중 지난 1996년 만성피로로 인한 간기능 정지라는 병마가 들이 닥쳤다. 길어야 2년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판정을 받고 그녀가 내린 최후의 결정은 짧은 여생을 산속으로 들어가 꽃을 가꾸며 사는 것이었다. 농토를 두 아들에게 물려주면 굶지는 않을 거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시작된 행보였다.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산골의 어느 비탈진 산자락에 커피전문점 두 곳을 정리하고 사들인 1만여㎡의 임야. 벼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며 자랐던 그녀에게 허브 키우기는 쉽지가 않았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노력한 끝에 지금은 33만㎡의 식물원에서 220여종의 허브를 키우고 있다. 또한 피톤치드가 많은 지역에서 흐르는 맑은 공기와 바람은 땅과 같이 호흡하며 사는 그녀의 건강에도 회복신호를 줬고 2년 만에 건강을 되찾았다. 오늘 주어진
글ㅣ권은희기자 keh@kgnews.co.kr 사진ㅣ최우창기자 smicer@kgnews.co.kr “백 남준이 21세기를 위해 던진 가장 큰 화두는 바로 ‘네트워크’다. 문제를 푸는 열쇠는 바로 네트워크에 있다.” 지난 2008년 개관한 백남준아트센터는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 일컬어지는 백남준의 작품 세계와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재단이 설립했다. 전체면적 5천605㎡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자료실, 창작공간, 수장고, 연구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아트센터는 그간 백남준의 예술혼을 책으로 펴내기도 했고, 국제 세미나 진행, 백남준 연구소 추진, 추모행사 진행, 오늘날의 작가들과 연계한 기획 전시 마련 등 우리 사회가 백남준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을만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다. 개관 2주년이 갓 지난 현재는 한 해 관람객 수가 16만 명을 넘어섰고 그의 감성, 역사와 교감하고자 하는 이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독특한 전시, 화려한 음악 속에 암호처럼 들려오는 말, 퍼포먼스, 비디오, 조각의 세계를 넘나드는 백남준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이
중학교 때부터 꿈꿔왔던 평생 직업인데 후회는 무슨? 분재 손질하고 있으면 온갖 잡념이 사라져요 오묘한 비취색과 우윳빛 청?백자는 오랫동안 우리 민족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아름다운 수태(樹態)를 뽐내는 분재는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소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장구한 세월, 이들 분야에 종사한 장인들은 명품끼리의 결합이라는 발상조차 하지 않았다. 한 몸이 되는 것이 굳이 불편한 관계인 것은 아니나 개체 하나만으로도 대접받기에 충분해 그럴 필요를 느끼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 1990년대 후반, 이들이 한 지붕아래 가족이 된 모습을 본 순간은 경이 그 자체였다. 가을 하늘색을 닮은 청자에 심겨진 단아한 소나무와 향나무는 또 하나의 명품탄생을 예고했다.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간 장본인은 과천시 주암동에 소재한 대신원예 문응식 대표다. 글|김진수기자 kjs@kgnews.co.kr 사진|이준성기자 oldpic316@kgnews.co.kr 고 향이 함평인 문응식 대표는 철들 무렵 화훼농사를 사촌 형님의 원예비닐하우스를 들락거리면서 장래 희망을 그 쪽으로 일찌감치 정했다. 중학교 졸업 후 농업고등학교 진학을 원했던 그에게 아버지는 “인
글ㅣ이종일기자 lji22@kgnews.co.kr 사진ㅣ최우창기자 smicer@kgnews.co.kr “학생들이 배려의 마음을 갖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지성인이 될 수 있도록 인성교육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양 호계중학교가 학생들의 인성교육 강화를 중심으로 전 교직원의 의지를 모아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 학교는 지난 9월 권영택(60) 교장이 부임하며 체벌 금지와 학생인권존중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된다. 권 교장은 “교육은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백년지대계의 기틀을 마련하고 인성교육을 통해 배려의 자세를 갖춰주도록 기본 바탕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시 동안구에 자리한 호계중학교는 지난 1988년 개교했으며 현재 32학급에 1천200여명의 학생들과 61명의 교직원들이 생활하고 있다. 호계중학교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 봉사활동 시범학교로 지정돼 운영해오며 학부모 샤프란 봉사단의 활동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학부모들의 노력만큼 학생들의 봉사활동 참여도 늘어났으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봉사하며 인성함양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