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총괄본부장 엄범식)은 지난 11일 농협 경기본부에서 경기도 내 벼 육묘장을 운영하는 농협 조합장들로 구성된 ‘벼 육묘 신기술 경기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농민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의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개최돼 육묘장 운영과 드문모 심기 등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농협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농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벼 육묘 신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과 경기미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엄범식 본부장은 “농민의 마음을 이해하고 고충을 해결하는 것이 농협의 본분”이라며 “벼 육묘 신기술 확산을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경기미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보건복지부가 소속 공무원들을 상대로 장기간 반복 고소를 제기해온 민원인에 대해 부처 차원의 법적 대응에 나섰다. 개별 직원 지원을 넘어, 행정 기능을 마비시키는 행위로 판단해 강경 기조로 전환한 것이다. 12일 복지부에 따르면 피부미용업 종사자 A씨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약 5년간 건강정책 담당 공무원들을 상대로 1600건에 달하는 고소를 제기했다. 실무자부터 전·현직 장·차관까지 23명을 포함해 A씨는 돌이나 대나무를 활용한 피부 관리가 의료행위에 해당하는데도 정부가 규제하지 않는다며 의료법·특허법 위반 등을 주장해왔다. 자신의 특허권을 인정하면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조건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기관은 이미 1천여 건을 불송치 또는 불기소로 종결했지만, 유사 고소가 반복되면서 공무원들이 전국 수사기관을 오가야 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정책 수립과 집행에 투입돼야 할 인력이 조사 대응에 시간을 빼앗기고, 감사 부서 업무도 급증하는 등 행정 공백 우려가 커졌다는 설명이다. 일부 공무원은 미결 사건을 이유로 퇴직 수당 지급이 보류되는 등 개인적 피해도 발생했다. 내부에서는 반복적 고소로 인한 심리적 부담과 사기 저하를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복지부는…
군포시는 11일 군포시 가족센터에서 ‘제94차 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군포시(군포시장 하은호) 주관으로 개최되었고, 이민근 안산시장과 최대호 안양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그리고 의왕시와 광명시는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군포시는 이날 회의에서 우수사례로 방음터널일체형 태양광발전 설치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생활환경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시는 2021년부터 삼성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경기 희망 에코마을 조성사업’을 지난해 11월 마무리하고, 누적된 환경민원 해소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함께 추진해 왔다. 특히 대야지하차도 방음터널에는 태양광 일체형 방음판을 설치해 기존 방음판 철거 및 설치 대비 약 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이에 따라 소음 저감과 전력 생산을 동시에 구현하였다. 또한, 삼성지하차도에는 화재 안전성이 강화된 방음터널을 신규 설치하고 그 위에 시민햇빛 발전소와 연계하여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자립 효과를 높였다. 군포시는 이번 사례가 재생에너지 확산과 탄소중립 도시 전환을 뒷받침하는 실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시는 또한 회의안건으로 ‘군포 철쭉축제’를 제시하며 중부권 도시 간 협력 홍보를
대신증권은 설 연휴인 16일부터 18일까지 고객들이 해외주식 상담과 전화 주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거래 가능 국가는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총 14개국이다. 이 가운데 미국·일본·홍콩 주식은 전화 주문은 물론, 대신증권 HTS와 MTS인 ‘사이보스’와 ‘크레온’을 통한 온라인 거래도 가능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핀란드, 스위스, 호주, 캐나다 주식은 전화 주문으로만 거래할 수 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설 연휴 기간 일부 휴장한다. 중국 증시는 16일부터 23일까지, 홍콩은 16일 오후부터 19일까지, 베트남은 16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는 16일 오후부터 18일까지 문을 닫는다. 한편 미국 주식은 연휴 기간에도 원화 주문 서비스를 통해 별도 환전 없이 거래할 수 있다. 다만 미국 외 국가 주식을 거래하려면 사전 환전이 필요하며, 환전은 13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김정헌 중구청장이 지역 전통시장 상인·주민들과 소통하며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12일 중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11일 오후 직원들과 함께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구청장 등은 인천종합어시장, 신흥시장, 신포국제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농수산물과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하며 인사를 나눈 상인들로부터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 명절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도 소통하며, 민생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소통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구매한 물품 등을 중구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노인복지관에 각각 전달했다. 김 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전통시장을 이용한다면 상인들에게 작게 나마 힘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민생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군포에서 3선을 지낸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의원이 도시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민원 해결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도시 인프라·생활체육·철도 지하화 등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부의장은 현재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군포시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 고문, 한세대 휴먼서비스대학원 특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도의원 3선을 거치며 누구보다 군포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며 “모두가 살고 싶고, 살기 좋은 군포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자신의 강점으로 ‘소통’과 ‘민원 해결’을 위해 “더 가까이, 더 치열하게 도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기조 아래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는 ‘민원 해결사’라로 불리고있다. 의정 성과도 적지 않다. 군포중 교육환경 개선, 군포초 급식실 증축 설계 반영, 산본시장 공영주차장 조성과 아케이드 리모델링 예산 확보 등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경기도 학교사회복지사업 지원 조례안’과 ‘경기도 농어업재해 복구비 등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며 복지와 재난 대응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폭력 피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관내 공·사립 학교 기간제교원 호봉 업무 담당자 271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기간제교원 호봉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기간제교원 호봉 획정 업무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학교 현장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여,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기간제교원 호봉 업무에 대한 기초 이해 ▲다양한 호봉 획정 사례 공유 ▲사전 취합 질의 응답 답변 등으로 구성되며, 실제 학교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적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연수는 2회차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오전 1회차는 공립 유·초등학교, 오후 2회차는 공·사립 중·고·특수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이산홀에서 실시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2025년 실시된 연수 만족도 조사 결과(만족도 97%)를 적극 반영하여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기존 공립학교 중심에서 사립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했고, 연수 횟수 또한 연 1회에서 상·하반기 2회로 확대하여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김인숙 교육장은 “기간제교원 호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와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12일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연휴 기간 음식 조리, 장시간 외출 등으로 주택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다가구주택과 연립·다세대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초기 대응이 피해를 좌우하는 주택 화재 발생 시 경보와 초기 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장치다. 실제로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된 가정에서는 감지기가 연기나 열을 조기에 감지하고 경보를 울려 대피를 돕고, 소화기를 통해 초기 진화를 가능하게 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인 사례가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 특히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징후를 감지하면 경고음이 나와 잠든 시간에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에 가장 먼저 대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이번 설에는 고향집에 안부와 함께 안전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마예린 수습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임명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인선 안을 공개했으며, 최고위 의결을 거쳤다. 장 대표는 “이 대표는 우리 당 당직자 출신이자 지역주의의 벽을 용기 있게 허물어 온 존경받는 정치인”이라며 “우리 당 험지인 호남에서 두 차례나 국회의원에 당선되셔서 통합과 도전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 “지난 정부의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방 분권과 국가 균형 전략을 앞장서서 이끄셨다”며 “특정 계파에 얽매이지 않고 당의 외연을 확장해 온 정치적 궤적과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풍부한 정책 경험이 우리 당이 지향하는 공천의 지향점과 합치한다”고 말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SNS를 통해 “공천은 후보를 정하는 일이 아니라 정당의 미래를 결정하는 일”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공천은 혁신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당 광주 전남 미래산업전략 특위 활동 차 광주를 방문하고 있는 이 위원장은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맡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공천을 통해 세대교체, 시대교체,…
지난달 15일 오전 1시 22분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방향 304㎞ 지점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1차로에 정차했다. 운전자는 약 5분간 차량 밖에서 통화를 하며 중앙분리대 인근에 서 있었다. 이후 4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이 화물차를 추돌했다. 1분 뒤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에 서 있던 운전자들과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다른 차량 탑승자가 크게 다쳤다. 2·3차 사고 가해 차량은 크루즈컨트롤(ACC) 기능을 사용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최근 운전보조장치인 ACC 기능 과신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고속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2·3차 사고 가해 차량은 대부분 ACC 기능을 사용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 3차 사고는 1차 사고나 고장으로 멈춰 선 차량 또는 사고 처리자를 후행 차량이 충격하는 유형이다. 고속도로 특성상 주행 속도가 빠르고 회피 여유가 적어 치사율이 높다. 특히 야간·새벽 시간대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위험성이 더 커진다. 실제 최근 3년(2023~2025년) 경기남부 고속도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