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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뉴지엄, 신경다양성 작가들의 시선을 빌려보다 '사월, 인터-뷰 inter-view'

16일부터 30일까지 기획전시실서 기획초대전 개최
9명 작가의 생각과 감각,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선봬

 

고색뉴지엄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고색뉴지엄 기획전시실에서 에이블아트센터와 기획 초대전 '사월, 인터-뷰 inter-view: 봄에 마주한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에이블아트센터 소속 성인 작가 4명과 청소년 창작반 '새파란' 소속 작가 5명 등 총 9명이 참여한다.

 

에이블아트센터는 신경다양성 예술가 창작공간으로,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 실현과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시는 신경다양성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마주하는 자리다. 

 

'인터-뷰(inter-view)'라는 제목에는 서로를 마주 본다는 의미가 담겼다. 

 

일반적인 언어 중심의 인터뷰 형식과 달리 이번 전시는 작품을 매개로 한 비언어적 소통으로 구성된다. 

 

이는 신경다양성 작가들의 작업이 그들의 생각과 감각,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가장 솔직하게 드러내는 '언어'이기 때문이다.

 

작가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세계와 관계를 맺으며 고유한 감각을 작품 속에 표현한다. 

 

이들의 작업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거나 엉뚱하고 유쾌한 상상력으로 확장되기도 하며, 때로는 놀랄 만큼 섬세한 감각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서 나아가, 우리 모두가 각자 지닌 고유한 감각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월, 봄에 마주한 이야기'라는 부제는 이러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창세 고색뉴지엄 관장은 "이번 전시는 신경다양성 작가들의 고유한 시선을 사회와 나누는 자리이자 서로를 이해하는 또 다른 방식의 출발점"이라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지닌 각자의 고유한 감각을 발견하고 서로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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